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편히 쉬시길” 故이순재 빈소 추모 발길…27일 영결식 작성일 11-26 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신구·윤여정·유재석 등 동료·후배 추모 행렬<br>영결식 사회 정보석…하지원·김영철 추모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4yFMfHlHJ">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a114eb2fdccf86c8fd9df8ee1f8ebbf949edb01f8df6c6bcdfb010065589938" dmcf-pid="9e1qoR0HG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6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고 배우 이순재 빈소에 금관문화훈장이 놓여 있다. [연합, 사진공동취재단]"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6/ned/20251126232950918bnhd.jpg" data-org-width="1280" dmcf-mid="qOGpd65T5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6/ned/20251126232950918bnh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6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고 배우 이순재 빈소에 금관문화훈장이 놓여 있다. [연합, 사진공동취재단]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39610dc93186dc261adef84b0abf895f5c69fa6f8075ee66fbdd8473d26b6cd" dmcf-pid="2dtBgepXXe"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현역 최고령 배우였던 이순재가 지난 25일 별세한 가운데, 이튿날에도 빈소에는 고인을 추모하기 위한 수많은 동료, 후배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p> <p contents-hash="84d30d14eb67bfc485613649478190ae5b924c806676375dc63cc868dd69c287" dmcf-pid="VJFbadUZ1R" dmcf-ptype="general">26일 빈소가 마련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을 찾은 장동건은 “현장에서 다른 배우들보다도 훨씬 더 열정적이셔서 제가 옆에서 반성도 많이 했다. 함께 촬영하면서 배운 점이 참 많았다”며 “이젠 좋은 데 가셔서 편히 쉬시길 바란다”고 애도했다.</p> <p contents-hash="9dee3bf00d5a9b3a6b758936f9daf2cd4696d4bd794193b91cd96ff1bacd8d3c" dmcf-pid="fi3KNJu55M" dmcf-ptype="general">고인과 함께 ‘꽃보다 할배’와 드라마 ‘개소리’를 함께한 배우 김용건은 “‘개소리’가 마지막 작품이 될 줄은 몰랐다. 어제도 특집으로 방송에서 나오던데 참 생각이 많이 난다”며 애통해 했다. 그러면서 “7개월간 촬영하면서 있었던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면서 더 그립고 생각이 많이 났다. 편히 쉬십시오”라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p> <p contents-hash="5cc3dab401aaef0027c763715c8d3892b77b6ea2a5b42bfd94e527be0dcc8e83" dmcf-pid="4n09ji71Zx" dmcf-ptype="general">전원주는 “우리에게 항상 빛이 되시고, 우릴 위해서 일을 많이 해주셨는데 저렇게 가시니 마음이 짠하다”며 “어떤 일이든 몸 아끼지 않으시고, 성우들과 탤런트들을 위해 몸 바쳐 오신 선생님이 좋은 곳으로 가시길 빌겠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cf88340b4563c9fd67db195246e7bb04c350dff7a84388299fdc6eecf45a7fc9" dmcf-pid="8Lp2AnztXQ" dmcf-ptype="general">배우 양택조는 “옛날에 제가 영화계에서 조감독을 했었다. ‘기적’이라는 영화였는데 그 영화에 고인이 목격자 역할로 출연하셨다”고 기억하며, “당시 이 형이 제게 ‘네가 큰 감독이 되면 네 덕을 보겠다’고 했는데 제가 연기자가 돼서 덕을 못 보고 가셨다. 이제 천국에서 영생을 누렸으면 좋겠다”고 밝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1630a0ef9f22e6520fe435435df6c2ed109d540ad992d9bb88401331a4b8939" dmcf-pid="6oUVcLqFt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이순재의 빈소가 25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연합, 사진공동취재단]"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6/ned/20251126232951272xuxe.jpg" data-org-width="1280" dmcf-mid="Bwz8DaKpY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6/ned/20251126232951272xux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이순재의 빈소가 25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연합, 사진공동취재단]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1442cd318c7e8238f7e444f41bed8ada3d679a41a327fa415603d21abae64b0" dmcf-pid="PgufkoB3Y6" dmcf-ptype="general">후배 배우의 조문도 이어졌다.</p> <p contents-hash="dbf8c710c3e7eca0e7723e4308062c8905552c13cf624e923678c0316af20acf" dmcf-pid="Qa74Egb018" dmcf-ptype="general">배우 강석우는 “많은 배우들이 선생님처럼 장수하면서 좋은 드라마를 하고 싶어 한다. 