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냈다" 얼싸안고 환호성 터진 우주센터… "뉴스페이스 시대 시작" 작성일 11-27 4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누리호 4차 발사 성공 (종합)</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JxdXUIkY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0677b0f6f80b74f0e7d6a758a26f0454d53ea61787cd9d1d2b2bd90d1fdbaef" dmcf-pid="G4KfhHAiH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우주항공청,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연구팀이 2025년 11월 27일 누리호 4차 발사에 성공한 후 기뻐하고 있다. 누리호 4차 발사 이후 나로우주센터 발사지휘센터 현장. /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7/moneytoday/20251127041441584gjhy.jpg" data-org-width="1200" dmcf-mid="xU0dXUIkY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7/moneytoday/20251127041441584gjh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우주항공청,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연구팀이 2025년 11월 27일 누리호 4차 발사에 성공한 후 기뻐하고 있다. 누리호 4차 발사 이후 나로우주센터 발사지휘센터 현장. /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44895ad5e94c566a3656f8c5f9e5e71460bcd312d32f2d92aa0c457a7a1ea8a" dmcf-pid="H894lXcntk" dmcf-ptype="general"><br>우리나라가 누리호 2·3차 발사에 이어 4차 발사까지 연속으로 성공했다. 특히 체계종합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주도한 첫 민간 주도형 발사라는 점에서 국내 우주 생태계의 '뉴스페이스 시대'가 열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p> <p contents-hash="e68d077fccda785f70a7b2e58fd1628bb859973688cec880f86cd25c29ad3d75" dmcf-pid="X628SZkLXc" dmcf-ptype="general">27일 우주항공청(이하 우주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은 이날 진행한 누리호 4차 발사에 대해 "모든 발사 과정이 정상적으로 진행됐다"며 성공을 알렸다.</p> <p contents-hash="d1470d4d3a268daf9476bfdceb4a0a1912b996e72a1d6d7655a22676239202e5" dmcf-pid="ZPV6v5EoGA" dmcf-ptype="general">누리호는 우리나라 연구진이 자체 개발한 '한국형 발사체'다. 1.5톤급 위성을 지구 상공 600~800㎞ 태양동기궤도에 직접 투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2021년 1호에 이어 2호, 3호를 발사한 바 있다. </p> <p contents-hash="ae4621388f10f59a1b9566f6316030630e5f62fe17c0352a0a7be5549f53da81" dmcf-pid="5QfPT1DgHj" dmcf-ptype="general">이번 누리호 4호는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오전 1시 13분에 이륙했다. 약 2분 뒤인 오전 1시 15분 1단 분리, 곧이어 페어링(인공위성을 덮는 껍데기) 분리에 성공한 뒤 오전 1시 17분경 2단 분리도 수행했다. </p> <p contents-hash="1e646feaf15f3c9d231d22013ca2a6beb1870b1bc25f96f15b97cbecb7a0e7d1" dmcf-pid="1x4Qytwa1N" dmcf-ptype="general">누리호는 발사 약 12분 뒤인 오전 1시 25분경 목표 고도인 600㎞에 도달했다. 가장 먼저 주탑재위성인 차세대중형위성 3호(이하 차중 3호)를 사출한 데 이어 20초 간격으로 나머지 12개 위성을 2개씩 순차적으로 사출했다. 1시 31분경 누리호는 공식적으로 비행을 종료했다. 발사 18분 25초 만에 임무를 완수한 것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3d326c9064216dc720e34d495d09f4dbe850e8b9bd5bd9e7b4e63b1e42bd410" dmcf-pid="tM8xWFrN1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여수=뉴시스] 황준선 기자 =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27일 새벽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 민간 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기술 이전을 통해 발사체 제작 전 과정을 주관한 누리호 4호기는 오로라·대기광 관측과 우주 자기장·플라스마 측정 등을 위한 위성 13기가 탑재됐다. 2025.11.27."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7/moneytoday/20251127041442898qyjr.jpg" data-org-width="1200" dmcf-mid="yD5Qytwat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7/moneytoday/20251127041442898qyj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여수=뉴시스] 황준선 기자 =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27일 새벽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 민간 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기술 이전을 통해 발사체 제작 전 과정을 주관한 누리호 4호기는 오로라·대기광 관측과 우주 자기장·플라스마 측정 등을 위한 위성 13기가 탑재됐다. 2025.11.27.