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연맹, 정부파견 사범들 격려…공로패 수여 작성일 11-26 1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8/2025/11/26/2025112690216_0_20251126173016777.png" alt="" /><em class="img_desc">세계태권도연맹 제공</em></span>세계태권도연맹(WT)이 전세계에서 활약 중인 태권도 사범들을 격려하는 행사를 가졌다.<br><br>WT는 26일 오전 서울 중구에서 '대한민국 정부파견 태권도 사범 공로패 전수식'을 개최했다.<br><br>이날 행사에는 WT 조정원 총재와 양진방 부총재를 비롯해 서정강 사무총장, 국기원 윤웅석 원장 등이 참석했다.<br><br>참석한 정부파견 사범으로는 곽기옥(가나), 김용광(리비아), 김선공(부리키나파소), 전상호(시리아), 강신철(이란), 정기영(이집트), 이병호(짐바브웨·나이지리아), 김영태(코트디부아르), 홍은후(튀니지) 등으로 사범 9명에게는 공로패가 전달됐다.<br><br>이번 행사는 1970년대부터 개발도상국과 미수교국 등 전 세계 곳곳에 파견되어 태권도 보급과 함께 민간외교의 첨병 역할을 해온 정부파견 사범들의 헌신을 예우하기 위해 마련됐다.<br><br>조정원 총재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태권도를 통해 한국의 위상을 높인 사범님들의 헌신과 희생은 태권도 역사 그 자체이며, 이를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고 말했다.<br><br>대한민국정부파견태권도사범협회 곽기옥 회장은 "1970년대 아프리카와 중동의 최빈국에서 태권도를 보급하며 조국의 위상을 높이고자 했던 우리의 노력이 오늘날 한류의 시작이 되었다는 점에 자부심을 느낀다"는 소감을 밝혔다.<br><br>현재 정부파견 태권도 사범은 국기원이 관리하고 있으며, 아시아 19개국, 유럽 13개국, 아메리카 12개국, 아프리카 7개국, 오세아니아 2개국 등 총 53개국에서 53명이 활동 중이다. 관련자료 이전 “한국 우주 시장, 전 세계 1%도 안 돼… 글로벌과의 연결이 성장 조건” 11-26 다음 대한체육회장 선거, 직선제 시대 개막 '모바일·온라인 투표' 11-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