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강국 진입한 韓…발사 비용 절감은 과제 작성일 11-27 4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누리호 성공]13기 위성 우주로…수송 능력 재차 입증<br>차세대 발사체 개발로 비용 줄이고 2032년 달 탐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JUyrvLx1F">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9626dd0fafa77c45ed3b8f53a5f6680db82b28ecb5c3aa2054e45fc3746450d" dmcf-pid="yXAxbP1yY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5일 전라남도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누리호 4차 발사를 위한 기립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1.25/뉴스1 ⓒ News1 노선민"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7/NEWS1/20251127032114858jalq.jpg" data-org-width="1400" dmcf-mid="Q36UG0sAZ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7/NEWS1/20251127032114858jal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5일 전라남도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누리호 4차 발사를 위한 기립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1.25/뉴스1 ⓒ News1 노선민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46fdc3be7aeabe997655aa01c61713138038eb7057d3932bc6d80c5fc6f474c" dmcf-pid="WZcMKQtWZ1" dmcf-ptype="general">(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의 4번째 비행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3차 발사에 이어 다시 한번 우주 수송 능력을 입증하면서 우주 강국으로서의 입지도 더욱 탄탄해질 것으로 기대된다.</p> <p contents-hash="24e560bf9848ebc28f451d2a584dbd932889ac4dfeef0cf288f6f1b46413ba62" dmcf-pid="YUOoPnztZ5" dmcf-ptype="general">27일 발사한 누리호 4차는 목표 궤도에 진입해 위성 13기를 성공적으로 사출했다. 민간 기업으로의 기술 이전이 적용된 첫 사례이자 새벽 시간대 발사 등 고난도 미션이었지만 별다른 문제 없이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했다.</p> <p contents-hash="d491c4c47c5911e6d1a1863162471e9df4f329d8bd9bd3b92197bdc0496f4d95" dmcf-pid="GuIgQLqFHZ" dmcf-ptype="general">이번 4차 발사에는 '차세대 중형위성 3호'를 비롯해 큐브 위성 12기가 실렸다. 지난 3차 발사 당시보다 5기의 위성을 더 탑재했음에도 모든 위성 사출에 성공했다.</p> <p contents-hash="2a6ddcccb32690e91098af6b429e532562a80af98036775e30698b921b649e9a" dmcf-pid="H7CaxoB3ZX" dmcf-ptype="general">누리호 4차 발사 성공은 고무적이지만 우주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풀어야 할 과제가 많다. 지속적인 발사 계획으로 성공률을 높여야 하고 발사에 필요한 비용을 절감할 방안도 찾아야 한다.</p> <p contents-hash="413efe383ca90d57a16e579c32bbb2f4bf16e6c6f334bb0d4305bb347275f73d" dmcf-pid="XzhNMgb0HH" dmcf-ptype="general">발사체를 지속적으로 쏘아 올려야 다양한 기술력 검증 및 운용 노하우 등을 축적하고 성공률을 높여 신뢰성도 확보할 수 있다. 누리호는 2026년 5차, 2027년 6차 발사를 계획 중이다. 2028년 7차 발사도 추진하고 있지만 예산 확보 등 넘어야 할 부분이 남아 있다.</p> <p contents-hash="969296143ce3146d66d3476d49f62a936365e132b8384002e911aded1d20050a" dmcf-pid="ZqljRaKpHG" dmcf-ptype="general">지속적으로 테스트하는 과정에서 뚜렷한 목표를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4차 발사를 계기로 민간 기업 주도의 우주 생태계가 본격 시작되는 만큼 국가, 기업의 단계별 및 장기적 전략이 명확하게 서야 한다.