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성화,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채화 작성일 11-26 3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날씨 영향, 현장 채화 대신 '예비 불씨' 활용<br>대사제 역할 맡은 그리스 배우가 성화봉에 불 붙여<br>12월 4일 아테네에서 밀라노 대회 조직위로 인계,<br>같은 달 6일부터 이탈리아 내 성화 봉송 진행 예정</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5/11/26/0000899773_001_20251126220708303.jpg" alt="" /><em class="img_desc">대사제 역할을 맡은 그리스 배우 메리 미나(왼쪽)가 26일 고대 올림픽 발상지인 그리스 올림피아의 고고학 박물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 성화 채화식에서 예비 불씨를 이용해 성화봉에 불을 붙이고 있다. 올림피아=로이터 연합뉴스</em></span><br><br>내년 2월 막을 올리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성화가 불꽃을 피웠다. 성화는 내달 초 이탈리아 로마로 옮겨진 뒤 63일간 60개 도시를 돌 예정이다.<br><br>26일(이하 한국시간) 고대 올림픽 발상지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성화 채화식이 거행됐다. <br><br>올림픽 성화는 올림피아 헤라 신전에서 오목거울로 태양 빛을 모아 불꽃을 피우는 전통 방식으로 채화하는 게 원칙이지만, 이날은 흐린 날씨로 인해 예비 불씨가 사용됐다. 예비 불씨는 지난 24일 리허설 때 미리 채화된 것으로, 작년 4월 파리 올림픽 성화 채화 때도 날씨가 좋지 않아 예비 불씨가 사용됐다. 날씨 영향으로 채화식 장소도 신전 대신 인근의 고고학 박물관으로 변경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5/11/26/0000899773_002_20251126220708424.jpg" alt="" /><em class="img_desc">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 첫 성화 봉송 주자인 그리스 조정 선수 페트로스 가이다지스(왼쪽)가 26일 그리스 올림피아의 고고학 박물관에서 열린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 성화 채화식에서 대사제 역할을 맡은 그리스 배우 메리 미나로부터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 성화봉에 불꽃을 이어받고 있다. 올림피아=EPA 연합뉴스</em></span><br><br>이번 채화식에선 대사제 역할을 맡은 그리스 배우 메리 미나가 성화봉에 불을 붙였다. 이후 첫 봉송 주자인 그리스 조정 선수 페트로스 가이다지스가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성화봉에 불꽃을 이어받으며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가이다지스는 2024 파리 올림픽 동메달리스트다. <br><br>성화는 그리스 현지 봉송 행사를 마친 뒤 12월 4일 아테네 파나티나이코 스타디움에서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조직위원회에 인계된다. 같은 달 6일부터는 로마를 시작으로 이탈리아에서 63일 동안 1만 여명의 참여 속에 60개 도시, 1만 2,000㎞를 돌 예정이다. <br><br>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 등 이탈리아 여러 지역에서 분산돼 개최되는 이번 동계 올림픽은 2026년 2월 6일 밀라노 산시로 스타디움에서 막을 올린다.<br><br> 관련자료 이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성화 불 붙었다...드디어 시작된 '올림픽의 시간' 11-26 다음 양세찬, 박나래 짝사랑 고백 문자 최초 공개 “냉정하게 거절했더니 전화로 욕설”(나래식) 11-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