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데플림픽 폐막…한국, 金 11개· 銀 13개·銅 19개 수확 작성일 11-26 1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사격 이승화, 25m 속사 권총 우승…볼링 혼성 4인조도 金</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11/26/0008627193_001_20251126173819951.jpg" alt="" /><em class="img_desc">도쿄 데플림픽 남자 25m 속사 권총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승화.(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 제공)</em></span><br><br>(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한국 선수단이 2025 도쿄 데플림픽에서 금메달 11개와 은메달 13개, 동메달 19개 등 총 43개의 메달을 수확했다.<br><br>한국은 대회 폐막 전날인 25일 금메달 2개와 동메달 2개를 추가하며 선수단의 공식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br><br>한국 농아인 사격 선수 이승화(25·쿠팡)는 이날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국립훈련센터 사격장에서 열린 남자 25m 속사 권총 결선에서 우승했다.<br><br>예선에서 570점을 기록하며 농아인 세계신기록(종점 김태영의 561점)을 수립한 이승화는 결선에서도 33개의 히트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따냈다.<br><br>지난 23일 남자 25m 권총에서 은메달을 딴 이승화는 두 번째 메달을 금빛으로 장식했다.<br><br>이승화는 "말로 다할 수 없을 만큼 기쁘다"며 "치료를 도와준 의무팀과 현장에서 함께한 스포츠과학팀, 감독님과 코치님, 수어통역사분들께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늘 응원해 준 사랑하는 가족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br><br>같은 종목에 출전한 김태영(25·대구시설관리공단)은 결선에서 3위로 동메달을 추가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11/26/0008627193_002_20251126173820012.jpg" alt="" /><em class="img_desc">25일 일본 도쿄 히가시야마토 그랜드볼에서 열린 볼링 혼성 4인조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박선옥, 최홍창, 안형숙, 박지홍(왼쪽부터).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 제공)</em></span><br><br>도쿄 히가시야마토 그랜드볼에서 열린 볼링 혼성 4인조 단체전에서는 박지홍·최홍창·박선옥·안형숙 조가 결승에서 대만을 2-0(177-166 209-199)으로 물리쳐 금메달을 차지했다.<br><br>2관왕에 오른 안형숙은 "혼성팀이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꿈같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며 "서로를 믿고 용기를 북돋아 준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늘 곁에서 응원해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br><br>또 다른 한국팀 박재웅·김지수·이찬미·허선실 조는 동메달을 수확했다.<br><br>볼링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로 총 10개의 메달을 수확하며 한국 선수단에 가장 많은 메달을 안긴 종목이 됐다.<br><br>육상 여자 마라톤에 출전한 오상미(인천장애인체육회)는 3시간26분10초로 13위에 올랐다.<br><br>2017년 튀르키예 삼순, 2022년 브라질 카시아스두술 대회에서 연속 동메달을 딴 오상미는 아쉽게 3회 연속 입상에는 실패했다.<br><br>한편 지난 15일 개회한 도쿄 데플림픽은 26일 폐회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한다. 관련자료 이전 이해진의 큰그림…네이버, 두나무 품고 '디지털 자산 패권' 뛰어들다 11-26 다음 대한체육회장 직선제로 뽑는다…모바일 투표도 도입 11-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