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별 떠났다” 故이순재 별세 이틀째…연예계 추모ing[종합] 작성일 11-26 1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ZfgK2YCUB">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9a58bab9a4809c18044daa4dd66a9e4414b2a70bc717410dec28a454dd07d8c" dmcf-pid="BRmZEwPK0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24년 ‘KBS연기대상’을 통해 90이 넘은 나이에 첫 연기대상을 수상한 고 이순재. KBS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6/sportskhan/20251126174649300kabg.png" data-org-width="1080" dmcf-mid="UHzRpuCEF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6/sportskhan/20251126174649300kabg.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024년 ‘KBS연기대상’을 통해 90이 넘은 나이에 첫 연기대상을 수상한 고 이순재. KBS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b4c5df53367280fdbbc532a2514d8a9075767ae4dcdeda5acb21636fdb1cc14" dmcf-pid="bes5DrQ9Fz" dmcf-ptype="general">원로 배우 故 이순재가 향년 91세의 나이로 눈을 감은 지 이틀째. 대한민국 방송·연극계의 살아있는 역사이자 모두의 ‘스승’이었던 고인의 별세 소식에 연예계 전반에서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p> <p contents-hash="3a6133fc5293f20f40a7ed7b6981fe5c23cc7b6a92a1270938c3e962801527b1" dmcf-pid="KdO1wmx2z7" dmcf-ptype="general">故 이순재는 지난 25일 새벽 별세했다. 그는 1956년 연극 ‘지평선 넘어’를 시작으로 ‘야망’, ‘목욕탕집 남자들’, ‘거침없이 하이킥’ 등 약 140편의 작품을 남기며 한국 연기사의 큰 족적을 남겼다.</p> <p contents-hash="8ef344c675dd3f791b6e566a6b3bec27ca436ec3a8ea58eb01241dee9101d3bc" dmcf-pid="9JItrsMVzu" dmcf-ptype="general">‘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아들 역을 맡았던 정준하는 유튜브 채널에 “이순재 선생님께서 별세하셨다는 소식을 접하고 깊은 슬픔을 느끼고 있다”며 추모 글을 남겼다. 그는 당시 촬영장에서 찍었던 사진까지 함께 공개하며 “선생님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귀한 인연을 통해 보던 현장에서 항상 따뜻하게 대해주시고, 후배들을 진심으로 아껴주셨던 선생님의 모습이 지금도 생생하다”고 기억을 되짚었다. 이어 “평생 한국 연극과 방송을 위해 헌신하신 큰 별을 떠나보내야 한다는 사실이 너무나 안타깝고 마음이 무겁다”며 “부디 편안히 영면하시길 바란다”고 마음을 전했다.</p> <p contents-hash="ee665f5f7089f58b43c46f97199e69e6c7ad01942497da835a3e7ab96d3cd1d6" dmcf-pid="2iCFmORfuU" dmcf-ptype="general">고인의 아내 역할을 맡았던 나문희, 며느리 역 박해미는 빈소에 조화를 보내 애도의 뜻을 전했다. 특히 박해미의 조화에는 “영원한 며느리 배우 박해미”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많은 이들을 먹먹하게 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39a52edd8932a8111a491469f6c4411fe5be3e5489e986148df3847b91c6a89" dmcf-pid="Vnh3sIe4u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정준하 유튜브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6/sportskhan/20251126174651031optl.png" data-org-width="607" dmcf-mid="uGpPt3mjU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6/sportskhan/20251126174651031optl.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정준하 유튜브 캡처.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ba2c4697851d3625ac4eb9b1a9ecaa4bf32b6920af1d77ffb308749bc36f6ae" dmcf-pid="f6kWNAV7U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정일우 SNS 캡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6/sportskhan/20251126174651442jkyr.png" data-org-width="538" dmcf-mid="7v2LBKyO0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6/sportskhan/20251126174651442jkyr.