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킥' 식구들 이어 '꽃할배'도 다녀갔다…신구·박근형·백일섭 조문 작성일 11-26 3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eLe2fHlh5">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2aa40e0dde0279261008b145a42c9abba4e6f9c1bff01e65833546469ace7a4" dmcf-pid="9dodV4XSy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故 이순재 / 사진=팽현준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6/sportstoday/20251126190554828gtxl.jpg" data-org-width="650" dmcf-mid="bv5YsIe4y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6/sportstoday/20251126190554828gtx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故 이순재 / 사진=팽현준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7d9dc474d61b9d1946100c836b6971ee9218c7c9a918a64d7b4b2fca68c9c75" dmcf-pid="2JgJf8ZvvX"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배우 고(故) 이순재의 오랜 동료이자, '꽃보다 할배'에 함께 출연한 배우 신구, 박근형, 백일섭이 빈소를 찾아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p> <p contents-hash="dea7145844f21fa7695dbf9c3e01df486c386bc98231e6600921113829802747" dmcf-pid="Viai465TSH" dmcf-ptype="general">앞서 故 이순재는 지난 25일 새벽 세상을 떠났다. 향년 91세. 빈소는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 마련됐다. 영결식은 27일 오전 5시 30분에 진행, 발인식은 6시 20분에 엄수된다. 장지는 경기 이천 에덴낙원이다. KBS는 여의도에 위치한 본관과 별관에 일반인들이 고인을 조문할 수 있는 특별 분향소를 마련했다.</p> <p contents-hash="08ab57267bc8304678357d59f6e96e6022ebfc46da39f5e31f7c82f1f0c7b951" dmcf-pid="fnNn8P1yhG" dmcf-ptype="general">고인이 세상을 떠난 지 이틀째인 26일에도 수많은 이들이 빈소를 찾았다. 이날 신구는 후배들과 함께 빈소를 찾았다. 그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연예계에 아주 필요한 분이고, 더 계셔야 할 분인데 아쉽고 안타깝다"며 "여행도 같이 했는데 자상했던 모습으로 기억한다"고 떠올렸다.</p> <p contents-hash="81dfa2d7b98fba66bef2a378094fae87698a3e38056119acf20aa7d7cbbe03e9" dmcf-pid="4LjL6QtWlY" dmcf-ptype="general">25일에는 박근형, 백일섭, 이서진, 나영석PD가 빈소를 찾았다. 백일섭은 "돌아가실 정도는 아니었는데… 50년을 가깝게 지냈는데 눈물 날 것 같다"며 "왜 얘기도 없이 빨리 가나. 우리끼리 '95세까지만 연기하자. 그때까지 나도 같이 할 테니까' 했는데 약속 못 지키고 가셨다"고 애통해했다.</p> <p contents-hash="b491f9e660c1dd7c1f143e22e2aeb09991d1d1c3e725609139df86898791ca0f" dmcf-pid="8oAoPxFYCW" dmcf-ptype="general">박근형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꽃보다 할배' 할 때가 가장 많이 생각난다. 선생님은 언제나 일찍 일어나서 깨우고, 일찍 주무셨다. 항상 리더였고 평생을 그렇게 부지런하게 사셨다"고 회상했다.</p> <p contents-hash="696a97c120e70b4633de024855f3292ee7b2cd48c9ed49d23de4a1ce6400ed92" dmcf-pid="6gcgQM3GCy" dmcf-ptype="general">'꽃보다 할배' 팀뿐만 아니라 고인이 생전 큰 사랑을 받았던 '하이킥' 식구들의 애도도 이어졌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아내 역할을 맡았던 나문희, 며느리 박해미는 빈소에 조화를 보내며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p> <p contents-hash="8b7782d2c62867cdccf476950b05ffc897385724d43e0c74e291eaf2216bb493" dmcf-pid="P7K7X5EoCT" dmcf-ptype="general">손자 역할을 맡았던 정일우는 "배우로서 첫걸음을 내딛던 순간을 선생님과 함께할 수 있어 진심으로 영광이었다"며 "가르쳐주신 말씀과 마음을 잊지 않고 앞으로의 길에서도 늘 되새기며 정진하겠다. 