저도 선생님 같은 배우가 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이순재 선생님 같은 배우는 나타나기 힘들 거라고 생각한다. 유일무이하다”고 했다. 강석우는 드라마 ‘보통 사람들’, ‘아줌마’ 등을 통해 고인과 인연을 이어왔다.</p> <p contents-hash="69a64ddb37304f0a2889e50cd41474412a5709ab09d21b15d71d21a3644ff9a2" dmcf-pid="xcbQmAV7H4" dmcf-ptype="general">데뷔작 KBS ‘꽃피는 봄이 오면’에서 고인과 호흡을 맞춘 바 있는 배우 서효림은 “저희 어머니(故 김수미)와도 생전 인연이 깊으셨는데, 하늘에서 저희 어머니와 잘 만나셔서 더 행복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1acca6408622f9cd6c4404ca1bdc36020c00f47b5ff16ea52a58c5a72be09dc0" dmcf-pid="yurTKUIkZf" dmcf-ptype="general">배우 이미숙은 “이순재 선생님은 저희 연기자들에겐 엄청나게 큰 기둥이셨다”며 “저도 아직 현역에서 일하고 있지만, 후배들과 선배님들에게 많은 귀감이 돼 주셨던 선생님을 보내드리고 왔다. 이제는 편하게 쉬셨으면 좋겠다”며 추모했다.</p> <p contents-hash="e683d6ac8e86f10069f3417c954c816ef8b81714422599a466b0a40a4ea664dd" dmcf-pid="W7my9uCEtV" dmcf-ptype="general">배우 박정수는 “생전 참 장난기가 많으셨던 선생님 목소리를 떠올리니 벌써 선생님이 그립다”며 “평안하게 영면하시길 바란다. 저희도 곧 따라가겠다”고 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9b77f28a8d102770d0a5081586f83b6579758127b47f870b38e7c9d909129be" dmcf-pid="YzsW27hD5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6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고 배우 이순재 빈소 [연합, 사진공동취재단]"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6/ned/20251126232951585bmzy.jpg" data-org-width="1280" dmcf-mid="bpElq3mjt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6/ned/20251126232951585bmz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6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고 배우 이순재 빈소 [연합, 사진공동취재단]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33c66922ed81ca90722cbec60d60ca5702cf28969b32440df4a98c8643cd50f" dmcf-pid="GqOYVzlwG9" dmcf-ptype="general">가수, 예능인 등 많은 연예계 후배들도 고인의 빈소를 찾았다.</p> <p contents-hash="fce0b7db02dde7039fea21c75a10b1436c45ab8d28cf29a095646afa009dc7d1" dmcf-pid="HBIGfqSrtK" dmcf-ptype="general">가수 인순이는 “정말 무대를 사랑하셨던 분이다. 무대 위에서 마지막을 보냈으면 좋겠다던 말씀이 기억난다. 그곳에서도 당신께서 서고 싶었던 무대에 많이 서셨으면 좋겠다”며 애도했다.</p> <p contents-hash="45de58a31ba9c58d119dafe5426c367d6774254f7027f98b22e5bcc3b8b4196a" dmcf-pid="XbCH4BvmZb" dmcf-ptype="general">개그맨 조세호는 “항상 뵐 때마다 인자한 미소로 따뜻하게 대해주시던 선생님 모습이 기억난다”며 “그동안의 노고에 너무 감사한 마음이 있다. 그곳에선 편안하게, 선생님 좋아하시는 연기 마음껏 하시면서 편안한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e6a37d063f527dbbd104651557045295d2069cbe987d54c0cb7b57a0a0d99fde" dmcf-pid="ZKhX8bTs5B" dmcf-ptype="general">기업인의 발길도 이어졌다. 이날 빈소를 찾은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대한노인회 회장 자격으로 왔다”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cb77938969d702a23240a1bc8a638b2acf6811ef50394aceb74872b8d6db342d" dmcf-pid="59lZ6KyOGq" dmcf-ptype="general">이외에 배우 신구, 윤여정, 이덕화, 고두심, 장미희, 채시라, 금보라, 예지원, 김혜은, 박은혜, 조한철, 한정수, 정영주, 한상진, 이성민, 윤경호, 전원주, 배종옥, 김선영, 반효정, 장혁, 강부자, 김성은과 개그맨 임하룡, 디자이너 이상봉 등이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p> <p contents-hash="538e004dcccf579ced6d7e3702919f0fdbd1bdb9271476f9a95d20c231b83fac" dmcf-pid="12S5P9WIXz" dmcf-ptype="general">고인의 영결식은 27일 오전 5시 30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된다. 배우 정보석이 사회와 약력 보고를 맞고, 배우 하지원과 김영철이 추모사를 낭독한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스포츠토토, 12월 시효 만료 앞둔 프로토 승부식 ‘미수령 적중금’ 9억 4천만 원 넘겨 11-26 다음 '비주얼+실력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네' 최민호→정진운까지, 연예계 농구 스타 총출동 ('열혈농구단') 11-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