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우주 시장, 전 세계 1%도 안 돼… 글로벌과의 연결이 성장 조건” 작성일 11-26 3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AP위성, 26일 ASTC 2026 개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F1Kb2YCoa">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05b66d6a229e6ff53f448d674f5f48b19ac72e75baded28ebb3fbccc268b678" dmcf-pid="f3t9KVGhj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성희 AP위성(컨텍 스페이스그룹) 대표가 26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2026 위성 통신 및 우주 기술 콘퍼런스(ASTC 2026)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AP위성"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6/chosunbiz/20251126173439911lfbg.jpg" data-org-width="5000" dmcf-mid="2AaIOhJ6a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6/chosunbiz/20251126173439911lfb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성희 AP위성(컨텍 스페이스그룹) 대표가 26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2026 위성 통신 및 우주 기술 콘퍼런스(ASTC 2026)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AP위성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d18375387d19a0a9a0a7c5b08d01879a63481830500bc8a057538aa6b589ce0" dmcf-pid="40F29fHloo" dmcf-ptype="general">“한국의 우주 시장은 전 세계의 1%도 안 됩니다. 글로벌 시장과 연결되지 않고서는 생존하기 어렵습니다”</p> <p contents-hash="98b779a2489b92f711bd2a0d39f66c7cfa84f7545c6273be45aa842768b3e800" dmcf-pid="8p3V24XScL" dmcf-ptype="general">26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2026 위성 통신 및 우주 기술 콘퍼런스(ASTC 2026)에서 이성희 AP위성(컨텍 스페이스그룹) 대표는 국내 우주 산업의 규모적 한계를 이같이 진단하며, 한국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생태계와의 연결이 필수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c649923f8bc24b7cd674fa450e9f6a5eadd075553833db2593ef2a6a5555bccb" dmcf-pid="6U0fV8Zvcn" dmcf-ptype="general">이 대표의 발언은 이번 ASTC 2026의 취지와도 자연스럽게 맞닿아 있다. ASTC 2026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위성·통신 및 위성 단말기 기술을 중심으로 글로벌 기술 동향을 조망하고, 전 세계 기업·연구 기관·정부가 한자리에서 교류하는 국제 콘퍼런스다. 한국 우주 산업이 스스로의 울타리를 넘어 국제 생태계 속에서 위치를 찾도록 돕는 플랫폼을 지향한다. 행사는 컨텍의 자회사인 AP위성이 주최·주관했다.</p> <p contents-hash="0a3a42de96c962bb05cc142a0f93aa1d6e4f9564c75cd920dcb2528dcc17c80b" dmcf-pid="Pup4f65Tji" dmcf-ptype="general">이 대표는 개회사에서 한국 기업이 해외 시장에 진출할 때 마주하는 현실적 어려움을 언급하며, 국내 시장만으로는 생존이 어렵다는 점을 더욱 구체적으로 설명했다.</p> <p contents-hash="fd93d85ead6c657ade9fe80799ea2f00914fa89c1529991871c2ee4ad5e02607" dmcf-pid="Q7U84P1ykJ" dmcf-ptype="general">그는 “한국 기업이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일은 말 그대로 죽을 고비를 몇 번씩 넘는 일”이라며 글로벌 시장의 진입 장벽을 강조했고, 그렇기에 “국내 기업끼리만 경쟁하는 구조를 벗어나 국제 생태계와 연결돼야 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13ad60656bab34da153922d1d718dd3031ae97ab2bf3dbf4c603ee4cf02eb718" dmcf-pid="xzu68QtWcd" dmcf-ptype="general">컨텍 스페이스그룹이 매년 개최하는 국제 우주 콘퍼런스 ISS(International Space Summit) 역시 같은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내년 대전에서 열릴 ISS에는 덴마크, 스페인, 룩셈부르크, 카자흐스탄 등 여러 국가의 정부 관계자들이 참여할 예정으로, 한국 우주산업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는 중요한 접점이 될 전망이다.</p> <p contents-hash="f94b9d8e7f20af17fa8ceef3bb2e173fee02f85df16aac808f663b6cb2ae875c" dmcf-pid="yEcSlToMce" dmcf-ptype="general">이날 이 대표는 우주산업이 단기적 관심이나 일회성 이벤트로는 지속될 수 없는 분야라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우주는 잠깐 반짝여서 되는 산업이 아니다”라며 “10~20년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이 있어야 하고, 이를 위해 산업계와 정부, 학계가 같은 흐름을 공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275fce44c4bb38018212fe82d5355d3716a43d1808f0967214ed858088ba9271" dmcf-pid="WDkvSygRaR" dmcf-ptype="general">다만 이 대표는 글로벌 우주기술 경쟁의 속도가 상상을 초월할 만큼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한국도 위기의식을 갖고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704d00a6592e1822da9d048af180f1999692e1e3eed5a6e3595fa6cc9009017" dmcf-pid="YKBMxepXkM" dmcf-ptype="general">이 대표는 “위성통신뿐만 아니라 레이더, 딥스페이스 등 모든 영역에서 신규 기업이 쏟아지고 있다”며 “이 속도를 따라가려면 정부의 전략적 드라이브와 민간의 혁신이 동시에 필요하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a1d84aa1bc00ce3788e18a6fd729ce5d586e15f81020e904874cc76be414542a" dmcf-pid="G9bRMdUZgx"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ISS와 ASTC라는 플랫폼을 계기로 국내 기관과 대학은 글로벌 흐름을 보고 연구 방향을 설정하고, 정부는 이 흐름에 맞는 새로운 정책을 만들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b113549fe58a4c61825c5eec77f13065438f30e0aeba15c0bcc838b0520b2c0f" dmcf-pid="H2KeRJu5jQ" dmcf-ptype="general">한편 이날 축사에 나선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우주 선진국의 흐름을 선도하기 위해 한국도 글로벌 방위산업 4대 강국, 항공우주 강국 도약을 비전으로 삼고 있다”며 “국회에서도 정책, 입법, 예산으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4156f5b6e7ba20d4c1d972e74d0e4782ca9db6ae5785c066ffc50287a61e54d0" dmcf-pid="XV9dei71gP" dmcf-ptype="general">-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리하이, 200kg급 군수용 화물 수송 드론 플랫폼 개발 본격화 11-26 다음 세계태권도연맹, 정부파견 사범들 격려…공로패 수여 11-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