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화 선수 모아이즈, 레슬링 국대 최종 선발전 진출...아시안게임 출전 도전 작성일 11-26 1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5/2025/11/26/2025112619444402999dad9f33a29211213117128_20251126202410160.png" alt="" /><em class="img_desc">기뻐하는 모아이즈. 사진[연합뉴스]</em></span> 레슬링 귀화선수 푸다 모아이즈 아흐메드(한국체대)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을 향해 한 발 다가섰다.<br><br>26일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 남자 그레코로만형 60kg급에서 모아이즈는 준결승에서 김다현(삼성생명)을 7-7 기술 우세승으로 제압했다. 결승에서는 김승학(성신양회)에게 1-2로 패했으나 2위를 확정하며 체급별 상위 3명에게 주어지는 최종 선발전 티켓을 획득했다.<br><br>내년 3월 최종 선발전에서 우승하면 아시안게임·아시아선수권·세계선수권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다.<br><br>2004년 7월 서울에서 이집트인 아버지와 러시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모아이즈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한국에서 나왔다. 한국어가 모국어이고 스스로를 한국인으로 여기지만, 국적 문제로 소년체전·전국체전 등 주요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br><br>올해 특별 귀화에 성공한 그는 지난달 생애 첫 전국체전 대학부 60kg급에서 정상에 올랐다.<br><br>모아이즈는 "대회를 통해 자신감이 커졌다"며 "태극마크 달고 국위선양하겠다. 아직 한국 국적을 못 얻은 동생과 함께 국가대표로 뛰고 싶다"고 밝혔다. 한 살 터울 동생 푸다 파리스 아흐메드도 한국체대 레슬링 선수다.<br><br>이날 남자 그레코로만형 130kg급에서는 이승찬(강원도체육회)·김민석(수원시청)·은성준(상무)이 1~3위를 차지했고, 여자 자유형 50kg급에서는 천미란(삼성생명)이 우승했다. 관련자료 이전 AI 한테 마피아 게임 시켰더니…최신 AI 12개 전부 거짓말쟁이 못 찾아 11-26 다음 도쿄 데플림픽 폐회…한국, 금메달 11개로 목표 초과 달성 11-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