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샤오쥔 영리했어! 韓 임종은 반칙 유도…옐로카드 OUT"→中 매체 호평 눈에 띄네 작성일 11-27 3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27/0001946460_001_20251127021208309.pn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중국 매체가 린샤오쥔과 리우샤오앙, 두 귀화 선수의 작전을 칭찬했다.<br><br>둘이 영리하게 레이스를 운영해 '한국 쇼트트랙 초신성' 임종언의 페널티를 유도했다고 분석했다.<br><br>중국 포털 소후닷컴은 지난 26일(한국시간)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3차 대회를 평가했다. 중국은 여자대표팀이 노메달로 참패한 가운데, 남자대표팀이 은메달 두 개를 따내 마지막 자존심을 세웠다.<br><br>2018 평창 올림픽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남자 1500m에서 금메달을 땄던 임효준이 중국으로 귀화, 린샤오쥔이란 이름으로 레이스를 펼쳤다. 린샤오쥔은 남자 500m에서 '괴물 스케이터' 윌리암 단지누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고 1~2차 대회 부진을 털었다. 린샤오쥔과 리우샤오앙, 쑨룽이 중심이 된 남자 5000m 계주에선 3위로 들어왔으나 네덜란드가 페널티를 받으면서 한국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다.<br><br>소후닷컴은 두 종목 외에도 남자 1000m를 주목했다.<br><br>남자 1000m 준결승 1조에선 임종언, 황대헌(이상 한국), 린샤오쥔, 리우샤오앙(이상 중국), 피에트로 시겔(이탈리아) 등 총 5명이 나섰다. 한국과 중국의 원투펀치가 한꺼번에 레이스를 펼치면서 라이벌전이 열렸다. 리우샤오앙은 헝가리 국가대표로 올림픽 금메달을 땄으나 2022 베이징 올림픽 직후 형인 리우샤올린 산도르와 함께 중국으로 귀화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27/0001946460_002_20251127021208380.png" alt="" /></span><br><br>치열한 순위 다툼 끝에 린샤오쥔과 황대헌이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하고 결승에 올랐다. 리우샤오앙과 시겔이 상대 반칙에 따른 '어드밴스'를 적용받아 역시 결승에 나섰다.<br><br>반면 임종은은 두 차례 반칙을 한 것으로 판정받아 페널티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간 옐로카드를 받고 탈락했다. 사실 임종은과 리우샤오앙의 몸싸움은 임종은도 나름 정당하게 대처한 편이었는데 심판이 중국 편을 들었다.<br><br>소후닷컴은 이 장면에서 중국 선수들을 칭찬했다. 매체는 "레이스 후반 린샤오쥔이 아웃코너로 빠르게 질주하며 선두를 빼앗으려 나섰고, 이 때 리우샤오앙은 안쪽으로 파고들어 한국 선수들을 혼란케 하면서 임종은의 반칙을 유도했다"고 구체적으로 적은 것이다.<br><br>그러면서 "결과적으로 어드밴스가 두 명이나 나왔고 임종은은 옐로카드를 받게 되는 좋은 일이 있었다"고 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27/0001946460_003_20251127021208431.jpg" alt="" /></span><br><br>다만 "결승에선 중국과 한국 선수들이 소극적이었다. 네덜란드의 옌스 판트바우트가 예상밖 금메달을 땄다"고 했다.<br><br>이날 1000m에선 단지누가 준준결승에서 넘어져 탈락하면서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다른 선수들에게 우승 기회가 있었는데 판트바우트가 행운을 거머쥐었다.<br><br>그 가운데 매체는 한국과 중국 선수들의 치열했던 수싸움을 돌아봤다. <br><br>사진=연합뉴스 / 신화통신 관련자료 이전 야간 발사, 늘어난 위성…누리호, 새 도전도 쉽게 넘었다 [누리호 4차 발사 성공] 11-27 다음 “오로라 관측 위해 야간발사”…누리호, 13개 위성 품고 우주로 11-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