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게임즈, ESG는 나 몰라라… 게임업계 지배구조 부문 ‘최하위’ 작성일 11-27 3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넥슨게임즈 KCGS ESG 등급 ‘C’… 게임업계 최하위권<br>ESG 관련 전담팀 부재·지속가능경영보고서 미발간 영향</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YrIoD6bNY">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6289e9c8461b1b92f8a7995dde76fd6f5fbfd19d91bd9bc4f2348309f3a167e" dmcf-pid="PGmCgwPKc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그래픽=손민균"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7/chosunbiz/20251127060159285ahlw.jpg" data-org-width="640" dmcf-mid="8hkrJAV7N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7/chosunbiz/20251127060159285ahl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그래픽=손민균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c9e862c7132120968197d9fbbbb34b8b24e8c24ec9b3a84169fbff98b5ca345" dmcf-pid="QHsharQ9ky" dmcf-ptype="general">넥슨의 개발 자회사 넥슨게임즈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초라한 성적표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배구조 부문에서 최하위인 D등급을 받으며, 지배구조의 투명성과 책임성 측면에서 국내외 기준에 크게 못 미친다는 지적이 나온다.</p> <p contents-hash="ca3b775eddb61c77488e8db1e5fe883aa51289c59b8f59a0c2d238bd0e2c7ea5" dmcf-pid="xXOlNmx2aT" dmcf-ptype="general">27일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5년 상장기업의 ESG 평가 및 등급 공표’에 따르면 넥슨게임즈는 KCGS로부터 ESG 종합등급 ‘C등급’을 받았다. 구체적인 항목을 살펴보면 환경(E)에서는 ‘C등급’, 사회(S)에서는 ‘B+등급’이었으며, 지배구조(G)에서는 최하위 등급인 ‘D등급’을 기록했다.</p> <p contents-hash="56c28620733d1dbe06b05a1091f556fb6644f776dbde07fea5f031aed4b18930" dmcf-pid="yJ280KyOjv" dmcf-ptype="general">한국ESG기준원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국내 상장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독려하기 위해 ESG 등급을 공표하고 있으며, 올해는 국내 기업 1090개를 대상으로 평가했다. 등급은 크게 ▲S(탁월) ▲A+(매우 우수) ▲A(우수) ▲B+(양호) ▲B(보통) ▲C(취약) ▲D(매우 취약) 등 총 7개 등급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절대평가를 통해 등급별 점수 기준에 따라 등급이 분류된다. 이중 C·D 등급은 취약한 지속가능경영 체제를 구축하고 있으며 체제 개선을 위한 상당한 노력이 필요한 상태를 의미한다.</p> <p contents-hash="89fc7f63513551a2f5daf08ebb16ef028c8129e44708c08d339982edbbe002d7" dmcf-pid="WiV6p9WIkS" dmcf-ptype="general">넥슨게임즈는 지난 2022년 3월 넷게임즈와 넥슨지티가 합병해 탄생한 넥슨의 개발 자회사다. 넥슨게임즈는 올해 3분기 매출 502억원, 영업손실 10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55.5% 감소하면서, 적자 전환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2561억원, 영업이익 387억원으로 합병 3년 만에 매출이 93% 성장하는 등 성장세를 보였으나, 올해 들어 ‘퍼스트 디센던트’ 출시로 인한 기저효과 등으로 매출이 감소했다.</p> <p contents-hash="c9bfe0222c7113f77886650a537a04210f6be1f28935697d4b21ca5efe360c4a" dmcf-pid="YnfPU2YCAl" dmcf-ptype="general">아울러 ESG 분야에서는 뒤처졌다는 평가다. 특히 지배구조 부문에서 최하위 등급을 기록해 내부통제, 이사회 독립성, 감사기구의 실효성 등 핵심 지표가 국제 기준에 크게 미치지 못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국내 상장사 넥슨게임즈뿐만 아니라 일본에 상장된 모회사 넥슨 역시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ESG평가에서 7단계 중 5번째인 ‘BB’를 받았다.</p> <p contents-hash="9aaf0680f64abbce415c121c46d4f7ec60f78ef996c5db319cb5983a8d9dbeca" dmcf-pid="GL4QuVGhAh" dmcf-ptype="general">이는 국내 주요 게임사와는 다른 행보다. 3N(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2K(카카오게임즈·크래프톤)로 대표되는 국내 주요 게임사 중 넥슨게임즈를 제외한 다른 게임사들은 모두 올해 ESG 종합등급 ‘A등급’을 받았다. 특히 카카오게임즈의 경우 올해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각 세부항목에서도 A등급 이상의 성적을 받았다.</p> <p contents-hash="47ce12c3abac7a2bb75bbe64044e81d1f6fb346338de100217d32856f62e5753" dmcf-pid="Ho8x7fHlaC" dmcf-ptype="general">넥슨게임즈는 조직 내부에 ESG 관련 전담팀이 없고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행하지 않는 등 ESG 관련 활동에 소극적인 측면이 평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는 자산총액 2조원 이상 코스피 상장사를 시작으로 2030년까지 모든 코스피 상장사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의무 공시를 확대하고자 한다. 이에 국내 주요 게임사들은 금융위 공시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최근 관련 보고서를 자발적으로 발간해 왔다. 반면 넥슨게임즈는 넥슨의 국내 자회사라는 구조적 특성 탓에, 금융위 공시체계 영향권에서 벗어나 있다.</p> <p contents-hash="8a58aa92160548163089602b6be8706e66aa6bb7ee5cd2f2fd82171cbd15fc64" dmcf-pid="Xg6Mz4XSjI" dmcf-ptype="general">넥슨게임즈 관계자는 “KCGS가 진행한 ESG 평가 중 기본평가에서는 다수 항목을 개선해 전년 대비 소폭 향상된 평가를 받았지만, 심화평가에서 일부 감점이 있었다”며 “지적된 감점 요인에 대해서는 개선 방안을 검토 중이며, 지배구조 전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96c8dcbc61429304d49ea86fa92ba9523847ccc6e026b71bdd8744ced23072c2" dmcf-pid="Z7G5OWaecO" dmcf-ptype="general">-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유재석까지 나섰는데 해결 안 됐다..."누가 진짜야?" 사칭 계정 횡행 11-27 다음 [비즈톡톡] “수능 대란도 없었다”… 단통법 폐지 후에도 ‘제자리’인 통신사 보조금 11-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