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땐 실패했지만 2,3차는 연속 성공... 누리호 4차 관전 포인트는? 작성일 11-26 4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1차때는 3단 로켓 헬륨탱크 고정장치 이상으로 위성 궤도안착 실패 <br>2차 때는 성능검증 위성 탑재, 3차 때는 실용위성 탑재 발사 성공 <br>4차엔 주위성 1기 등 13기 탑재, 민간 주도 발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KBAyIe4Hw">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9a41f3390fc328376bfbf629a25d8a16eaacb3c7760718b1c96996aaf0eca7c" dmcf-pid="6GW8ji71G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스1) = 4차 발사를 앞둔 누리호가 26일 전라남도 고흥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 기립되어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1.2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6/moneytoday/20251126224650383afkz.jpg" data-org-width="1200" dmcf-mid="fdUohwPK5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6/moneytoday/20251126224650383afk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스1) = 4차 발사를 앞둔 누리호가 26일 전라남도 고흥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 기립되어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1.2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1446e2a6b04a055d3d45a3dfe9e2b13488dc5c093ce392de7e5bae2e9a2cfb2" dmcf-pid="PHY6AnztGE" dmcf-ptype="general"><strong>"4차 발사에서는 민간 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총 조립을 맡아 발사 운용까지 참여한다. 1,2,3차까지는 모든 총괄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맡았는데 4차부터 민간 기업이 부품 제작, 총 조립에서부터 발사운용까지 참여한다. 발사관리위원회에도 당연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간부진이 참여했다."</strong></p> <p contents-hash="e27d7f7ea598336b0cd61315740e7c3d89047dd6ee6e3f65a116be7ccfff02cf" dmcf-pid="QXGPcLqFXk" dmcf-ptype="general">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은 26일 저녁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진행된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 청장은 27일 새벽 0시55분으로 예정된 누리호 4차 발사와 관련해 "발사 시각을 기준으로 구름이 없는 맑은 기상이 예상되고 강수 확률도 없다"며 "오늘 발사를 기대해보셔도 좋을 것"이라고 했다.</p> <p contents-hash="8d4407f09c649ca411e18091976aa8d7bbd41bb58ecc3b41c0a625b53d317607" dmcf-pid="xZHQkoB3Xc" dmcf-ptype="general">우주청에 따르면 한국형 발사체인 누리호의 개발은 2010년 7톤급 액체엔진 개발에서 시작했다. 2018년에는 75톤급 액체엔진 1기로 만든 시험 발사체를 성공적으로 발사하는 성과도 거뒀다. 이후 75톤급 엔진 4기를 하나로 묶는 클러스터링 기술을 적용해 현재의 모습에 이르렀다.</p> <p contents-hash="40c9958cae5e5e02b39811b1d25fc60dbb0285c9a19e9c998ee4bb19db49bd2d" dmcf-pid="yidT7twaYA" dmcf-ptype="general">누리호는 1.5톤급 실용위성을 지구 상공 600~800㎞ 태양동기궤도에 직접 투입할 수 있는 3단형 발사체다. 1단은 75톤급 엔진 4기를 클러스터링해서 300톤급 추력을 내도록 설계됐고 2단은 75톤급 엔진 1기, 3단은 7톤급 엔진 1기로 구성됐다. </p> <p contents-hash="0a392f1392a3753890128146ab020dc301382d520425c777a4d236d7ab2c6737" dmcf-pid="WnJyzFrNtj" dmcf-ptype="general">2021년 10월21일 오후 5시 실시된 1차 발사에서 누리호는 페어링 분리와 2단 분리에 성공했으나 3단에 장착된 7톤급 액체 엔진이 목표시간(521초) 동안 연소되지 못하고 475초만에 조기 종료되며 탑재체를 궤도에 올리는 데 실패했다. 