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후배들이 존경"…유재석·조세호→장동건 기억하는 故이순재는? (엑's 현장)[종합] 작성일 11-27 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U3VvsMV10">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803022ad04b37d7a31653cd65fdb89a94932d1367ee76f0e2e9ba1ba10dea30" dmcf-pid="6mDyJP1yY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故 이순재, 사진공동취재단 / 유재석, 장동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7/xportsnews/20251127001147439scfc.jpg" data-org-width="846" dmcf-mid="9x5SR4XSt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7/xportsnews/20251127001147439scf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故 이순재, 사진공동취재단 / 유재석, 장동건.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4fdbdbcf7b27c2095cde2aa11bb2c36789d6addd97735252a279a97dc5c411a" dmcf-pid="PswWiQtW1F" dmcf-ptype="general">(엑스포츠뉴스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장인영 기자) 큰 별의 마지막 길, 모두가 그를 배웅하기 위해 모였다. </p> <p contents-hash="92eaff1aab0ea8d7a681739698ca62a22c5dbb717e2f84b0ea596a503eac5e9e" dmcf-pid="QOrYnxFY5t" dmcf-ptype="general">이순재는 지난 25일 새벽 향년 91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p> <p contents-hash="003a5113c6c71d71d732fa208d660abf414fd4bb44e17a2a73f322b41cbd24a1" dmcf-pid="xImGLM3GZ1" dmcf-ptype="general">빈소가 마련된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는 미소 짓는 고인의 영정과 함께 금관문화훈장이 놓이며 공적을 기리고 있다. </p> <p contents-hash="c8a02db263d563f2cb905a3dbae2e4a855b294d15874b68e91b8e010b963344f" dmcf-pid="yVKe1WaeZ5" dmcf-ptype="general">장례 이틀째인 26일, 유재석과 조세호는 검은 정장을 입고 나란히 조문에 나섰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4a58f1e9d0ef50e0887ecdcddb6bf239f0361854a2ebee9fd244342faf595c1" dmcf-pid="Wf9dtYNdt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개그맨 조세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7/xportsnews/20251127001148745svuc.jpg" data-org-width="1200" dmcf-mid="2yym4BvmH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7/xportsnews/20251127001148745svu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개그맨 조세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43968735d2d83631fd98714ca1f906c33bb11f9354e76f3970cab670621fbb2" dmcf-pid="Y42JFGjJtX" dmcf-ptype="general">유재석은 고개를 푹 숙인 채 별다른 말 없이 장례식장을 빠져 나왔으며, 조세호는 "항상 뵐 때마다 미소로 따뜻하게 대해주시던 선생님(이순재)의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면서 "(하늘에서도) 선생님이 좋아하시는 연극 마음껏 하시면서 편안한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고인을 기렸다. </p> <p contents-hash="4682600231f2c68bcf9f0bc921e056076f9decf8bc7a106889300b17148afb58" dmcf-pid="G8Vi3HAiGH" dmcf-ptype="general">이순재 같은 배우가 되고 싶었다는 강석우는 "유일무이한, 앞으로도 이순재 선생님 같은 배우는 나타나기 힘들 거라고 생각한다"며 "현장에서 실수하지 않고 어린 후배들에게 함부로 대하지 않고 너무나 배울 게 많아서 저뿐만 아니라 모든 배우들, 앞으로 연기를 하게 될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 모범이 되실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c60747ae8e260e3d749fc207bcfa4644f1767af5b3fb2d05ee557092c37248a0" dmcf-pid="H6fn0Xcn5G" dmcf-ptype="general">그러면서도 "'행복하셨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일을 너무 많이 하시지 않았냐. 선생님을 뵐 때마다 '좀 쉬면 좋을텐데'라는 생각을 했다. 근래에 '리어왕' 연극도 보면서 '어떻게 저 대사를 외우며 체력을 견딜 수 있을까' 싶었다. 편안하게 쉬시길 바란다"고 추모의 뜻을 전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ebcc66bfaca61d767da459c00f5613aba6168a80f6ec49febbf431e32362cf7" dmcf-pid="X9BMZToMH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금관문화훈장 놓인 故 이순재 빈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7/xportsnews/20251127001150066rutb.jpg" data-org-width="1200" dmcf-mid="VK47mAV7Y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7/xportsnews/20251127001150066rut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금관문화훈장 놓인 故 이순재 빈소.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7868fdee1729eefcf652fe40ba8414d144863ae6a2bd6c012ebded78124440f" dmcf-pid="Z2bR5ygRGW" dmcf-ptype="general">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등장한 장동건은 "최근에 건강이 안 좋아지셨다는 얘기를 들었다. 