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GOAT' 존 존스의 몰락? 이번에는 커리어 15년 만에 메인이벤트 포기 선언까지!…백악관 무대 위해 자존심도 버렸다 작성일 11-27 6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27/0001946448_001_20251127001016842.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전 UFC 라이트헤비급·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가 내년 미국 백악관에서 열릴 예정인 UFC 이벤트 출전을 위해 점점 더 절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br><br>이미 지난 13일 공개된 홍보 영상으로 '구걸' 논란에 휩싸인 데 이어, 존스는 15년 동안 한 번도 내려오지 않았던 메인 이벤트 지위를 포기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히며 사실상 데이나 화이트 대표에게 다시 한 번 무릎을 꿇는 모습을 보였다.<br><br>미국 종합격투기 전문매체 '블러디 엘보우'는 26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존스는 팬들과의 X(구 트위터) 소통 과정에서 백악관 카드에 출전할 수만 있다면, 알렉스 페레이라와의 맞대결이 타이틀전이 아니더라도, 더 나아가 메인 이벤트가 아니더라도 받아들이겠다는 뜻을 밝혔다.<br><br>그는 메인 이벤트가 아니어도 되냐는 팬의 질문에 답변 "Absolutely!(물론이다!)"라며 무조건적인 참여 의사를 밝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27/0001946448_002_20251127001016888.jpg" alt="" /></span><br><br>매체에 따르면, 존스는 UFC 126에서 라이언 베이더를 꺾었던 2011년 이후 단 한 번도 비메인 이벤트 또는 비타이틀전에 배치된 경기를 뛰지 않았다.<br><br>이후 약 15년 동안 그의 모든 경기는 메인 카드 최정점에서 치러졌고, 이는 존스의 커리어 위상과도 직결되는 상징적 지표였다.<br><br>그가 이 지위를 내려놓겠다고 밝힌 것은 백악관 이벤트 출전을 위해서라면 어떤 희생도 감수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br><br>물론 이번 논란은 전조가 없었던 것이 아니다.<br><br>지난 13일 존스는 이미 인스타그램에 직접 제작한 홍보 영상을 게시하며 "최고의 나라, 최고의 파이터"라는 문구와 함께 백악관 카드 출전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br><br>영상은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한다는 메시지를 앞세웠지만, 팬들은 이를 화이트 대표에게 보내는 일종의 구걸 영상으로 받아들였다.<br><br>미국 MMA 전문 매체 '셔독'에 따르면 당시 일부 팬은 소셜미디어에서 "존스가 구걸하고 있다. 데이나와의 관계를 살리기 위해 직접 영상을 만든다"고 비판했고, 다른 팬은 "아스피날과의 싸움을 피한 뒤 이제 와서 페레이라전을 원한다니 광대 같다"고 비꼬았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27/0001946448_003_20251127001016939.jpg" alt="" /></span><br><br>최근 은퇴를 선언했던 존스가 이토록 백악관 이벤트를 통해 복귀하려고 하는 이유는 간단하다.<br><br>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주도하는 이번 백악관 이벤트는 이미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으며, UFC 역사상 단 한 번도 없었던 대회라는 상징성을 가진다.<br><br>해당 상징성과 함께 따라오는 대회 규모 및 선수들에게 향하는 파이트머니 역시 클 가능성이 높다. <br><br>결국 존스가 메인 이벤트가 아닌 경기도 수락하겠다는 발언은 그의 백악관 이벤트 출전에 대한 강한 집착을 드러내는 장면으로 평가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27/0001946448_004_20251127001016990.jpg" alt="" /></span><br><br>그럼에도 화이트 대표는 아직 존스의 백악관 카드 합류 여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br><br>팬들의 비판과 기대가 엇갈리는 가운데, 존스의 최근 행보는 점점 더 절박해지고 있다. 그가 원하는 대로 2026년 백악관 케이지 위에 오를 수 있을지는 UFC의 최종 결정에 달려 있다.<br><br>한편, 백악관 카드의 메인이벤트의 주인공이 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인물은 바로 코너 맥그리거다. <br><br>UFC의 성장을 이끌어 온 장본인이 맥그리거 역시 해당 대회를 위해 복귀 준비를 하고 있어 격투 팬들의 관심이 한 곳에 쏠리고 있다.<br><br>사진=UFC / SNS / 연합뉴스<br><br> 관련자료 이전 안형숙 2관왕·박재웅 멀티메달…강원전사 데플림픽 활약 11-27 다음 ‘존스급 겁쟁이’ 토푸리아, ‘탑 컨텐더’ 사루키안 외면하고 핌블렛 고집…“마카체프가 아니라면 핌블렛과 싸우고 싶다” [UFC] 11-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