이후 조사 결과 비행시 헬륨 탱크에 가해지는 액체산소의 부력이 상승하며 탱크 고정장치가 풀렸고 이 때문에 3단 엔진이 목표시간만큼 연소되지 못했던 것으로 확인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71a64c4f571543a1f875d559c5e657acb508919c6a5ed563e2da5fb25b0e67c" dmcf-pid="YLiWq3mj5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스1) =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이 26일 전라남도 고흥 나로우주센터 프레스센터에서 발사관리위원회의 누리호 4차 발사 시각 확정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1.2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6/moneytoday/20251126224651691fyyr.jpg" data-org-width="1200" dmcf-mid="4oy4NJu5H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6/moneytoday/20251126224651691fyy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스1) =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이 26일 전라남도 고흥 나로우주센터 프레스센터에서 발사관리위원회의 누리호 4차 발사 시각 확정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1.2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38040a7512dc1e063ac549ca4d603b629b2f37e2da217f62d72f0c4b048b614" dmcf-pid="GonYB0sA1a" dmcf-ptype="general">이듬해인 2022년 6월16일에 2차 발사가 예정됐지만 발사 2시간을 남겨둔 시점에 1단부 산화제 탱크 센서 점검 과정에서 이상이 발견됐다. 같은 달 21일 오후 4시 2차 발사가 재차 진행됐다. 1차 발사 때 문제가 됐던 3단 엔진부의 산화제 탱크의 구조를 강화하고 내부 헬륨 탱크의 고정부도 강화했다.</p> <p contents-hash="8bf487e0ce4ce93053d2c1b1c93c6bc0df9841d1d31391e51617a5620392ef8b" dmcf-pid="HgLGbpOc1g" dmcf-ptype="general">1차 발사 당시 위성 모사체가 실렸던 것과 달리 2차 발사 때는 성능검증 위성(큐브위성 4기)이 함께 탑재된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었다. 2차 발사 당시 누리호에 실린 성능검증위성은 국내에서 개발한 발열전지, 제어 모멘트 자이로, S밴드 안테나 등 탑재체의 성능을 검증하는 임무를 수행한 바 있다.</p> <p contents-hash="d60e07041f1ffce0fb3fe2c7ef9d59cefd5a51b7a0baa7c7c286e10caa2227a5" dmcf-pid="XWTfadUZHo" dmcf-ptype="general">2023년 5월25일 오후 6시24분 진행된 3차 발사 때 누리호는 비로소 본격적으로 실용 위성을 탑재해 발사하는 발사체 본연의 역할을 최초로 성공리에 수행했다. 3차 발사 때부터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체계종합기업으로서 제작 총괄 관리와 발사 공동 운용 역할을 맡았다. 당시 180㎏ 중량의 차세대 소형 위성 2호가 주탑재체로, 도요샛 등 60㎏ 중량의 부탑재 위성 7기가 실렸다. 이륙 후 783초만에 주탑재체가 성공리에 분리됐고 이어 20초 단위로 7개 부탑재체가 분리됐다.</p> <p contents-hash="a81defddc2fa61ad08a9e63107e62fb6d5e595b5af82782100b39c573cc4100d" dmcf-pid="ZYy4NJu5XL" dmcf-ptype="general">이번 누리호 4차 발사에는 약 500㎏ 중량의 차세대 중형위성 3호가 실린다. 여기에는 오로라 관측 및 우주 플라즈마 자기장 관측을 위한 센서와 줄기세포 및 3차원 프린팅을 이용해 장기를 제작하는 바이오 캐비닛이 탑재됐다. 이와 별도로 국내 산업계와 학계, 연구기관 등이 제작한 12기의 소형 위성들도 부탑재체로 실렸다. 이륙 후 600㎞ 상공에서 차세대 중형위성 3호를 시작으로 초소형 위성들이 순차적으로 분리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e783c26554bcccbf8e6ecade44782f0c99d88ddc53bf3830a95a4b298a91f195" dmcf-pid="5GW8ji71Hn" dmcf-ptype="general">윤 청장은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 여부에 대해 △누리호가 원하는 고도에 제대로 도달하고 △해당 고도에서 원하는 속도를 유지할 수 있는지에 달렸다고 봤다. 그는 "주 탑재체인 차세대 중형위성 3호와 부탑재체인 초소형 위성 12기를 동시에 성공적으로 발사하는 게 목표"라고 했다.</p> <p contents-hash="8bf00bb1cc3b4f40dd6f225c953f76bc251bfc071f895428844509d89b94b4b8" dmcf-pid="1HY6AnztZi" dmcf-ptype="general">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한혜진 “♥기성용 따라 영국 시골 생활, 떡볶이 해줬더니 남편 황당해 해”(배달왔수다) 11-26 다음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성화, 그리스 올림피아서 채화 11-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