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왕국' 흔드는 구글 TPU…삼성·SK, 새로운 기회 열리나 작성일 11-27 4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메타, 구글의 TPU 도입 검토...TPU에서도 HBM이 핵심 부품</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V1LRliP1k">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d69ae69f362847ead8c25106a6663dd89a7a71f040d48267db92cab971a631d" dmcf-pid="2ftoeSnQ1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구글의 TPU 데이터센터 내부의 모습 /사진=구글 소개 영상 캡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7/moneytoday/20251127062240633lukc.jpg" data-org-width="1200" dmcf-mid="KAgFHP1yH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7/moneytoday/20251127062240633luk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구글의 TPU 데이터센터 내부의 모습 /사진=구글 소개 영상 캡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339ccdd7bbd57bbb80f81801a3f1d86695bd929799d7c56cf6ffe86a5279a49" dmcf-pid="V4FgdvLxtA" dmcf-ptype="general">구글의 TPU(텐서 프로세싱 유닛)가 엔비디아 GPU(그래픽처리장치)의 독주체제를 흔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TPU만으로 훈련한 구글의 AI(인공지능) 모델 '제미나이3'가 뛰어난 성능을 보이고 있다. TPU 역시 HBM(고대역폭메모리)이 핵심 장치라는 점에서 국내 메모리 업계의 수혜가 예상된다. </p> <p contents-hash="6ed4f35165c746cbee70c22e1f1471ec23d8ef64389277c8dc8a1bb11fa344dc" dmcf-pid="f83aJToMYj" dmcf-ptype="general">26일 구글에 따르면 TPU는 AI 모델의 학습과 추론에 최적화된 전용 칩이다. 컴퓨터 그래픽 처리에서 출발한 GPU와 달리 AI 연산에 맞춰 설계된 ASIC(주문형 반도체)이다. 범용성은 GPU보다 낮지만 AI 모델 학습과 추론에는 더 효율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 제미나이와 구글의 AI 기반 서비스가 TPU를 기반으로 작동한다.</p> <p contents-hash="30ea47cdf3414c5840b8ea7585875f88e1684f4e2c5f6769af2071bcb36f8bb3" dmcf-pid="4BGe6sMV5N" dmcf-ptype="general">특히 구글이 이달 초 공개한 '제미나이3'가 엔비디아 GPU를 사용하지 않고 TPU만으로 훈련된 첫 모델이라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미나이3가 오픈AI의 챗GPT를 앞섰다는 평가까지 나오면서 TPU가 엔비디아의 독주 체제를 흔들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온다. AI 인프라 시장 규모와 공급망 구도 모두가 재편될 수 있다. </p> <p contents-hash="2f75e45df026ca5ba5a23b5b3d592164f5c3f1aa295068db30ffa2ae7ea640f8" dmcf-pid="8bHdPORfZa" dmcf-ptype="general">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에는 반가운 소식이다. TPU 역시 HBM을 필수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TPU 역시 HBM을 활용해 학습 처리 효율을 높이는 방식을 쓰고 있다. 대규모 AI 연산이 끊기지 않도록 연산속도에 맞춰 데이터를 초고속으로 공급하는 역할을 HBM이 한다. </p> <p contents-hash="c0064ebda84d58ea48ec239441de6c7736a14f57544bb9e84634ac999115fcf4" dmcf-pid="6KXJQIe4Zg" dmcf-ptype="general">TPU 사용이 늘어날수록 GPU 기반 AI 서버와 별개로 추가적인 HBM 시장이 새로 열릴 수 있다. 구글이 제미나이3 학습에 투입한 최신 TPU에는 HBM3과 HBM3E가 탑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HBM3E의 양산 속도가 빨랐던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의 제품이 주력으로 쓰인 것으로 전해진다. </p> <p contents-hash="3d750349b848641eda78fcddff48cda48eaa0efce8536c6f0e278c4bffd49b56" dmcf-pid="P9ZixCd85o" dmcf-ptype="general">특히 삼성전자가 TPU의 수혜기업으로 꼽힌다. 구글 TPU 설계와 생산을 담당하는 브로드컴은 삼성전자가 메모리 공급 점유율이 가장 높다. 차세대 TPU에서는 HBM4가 쓰일 예정이어서 삼성전자도 충분히 경쟁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 HBM4는 첨단 1c D램이 사용되면서 다른 제조사와 충분히 경쟁할만 한 성능을 갖췄다. </p> <p contents-hash="e389742613a8eb9a4be5d1cea2b1eaeb4a2990c165a8c1f3483b2918631f393d" dmcf-pid="Q25nMhJ6HL" dmcf-ptype="general">TPU의 외부 판매 가능성도 주목된다. 현재 구글 클라우드의 내부 서버용으로만 쓰이는 TPU가 외부 기업에도 공급되기 시작한다면 시장 규모는 단숨에 확장될 수 있다. 최메타(Meta)는 2027년 데이터센터에 TPU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p> <p contents-hash="dfaead11f8b530f7a851f58689cad10942a7dd96ba871a1a3cb0c52d87156bbe" dmcf-pid="xV1LRliPYn" dmcf-ptype="general">다른 하이퍼스케일러도 엔비디아 의존도를 낮추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업계에서는 TPU 생태계가 열리면 GPU 위주였던 AI 컴퓨팅 수요가 다변화되고, 메모리 구조도 한층 복잡하면서도 '맞춤형 메모리'의 시대가 올 수도 있다. 이에 엔비디아는 "업계보다 한 세대 앞서 있고, 모든 AI 모델을 실행하고 컴퓨팅이 이뤄지는 모든 곳에서 작동하는 유일한 플랫폼"이라며 자사의 기술력을 강조하기 시작했다. </p> <p contents-hash="b22070ec012c01b4085cdde8b1027f6e9cc588bcb536fdf52b52546a441d93fb" dmcf-pid="yIL1Y8ZvGi" dmcf-ptype="general">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향후 데이터센터는 GPU, HBM 조합에서 탈피해 TPU, CPU를 활용한 HBM뿐 아니라 고용량 서버 DDR5, LPDDR5X, GDDR7 등 일반 D램의 사용량도 큰 폭 증가할 전망"이라며 "세계 최대 D램 생산능력 확보한 삼성전자는 향후 빅테크 업체로 메모리 공급량을 크게 늘릴 전망"이라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2aca666a25cc320273a8c33fd5561d6aed7f53b7514ff17372581e76a72a18fa" dmcf-pid="WCotG65T5J" dmcf-ptype="general">김남이 기자 kimnami@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중국, 딥시크·알리바바 앞세워 'AI 오픈소스' 미국 추월 11-27 다음 박나래, 양세찬에 전화→문자 고백..차이고 터트린 한마디 “꺼져 XX야” (나래식) 11-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