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조 '핀테크 공룡', 디지털자산 새 판 짠다 작성일 11-27 3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두나무 품은 네이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0NO2M3GYG">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e6f89f5e25b50c8af93eec84613c23085e85c5d275302493f0515899fc4b4a8" dmcf-pid="2pjIVR0H1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사진=뉴스1 /사진=(서울=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7/moneytoday/20251127040701942nbac.jpg" data-org-width="680" dmcf-mid="BjQQT1DgH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7/moneytoday/20251127040701942nba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사진=뉴스1 /사진=(서울=뉴스1)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d76d9eae9108f2cde0f5d12d4e398311cf31fc9210c9836fff38ff409d9e201" dmcf-pid="VUACfepXYW" dmcf-ptype="general"> 네이버(NAVER)가 거대 글로벌 핀테크(금융기술) 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네이버는 26일 이사회에서 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셜의 포괄적 주식교환 안건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두 회사의 기업가치비율은 3.06대 1로 정해졌다.</p> <p contents-hash="e9152cd0b7e85a51344dd1718de727274e8259f45ffdd5b7174ad5d356395ee8" dmcf-pid="fuch4dUZGy" dmcf-ptype="general">두나무는 자산규모가 15조여원에 달하고 네이버파이낸셜은 3조9000억원으로 자산규모로만 따지면 두나무 덩치가 약 4배 크다. 그러나 두 회사 모두 비상장사인 만큼 미래수익 또는 현금창출 능력을 적절히 반영할 수 있는 현금할인모형을 적용해 가치를 산정했다. 이에 따라 두 회사 기업가치비율은 3.06대 1로 책정됐다. </p> <p contents-hash="d341a8b86e26d52500cfaf3313ce99ff04a9b4a9ada1d6f2b18c6fe02aa73d48" dmcf-pid="47kl8Ju5ZT" dmcf-ptype="general">주식교환비율은 기업가치비율과 다르다. 두 회사 주식 총수가 다르기 때문에 기업가치에 발행주식 총수를 고려해 주식교환가액 비율은 1대2.54로 정해졌다. 두나무 주식은 1주당 43만9252원, 네이버파이낸셜은 1주당 17만2780원의 가치를 인정받는다. 이번 주식교환을 위해 네이버파이낸셜은 두나무를 대상으로 신주 8755만9198주를 발행하게 된다. 총 15조1285억원 규모다. </p> <p contents-hash="80f1598cac044e4445c3d1ff83c698719563a25cd9aed8a48e123701c663357c" dmcf-pid="8zES6i71tv" dmcf-ptype="general">주식교환으로 네이버가 보유한 네이버파이낸셜 지분 69%는 17%로 희석된다. 이에 안정적인 기업 지배구조를 위해 네이버는 두나무의 송치형 회장, 김형년 부회장이 보유하게 될 네이버파이낸셜 지분의 의결권(각각 19.5%, 10.0%)을 위임받기로 했다. 이후 네이버는 총 46.5%의 의결권을 확보해 네이버파이낸셜에 대한 지배적 지위를 유지하게 된다. 주식교환이 완료되면 네이버파이낸셜은 일반사업지주사로 변경되고 두나무를 완전자회사로 편입한다. </p> <p contents-hash="dfdccce4c550eec274f96e43ef7990562827ee803f879e9d5cd666390070a4b6" dmcf-pid="6gFKmToMGS" dmcf-ptype="general">20조원 규모의 거대 핀테크기업의 탄생에 전산업계의 관심이 쏟아졌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연간 80조원 결제규모를 자랑하는 국내 1위 핀테크기업이다. 두나무는 전세계 3위, 국내 1위 가상자산(암호화폐)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가상자산사업자로 뛰어난 블록체인 기술력을 보유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69cc1c48fef5067daf348d7ca1c2cf3a8ed0099cd2fadab6edbd540a70e4b1e" dmcf-pid="Pa39sygR1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네이버파이낸셜-두나무 주식교환 후 지배구조 변화/그래픽=이지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7/moneytoday/20251127040703177amta.jpg" data-org-width="560" dmcf-mid="bekl8Ju5Z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7/moneytoday/20251127040703177amt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네이버파이낸셜-두나무 주식교환 후 지배구조 변화/그래픽=이지혜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2ddeec872c1356b2b7593a69692457985518a867aee3fb96396bd42e066cfc0" dmcf-pid="QN02OWaeGh" dmcf-ptype="general"><br> 양사가 손잡으면서 쇼핑, 금융, 가상자산거래를 아우르는 슈퍼 앱이 탄생할 전망이다. 