찾아뵙지 못한 채 시간이 흐른 것이 송구스럽기만 하다. 그동안 베풀어 주신 모든 은혜에 깊이 감사드린다. 부디 평안히 영면에 드시길 기도드린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23d1b8cdaa159765fdc801e990a0d8684a23c6d59815d18b06550e93182d58fb" dmcf-pid="Qz9zZ1DgTv" dmcf-ptype="general">아들 역할로 활약한 정준하는 "현장에서 항상 따뜻하게 대해주시고, 후배들을 진심으로 아껴주셨던 선생님의 모습이 지금도 생생하다"며 "평생 한국 연극과 방송을 위해 헌신하신 큰 별을 떠나보내야 한다는 사실이 너무나 안타깝고 마음이 무겁다"고 애도했다.</p> <p contents-hash="1a28ad7a2de850899cc5ec1e83e1c41504a7a43bc5254c106917159523b81327" dmcf-pid="xq2q5twalS" dmcf-ptype="general">'지붕뚫고 하이킥'에서 함께한 황정음은 "이순재 선생님, 존경하고 그리고 사랑한다. 아무것도 몰랐던 제겐 따뜻했던 아버지셨다"며 "오랫동안 많은 후배에게 변치 않은 사랑과 기억을 남겨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하다. 정음이는 영원히 선생님 기억하겠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4ab5c199afa43890a8e5209b037997b8ad36224d2ccecd261b55754a0bb75eda" dmcf-pid="yDODnoB3Wl" dmcf-ptype="general">사위 역할을 맡았던 정보석은 빈소를 찾아 추모했다. 그는 "연기도, 삶도, 배우로서의 자세도 많이 배웠다"며 "선생님의 한걸음 한걸음은 우리 방송 연기의 시작이자 역사였다"고 존경심을 표했다.</p> <p contents-hash="0e799301b352a72654c7cb059167e8c6a1e2b0f20b2132cbf01e1e9161d7fbee" dmcf-pid="WwIwLgb0hh" dmcf-ptype="general">한편 故 이순재는 지난 2013년 나영석PD가 연출한 '꽃보다 할배'에 출연해 신구, 박근형, 백일섭과 함께 유럽 배낭여행을 떠났다. 당시 맏형으로서 동생들을 챙기는 모습과 당시 80세가 넘은 나이에도 젊은이 못지않은 적극적인 모습으로 '직진순재'라는 별명도 생겼다.</p> <p contents-hash="ae576899994bf57e3ae8bb34f8ef96325e205c8b545492e53af1b93c559f35cc" dmcf-pid="YrCroaKpyC" dmcf-ptype="general">또한 지난 2006년에는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 출연하며 큰 웃음을 선물했고, 2009년에는 '지붕뚫고 하이킥' 또한 큰 성공을 거두면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p> <p contents-hash="037d75ae2efd607d9c72985c62676012921133a5c279abeb7f0c337c08f0dc68" dmcf-pid="GmhmgN9UlI" dmcf-ptype="general">정부는 故 이순재에게 금관문화훈장(1등급)을 추서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6일 빈소를 찾아 정부를 대표해 유족에게 훈장을 전달했다. 고인은 생전 드라마, 영화, 연극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수많은 작품에 출연했다. 대학교수로서 후학 양성에도 힘썼으며, 제14대 국회의원에 선출돼 의정 활동도 했다.</p> <p contents-hash="4705016042cd37b9aa59a392e1a22d05dc1cfd73b6cb8efb72dab9e5bb89e407" dmcf-pid="Hslsaj2uSO" dmcf-ptype="general">정부는 고인의 이러한 업적을 기리기 위해 훈장을 추서했다. 최 장관은 이날 "선생님께서 보여주신 연기와 삶, 후학을 향한 마음과 책임감은 오래도록 한국 문화예술을 비추는 빛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7c93a9cc2525b7bcc34a9042ebd138fcbd8eff6ee683e6f427f471056a4358d3" dmcf-pid="XOSONAV7ys"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코르티스 '반짝이는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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