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영구 퇴출 '끝' 아니다…뉴욕시장 격노 "MSG에서 폭행 용서 없다" NYPD 조사 착수→"마카체프 동료 긴급 소환설" 작성일 11-26 19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1/26/0000581389_001_20251126181018839.jpg" alt="" /></span></div><br><br>[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UFC 322에서 불거진 '난투극' 후폭풍이 열흘 넘게 이어지고 있다. <br><br>새로운 현장 증거가 나오면서 사태가 더욱 악화일로로 치닫는 모양새다.<br><br>지난 16일 미국 뉴욕의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UFC 322 메인이벤트에서 이슬람 마카체프(러시아)는 잭 델라 마달레나(호주)를 5라운드 종료 만장일치 판정으로 꺾고 웰터급 챔피언벨트를 허리에 감았다. <br><br>라이트급 왕좌를 내려놓고 월장을 단행한 첫 경기서 기존 챔피언을 압도했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경기장(World's Most Famous Arena)으로 불리는 매디슨 스퀘어 가든을 뜨겁게 달궜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1/26/0000581389_002_20251126181018890.jpg" alt="" /><em class="img_desc">▲ UFC 322 메인카드 첫 경기가 열리기 전, 장내는 아수라장이 됐다. 코너 맥그리거 주짓수 코치 출신이자 현 미스피츠(Misfits)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인 딜런 데니스(미국)가 주먹을 휘두르고 의자를 집어드는 난동을 부렸다. ⓒ 'MMA Mania' 홈페이지 갈무리</em></span></div><br><br>다만 옥타곤 '안팎'으로 살벌했다는 점이 옥에 티였다. 2만여 관객 눈살을 찌뿌리게 했다. <br><br>UFC 322 메인카드 첫 경기가 열리기 전, 장내는 아수라장이 됐다. <br><br>코너 맥그리거 주짓수 코치 출신이자 현 미스피츠(Misfits)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인 딜런 데니스(미국)가 주먹을 휘두르고 의자를 집어드는 난동을 부렸다. <br><br>데니스는 링 밖에서 마카체프 팀 동료인 마고메드 자이누코프, 아부바카르 누르마고메도프 등에게 주먹과 발을 뻗었다.<br><br>10명이 넘는 경비원이 달려나와 데니스를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황급히 쫓아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1/26/0000581389_003_20251126181018927.jpg" alt="" /></span></div><br><br>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앞으로 UFC 경기장에서 데니스를 볼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며 영구 출입 금지 엄벌을 내렸다.<br><br>다만 따로 고소·고발은 진행하지 않을 계획이라 밝혔는데 뉴욕시 입장은 또 달랐다. <br><br>26일(한국시간) 미국 '블러디 엘보'에 따르면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은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벌어진 이번 폭행 난동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 뉴욕 경찰국(NYPD)은 이미 조사에 착수했으며 책임 있는 모든 이에게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강경 조치를 예고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1/26/0000581389_004_20251126181018961.jpg" alt="" /><em class="img_desc">▲ 딜런 데니스뿐 아니라 이슬람 마카체프 측 인사도 처벌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최근 업데이트된 영상 속에 마고메드 자이누코프(사진) 또한 데니스를 향해 공격적으로 대응하는 장면이 명확히 잡힌 탓이다.</em></span></div><br><br>데니스뿐 아니라 마카체프 측 인사도 처벌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최근 업데이트된 영상 속에 자이누코프 또한 데니스를 향해 공격적으로 대응하는 장면이 명확히 잡힌 탓이다.<br><br>블러디 엘보는 "자이누코프는 그럼에도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그간 데니스가 (우리에게) 한 말들을 고려하면 오히려 가볍게 끝난 것'이라며 사과를 전할 맘이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고 적었다.<br><br>그러나 지난달 UFC 계약을 따낸 자이누코프에게 이번 충돌은 파이터로서 커리어에 치명적인 타격을 줄 수 있다. 특히 미국 입국과 비자 발급 문제로 이어질 경우 상황은 더욱 심각해질 수 있다.<br><br> 관련자료 이전 마라톤 완주 뒤 신체 접촉 논란… 삼척시 진상 조사 착수 11-26 다음 '45세' 케이윌, 진짜 '기업 이사님' 됐다..."회사와 협의 끝에 직함 달았다" 11-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