'20조' 핀테크 공룡 탄생…네이버, 두나무 안고 디지털 자산 새 시대 연다 작성일 11-26 4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두나무-네이버파이낸셜 주식교환 비율 1:2.54<br>기업가치 비율 1:3.06 인정…업계 전망 일치<br>'간편결제' 1위와 '디지털자산 거래' 1위의 만남<br>AI·간편결제·블록체인 역량 더해 웹3 시장 주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YhrFpOcGT">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24d4b4f51a92d9dd67d89f9e93e88c27557f0c55731b9378dba6789ee26a1a7" dmcf-pid="pGlm3UIkX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해진 네이버 의장(왼쪽)과 송치형 두나무 의장.ⓒ각 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6/dailian/20251126171426133okqq.jpg" data-org-width="700" dmcf-mid="3NcoTYNd1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6/dailian/20251126171426133okq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해진 네이버 의장(왼쪽)과 송치형 두나무 의장.ⓒ각 사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c03656593386523a61d4a46b3504e7294b4401e2b93d79b8cf6dab700d934f7" dmcf-pid="UHSs0uCEYS" dmcf-ptype="general">네이버파이낸셜과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전격 합병한다. 네이버는 두나무를 100% 자회사로 거느리게 된다.</p> <p contents-hash="1a94e3ad87fe5826f9f1f1312f831b853a3d93c2c991ad7e35323a5637323ec0" dmcf-pid="uXvOp7hD1l" dmcf-ptype="general">이번 혈맹은 간편결제와 가상자산 업종 최전선에 있는 기업간 '세기의 만남'으로 평가된다. 양사는 이를 통해 디지털 자산 기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글로벌 도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p> <p contents-hash="80079cccc7ebc26c2efd979006c50eb47d8335c2dd7ba7be19ddc67736844309" dmcf-pid="7ZTIUzlwYh" dmcf-ptype="general">26일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는 각각 이사회를 열고 주식교환 방식의 합병안을 의결했다. 주식교환 비율은 두나무 1주당 네이버파이낸셜 2.54주로 확정됐다. 교환 기준일은 2026년 6월 30일이다. 내년 5월 22일부터 6일 11일까지는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기간으로 설정해 이해관계자 보호 절차도 적법하게 진행한다.</p> <p contents-hash="7ce33a998594aa7833c62b6d9672d70c7f8e42251e1798f90d6d925ed7904ece" dmcf-pid="z5yCuqSrGC" dmcf-ptype="general">포괄적 주식 교환 비율은 복수의 외부 전문기관으로부터 평가받은 기업 지분 가치로 진행된다.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는 각각 4조9000억원, 15조1000억원으로, 기업가치 비율은 1대 3.06으로 산정됐다. 그동안 업계에서 거론돼온 "두나무가 네이버파이낸셜보다 약 3배 가치를 인정받을 것"이라는 전망과 사실상 일치하는 수준이다.</p> <p contents-hash="b6374482d001af466956ca61dbe5f4b33ec3e1201c130db76f05d6ffae0a1d0f" dmcf-pid="qxVqLaKpGI" dmcf-ptype="general">실제 교환되는 주식교환비율은 1:2.54로 확정됐다. 이는 양사 간 발행 주식 수 차이를 반영한 결과로, 기업가치와의 비율 차이가 여기서 발생했다.</p> <p contents-hash="887ddd231a585aa25864b4a6be4e07d2703baf68737e2ed0983ba063f7eff3ff" dmcf-pid="BMfBoN9UGO" dmcf-ptype="general">양사가 포괄적 주식 교환을 진행한 이후 네이버는 네이버파이낸셜에 대한 지분 17%에 송치형 두나무 회장과 김형년 부회장이 보유하게 되는 네이버파이낸셜 지분의 의결권(각각 19.5%, 10.0%)을 위임받아 총 46.5%의 의결권을 확보하며 네이버파이낸셜에 대한 지배적 지위를 유지한다.</p> <p contents-hash="ef4c5327beb47aaa27d9c8f7aee2cdd4bdedafacf0c433bd5ce37c19243b15dc" dmcf-pid="bR4bgj2uGs" dmcf-ptype="general">주주총회 특별결의를 통과하면 두나무는 네이버파이낸셜의 100% 자회사로 편입되고, 네이버의 손자회사가 된다.</p> <p contents-hash="9dfb6c78e7ce43a9f88a17be1eec7b8cf7a2fbe5ee4041ce3053d72a20b787a5" dmcf-pid="Ke8KaAV7Xm" dmcf-ptype="general">이번 합병은 '3400만명이 넘는 사용자와 연간 80조원에 이르는 결제 규모를 확보한' 네이버파이낸셜과 '국내 1위 디지털자산 거래규모와 최고 수준의 블록체인 기술력을 보유한' 두나무 간의 기업 융합이다.</p> <p contents-hash="7f43607ced4de63c92546a5644f325b7a774cd16cde85181e9b14703136a96c0" dmcf-pid="9d69NcfzYr" dmcf-ptype="general">특히 전통 전자금융 인프라를 보유한 네이버파이낸셜과 디지털자산 인프라를 갖춘 두나무의 만남으로, 네이버는 둘을 모두 갖춘 플레이어가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p> <p contents-hash="94a9acf5e0d252c9062b83edc722363d2faa99b695401e12a89d2793b94e4257" dmcf-pid="ViQVAE8BtD" dmcf-ptype="general">양사는 AI(인공지능) 및 검색 기술, 간편결제, 블록체인 기술 역량을 더해 웹3 환경으로의 변화 속에서 주도권을 쥔다는 구상이다.</p> <p contents-hash="1492e496d69a901275f899a34ec73f51428fe65382a0be4975adf10dd104d32c" dmcf-pid="fnxfcD6bXE" dmcf-ptype="general">특히 제도권 편입이 강하게 점쳐지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약진이 전망된다. 네이버페이가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면, 두나무가 자체 개발 블록체인 '기와'를 통해 이를 유통 및 상장한다는 구상이다.</p> <p contents-hash="843e95803f36fa116c0c3d1cf2a67a924056c95601fd225ddf414bfbd1ddda12" dmcf-pid="4LM4kwPKZk" dmcf-ptype="general">금융을 넘어서 쇼핑, 검색, 콘텐츠 등 네이버가 영위하는 다양한 서비스와 두나무의 가상자산 및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을 통한 새 시너지도 점쳐진다.</p> <p contents-hash="0f1bf0717c009c34420d4b5807a31937bd743efc65f7dc119d0a38bb09eadd01" dmcf-pid="8oR8ErQ9Hc" dmcf-ptype="general">이외에도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의 기술 저변 확대, 인재 양성, 디지털 자산에 대한 사회적 수용도 제고에도 역할을 다한다.</p> <p contents-hash="3517b93d1b4fe914cff8f0af1bd07cfaa51010c635d157c20709587a7d6eeeb1" dmcf-pid="6ge6Dmx25A" dmcf-ptype="general">네이버 측은 "양사는 디지털 금융 분야에서 새로운 글로벌 도전에 나설 계획"이라며 "세계에서 K 핀테크의 저력을 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버튼 톡톡 3초만에 식당 리뷰…네이버페이 ‘커넥트’ 써보니 11-26 다음 대한체육회장 선거 직선제로 바뀐다…모바일·온라인 투표도 도입 11-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