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aa79aee55aa6ea776a4c6a99566928a6d9e53636a8bab063458242329f1ea38" dmcf-pid="FUtpAORf1g" dmcf-ptype="general"><br>이상철 항우연 원장은 발사 직후 나로우주센터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차중 3호와 12기 큐브위성이 모두 성공적으로 사출됐음을 확인했다"며 "차중 3호와 큐브위성 분리 시 고도는 601.3㎞로 누리호 4차 발사 성공 기준인 600㎞±35㎞ 범위를 만족했다"고 밝혀 발사 성공을 공식화했다. </p> <p contents-hash="06733a8ec232a1ce92ae54e5bf2bd0d1a36202a7edaf119824a168b306e60821" dmcf-pid="3uFUcIe4Yo" dmcf-ptype="general">누리호는 기존 예정 시각인 0시 55분보다 18분 지연돼 이륙했다. 발사 예정 시각까지 약 10분을 남겨둔 상황에서 엄빌리칼(발사대) 회수 압력 센서에서 신호 이상이 감지됐다. 엄빌리칼 회수 압력 센서란 발사체가 엄빌리칼에서 정상적으로 분리됐는지 여부를 압력을 통해 확인하는 센서다. 다만 압력 상태는 정상임이 확인돼 오전 1시 4분경 발사 준비를 마쳤다.</p> <p contents-hash="42401b65bee592ecc4c4602fd9d03ef44a8ca01af4866b2b854835bd86e08cb7" dmcf-pid="073ukCd8ZL" dmcf-ptype="general">이륙 후 누리호는 예상보다 빨리 임무를 마쳤다. 당초 발사 약 21분 24초 후 비행을 종료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 종료 시각은 발사 18분 25초 후였다. 약 3분 앞당겨진 셈이다. 이에 대해 박종찬 항우연 한국형발사체고도화사업단장은 "비행 과정에서 1·2·3단 엔진의 연소 성능이 추정값보다 높게 나와 예상 시간보다 좀 더 이르게 달성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0b70d1a46511add60b5f0a57dc26c5e6d88a0baf1e1a9273ca80dab1446b997" dmcf-pid="pz07EhJ65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이 27일 발사 직후 나로우주센터에서 사후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7/moneytoday/20251127041444192dkex.jpg" data-org-width="1200" dmcf-mid="WvCvQLqFZ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7/moneytoday/20251127041444192dke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이 27일 발사 직후 나로우주센터에서 사후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f2c5a2527685fa8b1d706d9eea578eec6c266ba39b101770a45745ba89fa587" dmcf-pid="UqpzDliP1i" dmcf-ptype="general"><br>한편 이번 4차 발사는 누리호 체계종합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발사체 제작 및 조립을 주도한 첫 민간 주도 발사다. 이날 발사 현장을 방문한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4차 발사 성공은 대한민국이 독자적인 우주 수송 능력을 갖췄음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정부와 민간 국가연구소가 하나의 팀이 돼 수행한 최초의 민관 공동 발사"라며 "우리나라 우주 산업의 생태계가 정부 중심에서 민간 중심으로 전환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8c85ebd89d6763fc3ce8854def9cb774e969d177c0c1fd0f2447a745a3aca670" dmcf-pid="uBUqwSnQZJ" dmcf-ptype="general">남은 5차·6차 발사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영역이 더 확대된다. 박 단장은 "4차까지는 (발사체 제작·조립을 제외한) 발사 운용에서 항우연이 더 많은 역할을 하는 구조였지만 앞으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참여 영역이 넓어질 것"이라며 "이후 차수부터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발사를 더 주도할 수 있도록 기술 이전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했다.</p> <p contents-hash="4fc7e5343d588f93952105fa3814749d94e24595876ee10b867c676b8db4e70a" dmcf-pid="7buBrvLxGd" dmcf-ptype="general">아울러 우주청은 6차 발사로 종료되는 한국형발사체 고도화 사업에 이어 누리호를 고도화하고 민간의 참여 기회를 넓힐 수 있는 7차·8차 발사 사업을 기획 중이다. 윤영빈 우주청장은 "7차 발사를 위한 내년도 예산을 계획 중이다. 8차 이후부터는 적어도 매년 1회 이상 누리호를 발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8ec58e9635aca5b5c268be6aac0240108a1b0fc31130a79ebabe43b641b464da" dmcf-pid="zK7bmToMXe" dmcf-ptype="general">나로우주센터(고흥)=박건희 기자 wissen@mt.co.kr 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해킹피해 8할이 中企인데… 예산지원 3년 연속 감소 11-27 다음 누리호 4차성공…우주청 "韓 발사체 입증, 8번이상 쏴야"(종합) 11-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