네이버가 갖춘 AI(인공지능) 기술력까지 더해지면 초개인화한 디지털 통합자산 관리서비스가 가능해진다. </p> <p contents-hash="a8c2aef7b6ac78fc14332c034cd495d61fa9ba27acea8f47a5a3911ed9d768aa" dmcf-pid="xjpVIYNdHC" dmcf-ptype="general">원화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도 네이버가 주도권을 쥘 전망이다.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활발한 유통이 필수인데 네이버의 경우 검색·쇼핑·콘텐츠 분야에서 모두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이루고 있다. 두나무 블랙체인 플랫폼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고 네이버페이가 이를 결제수단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p> <p contents-hash="a524baa78426dffa84e9ed948f8565b547d50d4755a32e78dfa8e1ae0d2c21c5" dmcf-pid="ypjIVR0HtI" dmcf-ptype="general">네이버 관계자는 "AI 및 검색기술, 간편결제, 블록체인 기술역량의 융합으로 웹3 환경으로의 변화 속에서 선도적으로 글로벌 도전의 새로운 원동력을 갖출 것"이라며 "디지털 자산시장에서 기술 저변확대, 인재양성, 디지털 자산에 대한 사회적 수용도를 높여나가고 글로벌에 진출해 K핀테크의 저력을 알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9ff7808229fb46c44515eddfaf0b01a19c4cebc058c90f89d950d174587e7a0b" dmcf-pid="WUACfepXYO" dmcf-ptype="general">한편 주식교환에 반대하는 주주들은 회사 측에 매수청구권을 제시할 수 있다. 합병에 찬성하는 두나무 주주는 1주당 네이버파이낸셜 2.54주를 받게 된다. </p> <p contents-hash="f8e04108f76494b5198adc4f96b25e29cab1396e9cb6ff7d2175a752aef88e1d" dmcf-pid="Yuch4dUZYs" dmcf-ptype="general">한편 이날 네이버 주가는 정규장에서 전일대비 4%대 오른 26만3500원에 거래됐으나 장 마감 이후 주식교환 비율이 공개되자 애프터마켓에서 5% 이상 상승했다. 이날 오후 5시18분 기준 애프터마켓에서 네이버 주가는 전일보다 5%대 오른 26만7500원에 거래됐다. 최고 27만2000원까지 뛰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d7bf55ae46e3176f0f57a6a7a470450a45753daea7764700e3b68659458dc42" dmcf-pid="G7kl8Ju5Z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 간 합병 결정이 이뤄졌다.국내 IT·핀테크 업계 역사상 손꼽히는 대형 거래 중 하나로 주목받는다. 사진은 26일 서울 서초구 두나무 본사의 모습. /사진=뉴시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7/moneytoday/20251127040704418sywa.jpg" data-org-width="680" dmcf-mid="KP39sygRt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7/moneytoday/20251127040704418syw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 간 합병 결정이 이뤄졌다.국내 IT·핀테크 업계 역사상 손꼽히는 대형 거래 중 하나로 주목받는다. 사진은 26일 서울 서초구 두나무 본사의 모습. /사진=뉴시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2fe62043bb89a557b08469691df120fb323bf3a7dc52000c760be2ea0f84694" dmcf-pid="HzES6i715r" dmcf-ptype="general"><br>김소연 기자 nicksy@mt.co.kr 방윤영 기자 byy@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누리호 성공] 7·8차 발사도 추진한다…차세대 발사체 개발도 박차(종합) 11-27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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