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1억·육휴 2년·돌봄재택…그래도 매년 1조 버는 ‘이 회사’ 작성일 11-27 4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W1VLE8BhK"> <p contents-hash="be051db25e36eb411c7e68340ef1f69f5f4b3cd9f6e5f2e5323c86337a465f4a" dmcf-pid="ZYtfoD6blb" dmcf-ptype="general">■ 추천! 더중플-크래프톤연구</p> <p contents-hash="5e1ebbef635afe18ac9b7c2eb591baf68ded563f87a73b3c938aaa3d65ae93e1" dmcf-pid="5GF4gwPKyB" dmcf-ptype="general">「 장병규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은 네이버 이해진 창업자가 사석에서 가장 ‘리스펙’하는 창업자 중 한명입니다. 이유는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직접 창업한 회사를, 굉장히 돈을 잘 버는 회사로 키웠기 때문이죠. 장 의장은 게임을 즐기지 않는 걸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럼에도 크래프톤은 2억1750만명이 즐기는 게임을 만들어냈고, 본인은 2조원대 주식 부자 반열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덕업불일치’로 성공한 드문 경우죠. </p> <p contents-hash="5a4fa5b3b6b7c7227166fe1acbf5c48f5219fa0617ec30d6bb3ce1d3fbb51506" dmcf-pid="1OTuQLqFhq" dmcf-ptype="general">오늘의 ‘추천! 더중플’에선 ‘게임업계 이단아’ 크래프톤의 성공 비결부터 기업문화, 장병규 의장의 리더십까지 속속 파헤친 리포트를 모았습니다. 출산 지원금으로 1억원을 주게 된 사연부터, 주가 폭락에도 김창한 CEO가 연임할 수 있었던 내밀한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크래프톤 현직 경영진과 투자자(VC), 전·현직 직원, 게임업계 고위 관계자 등 수십 명을 취재한 모든 것을 크래프톤 연구 시리즈에서 확인하세요. 팩플은 소비자·투자자 입장에서 알아야 할 혁신 기술과 비즈니스에 대한 모든 것을 다룹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더중앙플러스 구독 후 보실 수 있습니다. <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47e7b173593e090b84e5ba9386e020a0b595dfaa815d7a4e1daf63aa7f2ad70" dmcf-pid="tIy7xoB3v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혜미 디자이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7/joongang/20251127050205705bdej.jpg" data-org-width="559" dmcf-mid="HjEYz4XSy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7/joongang/20251127050205705bde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혜미 디자이너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a12b6d33e3c30ab5936ba49893d7892fd4688c8c06cd806ce0c489236141602" dmcf-pid="FCWzMgb0y7" dmcf-ptype="general">“아이 낳으면 1명당 1억원” 부영, 파격 출산지원책 내놨다. <br> 2024년 2월,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 장병규(이하 존칭 생략)는 이 뉴스 헤드라인을 보고 뒤통수를 한 대 맞은 것 같았다. 장병규는 중앙일보와 서면 인터뷰에서 “사회적으로 저출생 문제의 심각성을 환기하고 우리 사회가 함께 해결에 참여하도록 설득하기 위해 크래프톤에서 제도가 시행될 필요가 있었다. 부영은 큰 영감을 줬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9364f2d9a0f0f45f9ce96d272e979acea41be35c88adf2372d6ce49c95fd9f37" dmcf-pid="3hYqRaKphu" dmcf-ptype="general">“우리도 한번 해봅시다. 