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정일우 SNS 캡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2e59875ce842eebe9e7f41880ad0bf5772d882b5484908288bbbd0dc57b4c79" dmcf-pid="4PEYjcfzu3" dmcf-ptype="general">극 중 손자 이윤호를 연기했던 배우 정일우 또한 “배우로서 첫걸음을 내딛던 순간을 선생님과 함께할 수 있어 진심으로 영광이었다”며 “찾아뵙지 못한 채 시간이 흐른 것이 송구스럽기만 하다”고 추모했다.</p> <p contents-hash="fddf3f633e35a07fcc6cf009971af3a2545d050bae0a32b735431d14d44eab3c" dmcf-pid="8QDGAk4qUF" dmcf-ptype="general">다음 시리즈인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이순재의 손녀 해리 역으로 사랑받았던 진지희는 25일 자신의 SNS에 고인과 함께한 사진을 올리며 깊은 존경심을 드러냈다. 그는 “연기에 대한 진지함, 무대 위에서의 책임감, 그리고 연기라는 길을 넘어선 삶의 태도까지 모든 모습을 선생님 곁에서 직접 보고 배울 수 있어 진심으로 감사했다”고 애틋한 작별을 건넸다.</p> <p contents-hash="5801cbc14fc2c9fa52ce6672b117dfbb7d9c37b4088d845358143a60a29b7eef" dmcf-pid="6xwHcE8Bzt" dmcf-ptype="general">같은 작품에 출연한 황정음도 고인의 생전 사진을 공유하며 “이순재 선생님. 존경하고 그리고 사랑합니다. 아무것도 몰랐던 제겐 따뜻했던 아버지셨다”며 담담한 슬픔을 드러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3e49567b518eda1438561dacab96c06dfa9b2aaa1c5ecc04613669dc3a41c04" dmcf-pid="PMrXkD6bF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바다 SN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6/sportskhan/20251126174651917fhze.png" data-org-width="757" dmcf-mid="z3SpIhJ67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6/sportskhan/20251126174651917fhze.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바다 SNS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653cb31e254350b08c556d5be67aaace491225c9ee519304079d53f88308715" dmcf-pid="QRmZEwPKp5" dmcf-ptype="general">아이돌·가수·방송들의 추모도 이어졌다. 그룹 S.E.S. 출신 바다는 26일 SNS에 “선생님 가시는 길에… 선생님 철부지 바다입니다”라며 고인을 떠올렸다. 바다는 “그때마다 선생님은 제 못나고 설익은 질문에도 한참 머물러 들어주셨고, 늘 무르익은 무화과 같은 대답을 안겨주셨다”며 “많이 울고 힘들었던 날들에 선생님의 모든 말씀이 빛과 같았다. 꽃을 닮은 태양 같았던 우리 선생님… 좋은 곳에서 편히 쉬세요”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p> <p contents-hash="07f49b750928463406ff367b0a1f799637d71bbd865fb1d459271579ef47356c" dmcf-pid="xes5DrQ9pZ" dmcf-ptype="general">샤이니 민호 또한 고인과 함께 연극 무대에 올랐던 사진을 공개하며 진심 어린 글을 남겼다. 그는 “선생님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진심으로 많은 걸 느끼고 많은 걸 배워봤습니다”라며 “가르쳐 주신 많은 것들... 잊지 않고 잘 간직하겠습니다. 선생님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p> <p contents-hash="e5c50c19accf94a3b6f990849fa8682fc891c71157a84131b71e991d6815e553" dmcf-pid="yG9nqbTs3X" dmcf-ptype="general">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제작진 역시 공식 SNS를 통해 추모글을 게시했다. 제작진은 “우리에게 큰 위로와 즐거움을 전해주신 이순재 선생님께서 별세하셨습니다”라며 “평생 도전을 멈추지 않으셨던 선생님을 오래도록 기억하겠습니다”라고 고인을 기렸다.</p> <p contents-hash="06053064c6c3883fdedaa7be1cdb415fa749337e95b3a1da3a27e5be5b762388" dmcf-pid="WH2LBKyOuH" dmcf-ptype="general">고인의 영결식은 오는 27일 오전 5시 30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다. 사회는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고인의 사위 역할을 맡았던 배우 정보석이, 추모사는 배우 하지원과 김영철이 맡는다. 영결식 이후에는 약 7분 분량의 헌정 영상이 상영될 예정이며, 장지는 경기 이천 에덴낙원이다.</p> <p contents-hash="fadf093e56a7bedc707572874ab5bbaa04d39188abdcbb31cfe83529971b74ef" dmcf-pid="YH2LBKyOpG" dmcf-ptype="general">이민주 기자 leemj@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단독]'식스센스', 10회로 시즌 끝… 마지막 게스트 박신혜 11-26 다음 전기 대신 광자로···AI데이터센터 미래 '빛'난다 11-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