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배 프로기전] 강자에 강하다 작성일 11-26 19 목록 <span style="border-left:4px solid #959595; padding-left: 20px; display: inline-block"><strong>결승 1국 ○ 신진서 9단 ● 안성준 9단 초점2(14~24)</strong></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5/11/26/0005596658_001_20251126174316603.jpg" alt="" /></span><br><br>2012년 8월 21세 안성준은 프로 5년생으로 3단을 달은 지 다섯 달이 조금 지난 한국 32위였다. 한국 물가정보배 본선에서 안성준이 4연승했다. 하나같이 자기보다 순위가 높고 우승 경험도 있는 얼굴들이었다. 처음 올라간 결승3번기 무대에서 6위 김지석과 부딪쳤다.<br><br>싸움에서는 이세돌도 두려워하지 않는 김지석이 대회 두 번째 우승을 한다는 예상이 빗나갔다. 결승 1국에서 안성준은 한참 뒤졌던 형세에서 물고 늘어져 뒤집었다. 안성준이 2국마저 이겨 물가정보배 우승컵을 들고 활짝 웃었다. 그때 신진서는 12세. 프로 문턱을 넘은 지 한 달이 지났다. 3년이 흘러 2015년 8월 두 사람이 처음 겨뤘다. 22위 신진서가 9위를 꺾었다.<br><br>백14와 24는 궁합이 맞다. 흑은 백이 바라는 조합을 말리지 않았다. 흑15로 귀를 차지하는 것이 더 급하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5/11/26/0005596658_002_20251126174316652.jpg" alt="" /></span><br><br>백이 <참고 1도>처럼 귀를 되찾는 길도 있지만 그러지 않았다. 백24를 두고 싶어서다. 흑23으로 딴 곳에 손을 돌리면 <참고 2도>처럼 위쪽에 커다란 공원이 생긴다. <br><br>[김영환 9단]<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대한체육회장 직선제로 뽑는다…모바일 투표도 도입 11-26 다음 본선행 32명 확정…세계 최대 바둑대전 막 올랐다 11-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