크래프톤 방식으로요.” <br> 몇 주 뒤, 장병규는 크래프톤에서 자신의 직속 조직인 GO(General Operation)실에 출산·육아 지원 제도 설계를 제안했다. GO 실장 최재근은 ‘출산 축하 일시금 5000만원, 만 6년간 매년 500만원씩 총 8000만원 지원’ 안을 장병규에게 보고했다. </p> <p contents-hash="15d39532d3e225ca042976665a5983938b75e273fda5c9414563e80d1a29c37b" dmcf-pid="0lGBeN9UvU" dmcf-ptype="general">“1억원 줍시다. 2000만원 차이지만 사회적 임팩트가 다릅니다. 1억원을 한 번에 주면 더 출산에 동기부여가 되지 않을까요?” <br> 장병규의 제안을 최재근은 반박했다. “게임업계 근속연수는 4년이 채 안 됩니다. 1억원 받고 다음 달 퇴사하는 직원에게 돈을 돌려달라고 하기도 어렵습니다. 저출산 해결과 조직 몰입 둘 다 중요하니, 금액은 올리되, 방식은 이대로 하시죠.” </p> <p contents-hash="2fefc56d5e973f720665ba314b68661c002ae8c21b9a45932a0c879f9572ef06" dmcf-pid="pSHbdj2uyp" dmcf-ptype="general">“일리 있네요. 그렇게 합시다.” <br> 그렇게 크래프톤은 지난 2월 일시금 6000만원, 8년간 500만원씩 지급하는 총 1억원의 출산·육아 지원 제도 시행에 들어갔다. 육아휴직은 최대 2년, 돌봄을 위한 재택근무도 폭넓게 허용했다. </p> <p contents-hash="b6a9376649168f004132dc0c1d87ab49225f244d8b09d1eef3a357ab26f32619" dmcf-pid="UvXKJAV7y0" dmcf-ptype="general">크래프톤은 올해 3분기까지 연간 누적 매출 2조4069억원, 영업이익 1조519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해에도 영업이익(1조1825억원) 1조원을 가뿐히 넘겼다. 분명 돈을 잘 버는 회사지만, 그럼에도 출산·육아 지원 제도는 파격적이라는게 업계의 평가. “주 52시간제 도입은 일할 권리를 막는다”는 게 장병규 스타일 아니었나. 주가는 여전히 상장 당시 공모가를 한참 밑도는데, 도대체 왜? </p> <p contents-hash="bc4c140f38316264731dd083c5419257fb54926cf7187bd31eec203d5f3159d2" dmcf-pid="uFzREhJ6T3" dmcf-ptype="general">노동생산성만 중시한다면, 육아휴직 2년, 폭넓은 재택근무 등은 다소 어긋난 정책처럼 보인다. 하지만 장병규는 2019년 주 52시간 도입을 반대하던 4차산업혁명위원장 시절 “인재는 전통적인 노동자와 다르다. 인재는 시간이 아닌 성과로 평가 받는다. 혁신과 성장을 이끄는 인재를 양성하고 이들이 도전할 수 있도록, 노동과 교육, 사회보장 제도를 혁신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크래프톤은 구성원을 ‘인재’로 대우하며 몰입을 유도하고, 확실하게 보상하는 기업문화를 확립했다. </p> <p contents-hash="6b5ba293ba656af0a2fad2d76b588b26cdc03a8101a6d2b66588143778e8b671" dmcf-pid="73qeDliPTF" dmcf-ptype="general">아울러 크래프톤은 인재들이 막힘없이 소통해야 최고의 결과물을 낼 수 있다고 본다. 이를 위해 시작한 전사 타운홀 미팅 KLT(크래프톤 라이브 토크)는 매월 한 번씩 진행해 지난달 122회를 맞았다. 이 자리에선 창업자 장병규 의장을 향해 “주가가 내려가는 건 문제 아니냐. 대책이 있냐”거나 “우리도 노조 만들어도 되냐”는 도발적인 질문이 나오기도 한다. 장 의장은 중앙일보에 “민감한 질문이 나올 때 진솔하게 답변해야 하기에 매번 쉽지 않은 과정이다. 10년 넘게 이어오고 있지만, 여전히 어렵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de51f185494c5515fdcf30f382132159cbfcfd7d8f9fbc59c17a7daefc1747a7" dmcf-pid="z0BdwSnQSt" dmcf-ptype="general">그런데 투명하고 수평적인 문화의 부작용은 없을까. 