공연하시는 걸 보러 가기로 했었는데 취소가 돼서 안타까웠다. 그래도 오늘 가시는 길 뵈러 왔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52a1514675f6ac5b5d7b1e9de98ee76dad0a40a4938c465740b62dbfc0b4a8d4" dmcf-pid="5VKe1WaeGy" dmcf-ptype="general">생전 이순재의 모습을 떠올리던 그는 "현장에서의 열정이 젊은 배우들보다 훨씬 더 대단하고 열정적이셔서 제가 옆에서 반성도 많이 했다. 선생님과 함께 촬영하면서 배운 점이 참 많았다"고 얘기했다. </p> <p contents-hash="d2a4c2e9dcd68bd8f46b38d3b97222bcc0abfab1e5154110f4fc7e12eb58dba8" dmcf-pid="1f9dtYNdHT" dmcf-ptype="general">"선생님과 인연이 없는 배우가 어디 있겠나"라고 회고한 김미숙은 "늘 아버지 같았던 분이다. 매사에 긍정적이고 열심히 하셨던 선배님이셨다. 선생님을 정말 많이 따랐다"고 존경심을 표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50c6fbfb79b7ea105fb7b2c4b36586e242523334cbb040d5526bb935e03356a" dmcf-pid="t42JFGjJY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김미경."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7/xportsnews/20251127001151366uzuj.jpg" data-org-width="1200" dmcf-mid="foxjq3mj5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7/xportsnews/20251127001151366uzu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김미경.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5dcbcc159256cce91b2fb1e51f2c3b2b48bbdd17389b4e563464b8f902c08cc" dmcf-pid="F8Vi3HAiGS" dmcf-ptype="general">김미경은 "선생님과 전에 아버지하고 딸로 (작품에서) 만난 적이 있다"며 "편히 쉬셨으면 좋겠다. 모든 후배들이 존경하는 분이고 편안하게 좋은 곳으로 가시길 바란다"고 애도했다.</p> <p contents-hash="68d212984ee1ba7b32f24c8603d5bce596286c02ebb2f0ef11ba8db141d179dd" dmcf-pid="36fn0XcnYl" dmcf-ptype="general">데뷔작에 이순재와 함께 출연했다는 서효림은 "평온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다. 하늘에서 저희 어머니(故 김수미)와 잘 만나서 더 행복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p> <p contents-hash="ae6b96919a2f393dd5c34a01a04206d1a2727017cbefde1e468b994a9d45a058" dmcf-pid="0P4LpZkLXh" dmcf-ptype="general">이 밖에도 윤경호, 인순이, 김성은, 양희경, 김용건, 박정수, 김선영, 장혁, 김희철, 배도환, 강부자, 반효정, 배종옥, 신구, 양택조, 임하룡 등 연예계 인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계속됐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2ddab739b19c4a87b63d2ab390bdcc0af981751416e0bcadc337b48c9570218" dmcf-pid="pQ8oU5EoZ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故 이순재 빈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7/xportsnews/20251127001152645ameq.jpg" data-org-width="1200" dmcf-mid="4pVi3HAiX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7/xportsnews/20251127001152645ame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故 이순재 빈소.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27619c4c67fd77ffc63009e9712c57579683b6a71a0db4f3b4eab75385b3e8c" dmcf-pid="Ux6gu1DgZI" dmcf-ptype="general">한편, 1934년 함경북도 회령에서 태어나 서울고와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한 이순재는 1956년 연극 '지평선 넘어'에 이어 1965년 TBC 1기 탤런트로 데뷔하며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펼쳤다.</p> <p contents-hash="d8c6ef6b11828ed81d7a1337ec70e32c403a3d29a3f811e10503f81a39d97586" dmcf-pid="ux6gu1DgZO" dmcf-ptype="general">지난해 연말 건강상의 이유로 어려움을 겪기 전까지, KBS 2TV 드라마 '개소리' 출연과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무대에 오르며 국내 최고령 현역 배우로 맹활약을 펼쳤다.</p> <p contents-hash="433d6af04eb548cf59443df4281bf37b42b9c2b661f2be232ca86a06b362462a" dmcf-pid="77p4yIe4Zs" dmcf-ptype="general">고인의 영결식은 27일 오전 5시 30분 거행된다. 사회는 배우 정보석이 맡으며, 배우 김영철과 하지원이 추도사를 전할 예정이다. 오전 6시 20분엔 발인이 엄수된다. 장지는 이천 에덴낙원이다.</p> <p contents-hash="ca0206ae9c8730d353ea13c41519e1c01daca9f89b432edc564b0dc7f141cb61" dmcf-pid="zzU8WCd81m" dmcf-ptype="general">사진=엑스포츠뉴스 DB, 사진공동취재단 </p> <p contents-hash="c85b23163e5a139c3d2082818fa1a63e603412ad3edd1ff0c7001e75847b68e0" dmcf-pid="qqu6YhJ6Yr" dmcf-ptype="general">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네이버, 두나무 품었다…웹3 생태계 주도권 확보 신호탄 11-27 다음 29기 ‘연하男’ 경찰관→한의사, 나이·직업 공개..연상녀들 “너무 어려” (‘나솔’)[종합] 11-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