</p> <p contents-hash="b5e382bb2cb96ab76ec870c6265987b523ab6ca78c20e029f79e92b35fea0adb" dmcf-pid="5BSAeN9UGY" dmcf-ptype="general">이창진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KASP) 전문위원 겸 건국대 명예교수는 "발사를 통해 어떤 것을 검증하고 어떤 목표를 달성해야 하는지 등 단계별 전략, 장기적 전략이 있어야 한다"며 "기술 고도화, 경제성 등 다양한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할 수 있는 전략이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2aba0f5f2b6649c0faad05b80fc0f5db84fad351f273a2a2b3bdd0b0be34672c" dmcf-pid="1bvcdj2utW" dmcf-ptype="general">한국형 발사체의 발사 비용을 줄이는 것도 시급한 문제로 꼽힌다.</p> <p contents-hash="dc42672c9ca5b30e61603feb6afc6d640608af7c5d8c40863d5eedbe559eaa5f" dmcf-pid="tKTkJAV7Yy" dmcf-ptype="general">누리호의 발사 비용은 1㎏당 2만~3만 달러 수준으로 알려졌다. 재사용 가능한 스페이스X 팰컨9의 소요 비용은 무게 1㎏당 2000~3000달러로 누리호의 10분의 1 수준이다. 지속적인 성능 개량을 통해 비용을 줄여야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4a1be72a26cc1ce90f44bac7baea4d1b344153637b02eb76e5ce07b90be2c821" dmcf-pid="F9yEicfz1T" dmcf-ptype="general">발사 비용 절감을 위한 핵심 해법으로는 현재 개발 중인 차세대 발사체가 꼽힌다. 정부는 우주개발 수요 대응 및 자주적인 우주탐사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2023년 7월부터 차세대발사체 개발에 착수했다.</p> <p contents-hash="80a16d102d0a6bc057958db874f337bef0456116c11711c9d6839fe9e8317dfe" dmcf-pid="32WDnk4qXv" dmcf-ptype="general">차세대발사체의 핵심은 '재사용'이다. 스페이스X의 발사 단가도 초기에는 높았지만 재사용이 가능한 팰컨9가 도입되면서 발사 비용을 줄일 수 있었다.</p> <p contents-hash="bfd7bccd26ef47e05c71fd41141625915b2b79b25400de178d0d94aec2f926a8" dmcf-pid="0VYwLE8BtS" dmcf-ptype="general">우주항공청은 최근 차세대 발사체를 메탄 기반 재사용 발사체를 개발하는 방향으로 계획을 수정했다. 최초 일회용 발사체로 기획됐지만 저비용·고빈도의 우주 수송을 위해 재사용 가능한 발사체 개발로 전략을 바꿨다.</p> <p contents-hash="d6c0b1a75da56b5ad5fb7f8276262c16edc673f52ef91242ebcac2885d9737bc" dmcf-pid="p6ZONmx2tl" dmcf-ptype="general">박순영 우주항공청 재사용발사체 프로그램장은 "발사 비용의 경쟁력 부분에서 여러 번 쏠 수 있는 다회 발사 능력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팰컨9의 경우 올해 150번 이상 발사하는 등 규모의 경제로 인해 낮은 단가가 가능했다. 차세대 발사체 개발이 성공적으로 된다면 발사비용을 누리호의 10분의 1 정도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b83499ce0bb556b06e09b0b7940b88aa698b3deb8e4af263d3129de3a033aba7" dmcf-pid="UP5IjsMVGh" dmcf-ptype="general">차세대 발사체의 성공적인 개발은 한국의 우주탐사 역량을 더욱 업그레이드 시킬 전망이다. 차세대 발사체의 목표 중 하나는 달 탐사 능력을 확보하는 것이다. 차세대 발사체는 2030년 달궤도투입 성능검증선, 2031년 달 연착륙 검증선을 발사한 뒤 2032년에는 달에 착륙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p> <p contents-hash="2206319a08544d916b7c438c359c449bac2fa0215f47b116c346ac60d2073909" dmcf-pid="uQ1CAORfZC" dmcf-ptype="general">yjra@news1.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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