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4차발사] 2년반 공백 딛고 발사 성공…"독자 우주 수송능력 신뢰도 높여" 작성일 11-27 5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0Q07fHlnK">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07e59a3b4ec6bbc5de3d3852cea67d7fec9d65da3529c6917fb3ccc8a87724a" dmcf-pid="bpxpz4XSn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박종찬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형발사체고도화사업단장이 27일 누리호 4차 발사에 대해 열린 브리핑에서 말하고 있다. 이채린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7/dongascience/20251127031554660oxio.jpg" data-org-width="680" dmcf-mid="q7TNkCd8n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7/dongascience/20251127031554660oxi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박종찬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형발사체고도화사업단장이 27일 누리호 4차 발사에 대해 열린 브리핑에서 말하고 있다. 이채린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2e84283435f98692cc9d8f7138a2eb3de7949be19cf5ffe927d771b997344e4" dmcf-pid="KQEQeN9UdB" dmcf-ptype="general">한국이 우주 수송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독자 개발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의 4차 발사가 성공했다. </p> <p contents-hash="2a4d581f7a48d14b7150637fd6a30f9098c8e56ae2d0dfc5ebca447e6ca66922" dmcf-pid="9xDxdj2uMq" dmcf-ptype="general">우주항공청(우주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27일 브리핑을 열고 누리호는 이날 1시 13분 00초에 발사됐으며 발사체 비행정보를 담고 있는 원격수신정보(텔레메트리)를 초기 분석한 결과 누리호가 차세대중형위성 3호와 12기의 큐브위성을 목표 궤도(600km)에 성공적으로 분리, 안착시켰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be521ecdf11ab79274f436cc97e24ef70ab26afc1556fcab2babc1ac0d23127d" dmcf-pid="2MwMJAV7Mz" dmcf-ptype="general">누리호는 발사 후 정해진 비행시퀀스에 따라 모든 비행 과정이 정상적으로 진행됐다. 누리호 1, 2, 3단 엔진 연소와 페어링 분리가 모두 정상적으로 이뤄져 누리호에 탑재된 차세대중형위성 3호(차중 3호)와 큐브위성 12기의 분리까지 모두 성공했다. </p> <p contents-hash="e23d7ab3e03e91b50c50dd9f1a143300e9eeabc29f81fa4e99f05ac7c4361c48" dmcf-pid="VRrRicfzR7" dmcf-ptype="general">이상철 항우연 원장은 "누리호는 1시 13분 00초에 이륙 후 122.3초경 고도 약 65.7km에서 1단 분리 및 2단 점화, 230.2초경 고도 약 211.1km에서 페어링 분리, 263.1초경 고도 약 263.1km에서 2단 분리 및 3단 점화까지 진행 후 741.2초경 고도 600.5km에 도달했다"며 "자세 안정화 과정을 거쳐 790.9초경에 고도 601.3km에서 차세대중형위성 3호를 분리했으며 813.6초경부터 914.4초경까지 12기의 큐브위성을 정해진 순서대로 모두 분리함으로써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고 했다. </p> <p contents-hash="89df38b33716596028ccc40dab4857ead828a6d4daf5503bdadf0f8a07d72340" dmcf-pid="femenk4qMu" dmcf-ptype="general">이어 이 원장은 "차중 3호와 큐브위성 분리시의 고도는 601.3km이며 누리호 4차 발사 성공 기준인 600km ±35km 범위를 만족했다"고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87c76407052248d6bed25055666552cab96233d53e58cd63194aad84be3431a4" dmcf-pid="4dsdLE8BRU" dmcf-ptype="general">01시 55분경 차세대중형위성 3호는 남극 세종기지 지상국과 첫 교신을 통해 태양전지판의 전개 등 위성 상태가 정상 상태임이 확인됐다. 부탑재위성 12기는 각 위성별 교신 수신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지상국과 교신을 진행하며 이를 통해 위성 상태를 확인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c865010c662be4110378fec45ab4cf81d3854a4b5ae411d2cfa4d1f6ce4ddb26" dmcf-pid="8JOJoD6bMp" dmcf-ptype="general">지난 누리호 2, 3차 발사 성공에 이어 오늘 4차 발사까지 연속으로 성공함으로써 누리호의 신뢰성이 한층 향상됐을 뿐만 아니라 한국이 독자적인 우주 수송 능력을 확보해 자주적인 국가 우주개발 역량을 갖추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한 결과다. </p> <p contents-hash="61d10a4597b5454c972f499afc2cfc771ed92cd2c8e6640392eb450a3fda620d" dmcf-pid="6iIigwPKJ0" dmcf-ptype="general">또 한국형발사체 고도화사업의 체계종합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은 발사체의 제작·조립을 총괄하고 항우연 주관의 발사 운용에도 참여해 민관이 공동으로 준비한 발사가 성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p> <p contents-hash="97ebee5c2b2836e4178e5f5fbe0fe387a15e75e7b008d5041b649ed4b81a41a0" dmcf-pid="PnCnarQ9M3" dmcf-ptype="general">윤영빈 우주청장은 “누리호 6차 발사 이후 7차 발사를 위해 한국형발사체 고도화사업의 연장선으로 내년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누리호 8차 발사부터는 매년 한 번 이상 누리호 발사 계획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395ab72d60132a594d9d4f4df2c65cd9a82538571232992ce447f7fafaaccee8" dmcf-pid="QLhLNmx2eF" dmcf-ptype="general">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은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며 누리호 4차 발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주신 연구진과 관계자의 노고에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여러 번 언급하며 4차 발사에 대해 "대한민국이 독자적인 우주 수송능력을 갖췄음을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876a2b80523b2c425d3ef722923328950a04ba9621919238464e4ec5b828190e" dmcf-pid="xolojsMVJt" dmcf-ptype="general">이어 배 부총리는 "정부와 민간 국가연구소가 하나의 팀이 돼 진행한 최초의 민관 공동 발사로서 국내 우주산업 생태계가 정부 중심에서 민간 중심으로 전환되는 중요한 전환점이다"며 "주개발 분야에서 새로운 도전은 계속 될 것이며 한국이 5대 우주강국으로 도약하는 일을 흔들림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d550e1c6b33d7a2973020b69d0107aec9e0ea120d41d948feff698d578001694" dmcf-pid="yfNfPnzti1" dmcf-ptype="general">[이채린 기자 rini113@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5·6차 발사 남았다…‘민간 주도 우주 산업’ 전환 가속 11-27 다음 "야간 발사도 문제없다"…민간 주도 뉴스페이스 시대 첫 발(종합2보) 11-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