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청 “누리호, 4차 비행 성공… 13기 위성 모두 궤도 안착” 작성일 11-27 3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차세대 중형위성 3호와 지상국 초기 교신도 성공”</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M9GNmx2wj">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73792d4f2dbca7c1686819929f1104cdf5041f5f1c720b553f3c13c45430fc8" dmcf-pid="UR2HjsMVr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우주항공청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7/hani/20251127030116556ocmc.jpg" data-org-width="800" dmcf-mid="FrRgB65Tw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7/hani/20251127030116556ocm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우주항공청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5b5a03046c99d52d1651390c8da42de2e7cd4e316ba7d6997d49c586e883c76" dmcf-pid="uJ45kCd8sa" dmcf-ptype="general"> 한국이 독자 개발한 발사체 ‘누리호’의 발사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2021년 1차 발사 이후 이날로 4차 발사이며, 최초의 야간 발사다.</p> <p contents-hash="22ad6a7cce5aee517f89748e34f78de467f4e66bca5bfb1bc4f5f667bfe9d7ed" dmcf-pid="7i81EhJ6Ig" dmcf-ptype="general">누리호 발사가 종료된 직후인 27일 새벽 2시40분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은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1시13분 누리호가 발사됐으며, 원격수신정보 초기 분석 결과 누리호가 차세대 중형위성 3호와 큐브위성 12기를 목표 궤도(600㎞)에 성공적으로 분리·안착시켰다”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9b84f8ec56cfe6edf5335e5477754da72149501fe3aa5dfa09cd113a57777410" dmcf-pid="zn6tDliPIo" dmcf-ptype="general">이어 “1시55분 차세대 중형위성 3호와 남극세종기지 지상국 사이 첫 교신을 통해 태양전지판 전개 등 위성 상태가 정상임을 확인했다. 부탑재위성 12기도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지상국과 교신해 상태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누리호가 이날 궤도에 올린 위성 13기와의 교신 결과는 27일 낮 12시께 발표된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83fccb136beb16decef82931a070374a9e4b07161670f591a2284885f67d0e1" dmcf-pid="qLPFwSnQI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7일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이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브리핑을 열어 누리호 발사 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우주항공청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7/hani/20251127030117839gxqj.jpg" data-org-width="800" dmcf-mid="3DhGNmx2s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7/hani/20251127030117839gxq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7일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이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브리핑을 열어 누리호 발사 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우주항공청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25fb1853e9f57157cdc7723780fd123a66f0a616a890ffb5cb057d8c8d9b7de" dmcf-pid="BoQ3rvLxmn" dmcf-ptype="general"> 누리호는 애초 이날 0시55분에 발사될 예정이었으나 압력 센서 이상으로 예정된 시각에서 한 차례 연기된 1시13분에 발사됐다. 이륙 뒤 122.3초 시점에 1단 발사체가 분리됐고(고도 65.7㎞), 230.2초엔 페어링(머리 부위 덮개)이 분리됐다(고도 211.1㎞). 이후 263.1초에 2단 발사체 분리(고도 263.1㎞)가 순차적으로 이뤄졌다. 이후 3단 발사체가 741.1초에 목표 고도 600㎞에 이르러 위성이 차례대로 사출됐다. 발사 790.9초 뒤에는 ‘차세대 중형위성 3호’가, 이후 약 20초 간격으로 큐브 위성들이 2개씩 분리됐다. 위성들이 다 분리된 뒤 3단 발사체는 분리된 위성과 충돌 방지를 위해 멀리 떨어지는 ‘회피 기동’을 한 데 이어 모든 잔여 연료와 산화제를 우주 공간으로 방출한 뒤 비행을 마무리했다. 비행 자료는 항공우주연구원의 나로우주센터와 제주, 팔라우(남태평양) 추적소 등에서 수집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485c4605bf3d49cec1fdfa6fd9298a328187e6ca678c0bf2df7ecde9f0e2b8e" dmcf-pid="bgx0mToMm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항공우주연구원 유튜브 갈무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7/hani/20251127030119092kllq.jpg" data-org-width="970" dmcf-mid="062HjsMVw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7/hani/20251127030119092kll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항공우주연구원 유튜브 갈무리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1741655e8319e1a0d2ad3d5083661db56cc65c25a2729210a593d3232e28997" dmcf-pid="KaMpsygROJ" dmcf-ptype="general"> 이날 나로우주센터에선 각 단계를 이행했다는 음성 안내 방송이 나올 때마다 박수가 터져 나왔다. 누리호 발사 실황을 중계하는 항공우주연구원 유튜브 채널엔 9만명이 넘는 이들이 접속해 누리호 발사 과정을 실시간으로 지켜봤다. 윤 청장은 “오늘 4차 발사까지 성공해 누리호의 신뢰성을 높임과 동시에 우리나라의 자주적인 국가 우주개발 역량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2027년까지 누리호를 2차례 더 발사함과 동시에 누리호보다 성능이 향상된 차세대발사체 개발을 추진해 우리나라의 우주 개발 역량을 더욱 키워 나가겠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38574a5e37f95b4d70a99b969179c36446116d048ddf295700ae490d8d883c9" dmcf-pid="9NRUOWaesd" dmcf-ptype="general">박기용 기자 xeno@hani.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제 시작점"…'민간주도' 누리호 한 번에 성공시킨 주역 한화 11-27 다음 첫 시도에 발사 성공 쾌거 '누리호 4차'…숨은 주역들 11-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