전·현직 직원들의 생각은 어떨까. “노조 만들어도 되냐”에 대한 장 의장은 답변은 무엇이고, 크래프톤이 인구학 전문가 서울대 조영태 교수에게 연락한 이유는 무엇일까. </p> <p contents-hash="cc64b502eecc258e5c4fb2abe09573685323c1da508cb86cfd322e454e6ef792" dmcf-pid="qpbJrvLxy1" dmcf-ptype="general">※ 더 자세한 기사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기사 링크를 복사해 주소창에 붙여넣으세요. <br> 출산 1억·육휴 2년·무한재택…그래도 매년 1조 버는 ‘이 회사’ [크래프톤 연구③] <br>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81537 </p> <p contents-hash="e38cc529904de2c979cd2166c0eef36e16995e8e3d68b39a7f3790f0c2627df6" dmcf-pid="BUKimToMT5" dmcf-ptype="general">“주가 폭락? 아직 김창한 믿는다” 크래프톤 이사회 충격 영상 [크래프톤 연구④] <br> ‘주가가 이렇게 폭락했는데 CEO가 어떻게 연임할 수 있는가’ 크래프톤의 타운홀 미팅 KLT에서 이런 얘기가 나오자, 장병규 의장과 김창한 대표가 직접 설명했다는데. 그날 김창한의 공과 과, 장병규의 생각 등이 ‘날 것’ 그대로 전 직원에게 흘러나왔다. 어떤 회사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크래프톤만의 CEO 연임 과정 속 크래프톤의 과제가 자리잡고 있다. 그날의 KLT를 낱낱이 취재했다. <br>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83366 </p> <p contents-hash="ce5d78f5c4650bfc6a62e46c7ecd024bca763afa0e49fae135511271a5eb1e96" dmcf-pid="bu9nsygRSZ" dmcf-ptype="general">■ 추천!더중플 - 팩플</p> <p contents-hash="98fc4b67e4dd453b36eb693e2b5fed0519a46864fe0edab88dacc76669f042a2" dmcf-pid="K72LOWaeyX" dmcf-ptype="general">「 북미서 이런 영어 먹히다니! AI 무장하고 페북 잡는 당근 <br> 당근마켓 공동창업자인 김용현 대표가 토론토로 날아간 것도 벌써 4년 전. 당근의 글로벌 앱 ‘캐롯(Karrot)’은 캐나다 전체 앱스토어 다운로드 순위 40위권까지 올랐다. 국내 시장에서야 성공한 당근이지만, 3억명 넘는 북미 사용자를 가진 페이스북과 직접 경쟁한다는 게 가능한 걸까? 김 대표에게 당근의 북미 공략법과 기업공개(IPO) 계획 등을 물었다. <br>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83694 </p> <p contents-hash="8f674ebf437e86dd7754e91dba0e4b2fdd299e86a91fe5d25f18e987e742ef51" dmcf-pid="9zVoIYNdWH" dmcf-ptype="general">카카오도 ‘토라포밍’ 당했어? IT판 휩쓰는 토스출신 파워 <br> 토스 직원이 새로 이직 또는 창업한 회사에 토스식 업무 스타일을 이식하려 할 때 ‘저 사람, 토라포밍 중이네’라고 말한다. 마치 SF 영화 속 인간들이 지구 아닌 또 다른 행성을 자신들에게 익숙한 환경으로 만드는 것(테라포밍·Terraforming)처럼 말이다. IT업계 특성상 한 기업 안에도 온갖 기업 출신들로 가득한데, 토스에만 ‘토라포밍’이란 표현이 나올까까. 토라포밍의 오해와 진실은. <br>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82750 </p> <p contents-hash="4b55d8bce6d83dda34f43e17d822871a71bfb797b54a685b11e9f2ab14d8d79d" dmcf-pid="2qfgCGjJSG" dmcf-ptype="general">“피 섞어도 보통 섞는 게 아냐” 네이버·두나무 빅딜 속사정 <br> 네이버는 왜, 두나무는 왜 이런 선택을 했을까. 네이버-두나무 ‘빅딜’(주식 교환으로 두나무가 네이버 자회사인 네이버파이낸셜의 자회사로 편입)의 내막과 그들이 그리는 빅픽쳐를 파헤쳤다. <br>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75205 <br> 」</p> <p contents-hash="732b640193986abb5b0d4f0c1a9f4c1580852dfcbffecf3a8eac16554a4ecfa5" dmcf-pid="VUKimToMTY" dmcf-ptype="general">여성국·정용환·오현우 기자 yu.sungkuk@joongang.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사이테크+] "화성에도 번개 친다…탐사로버, 번개 전기·음향 첫 포착" 11-27 다음 GPU 다룰 인재들 부족…국외 이직 막을 양질 일자리 시급 11-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