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포트2' 강팀 피했다…월드컵 조 추첨 최상의 시나리오는 작성일 11-26 35 목록 <!--naver_news_vod_1--><br>[앵커]<br><br>열흘 남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조추첨. 일단 오늘 우리나라가 만나지 않을 팀이 정해졌습니다. 역사상 처음으로 '포트2'에 들어 같은 포트의 우루과이 크로아티아 모로코 같은 강팀들을 피하게 됐는데요.<br><br>우리의 가장 좋은 조 추첨 시나리오, 홍지용 기자가 짚어봤습니다.<br><br>[기자]<br><br>우리 축구의 월드컵 역사에서 가장 아쉬웠던 경기중 하나로 2010 남아공 월드컵 우루과이전을 얘기하고는 합니다.<br><br>역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원정 16강에 올라 그 너머를 꿈꿨지만, 수아레스에게 두 골을 내주며 눈물을 떨궜습니다.<br><br>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우루과이와 대등한 경기를 펼치고도 승리는 챙기지 못했습니다.<br><br>월드컵 본선에서 세 번이나 만난 상대지만, 1무 2패로 까다로웠던 우루과이.<br><br>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는 일단 조별리그에서 피했습니다.<br><br>우리나라가 우루과이, 크로아티아, 모로코와 함께 조 추첨의 2번 포트에 들었기 때문입니다.<br><br>사상 처음으로 48개 나라가 나서는 월드컵, FIFA가 내놓은 본선 진출국의 포트 배정과 함께 조 추첨의 시나리오가 돌아가기 시작했습니다.<br><br>1번 포트에는 아르헨티나부터 브라질, 프랑스, 잉글랜드같은 강팀 외에 개최국 미국·멕시코·캐나다가 그나마 상대할 만합니다.<br><br>3번 포트에서는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패배를 안긴 알제리, 홀란의 노르웨이, 살라의 이집트를 무시할 수 없습니다.<br><br>4번 포트에서는 퀴라소, 카보베르데 같이 월드컵에 첫 출전한 팀이나 피파 랭킹 80위권의 아이티, 뉴질랜드가 부담이 조금 덜합니다.<br><br>다만, 유럽 플레이오프에서 올라올 수 있는 팀 가운데, 이탈리아나 덴마크가 합류한다면, 사실상 죽음의 조에 들게 됩니다.<br><br>축구공은 둥글고 월드컵에서는 어떤 일도 벌어질 수 있습니다.<br><br>운명의 조 추첨식은 한국시간으로 다음 달 6일, 새벽 2시에 열립니다.<br><br>[영상편집 박인서] 관련자료 이전 도쿄 데플림픽 폐회…한국, 금메달 11개로 목표 초과 달성 11-26 다음 ‘글로벌 아이콘’ XG, 전 세계 러브콜 속 ‘The Voice’ 파이널 게스트 출격! 美 방송 최초 ‘GALA’ 퍼포먼스 선사 11-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