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도시 청주] ② 제2의 도약은 中企 지원·전문인력 양성으로 작성일 11-27 4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소부장센터 통해 패키징 연구 지원…공유대학·특성화대학도 운영 <br>전문가들 "장기적 관점서 투자 지속되고 기업들도 긴밀히 협력해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c6RD0sAXN"> <p contents-hash="8b38ea5d555a500479be65cbe5170ffb893a4df46bdfa5ade2a9eb371e4cf0e4" dmcf-pid="tkPewpOcHa" dmcf-ptype="general">(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SK하이닉스 M15X 준공·가동과 함께 반도체 도시의 위용이 한층 강화될 청주, 나아가 충북은 제2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p> <p contents-hash="2ce2dc7a4b9dcdea99142da42f412d188341eb547ad5650bec81500a632c927b" dmcf-pid="FEQdrUIkHg" dmcf-ptype="general">지역 중소기업들의 경쟁력도 강화하고 관련 산업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땀을 흘리고 있다.</p> <p contents-hash="c823e99fe442ea09924241807e6b2191710e4f78be47a982bbc8dc758973f67b" dmcf-pid="3DxJmuCEGo" dmcf-ptype="general">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센터를 구축하고 연구·개발(R&D) 인력 양성 체계는 마련했으나, 실질적인 성과를 위해서는 장기적인 투자와 기업 간 협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13cd60aa8aa818f45ad1ab1354e323aa5e3b8dc507c5b25de97dbee4a4d6015" dmcf-pid="0wMis7hDt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충북테크노파크 반도체·IT 소부장센터 전경 촬영 천경환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7/yonhap/20251127070311134uphy.jpg" data-org-width="1130" dmcf-mid="X5q2LYNd5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7/yonhap/20251127070311134uph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충북테크노파크 반도체·IT 소부장센터 전경 촬영 천경환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9daaf1d379c170ab8fdb6018eda6f27c1f6955596a7db29c930ed14bc084ea3" dmcf-pid="prRnOzlw1n" dmcf-ptype="general">충북도는 지역 반도체 산업의 내실을 다지고자 공공 인프라를 확충하고 기술개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p> <p contents-hash="72aba8c9882319418c3874aa5ad72e2ae26d078153826ca2d9eed296cc8f78d2" dmcf-pid="UmeLIqSrYi" dmcf-ptype="general">자금 및 연구 역량에 한계 있는 중소·중견기업의 성장 발판을 만들겠다는 목표에서다.</p> <p contents-hash="3cebe293325e3da064237d375457ea9c5007727e6a119be81de7f058bede1848" dmcf-pid="uZwItepXHJ" dmcf-ptype="general">핵심 인프라는 214억원이 투입돼 지난 9월 청주시 흥덕구에 문을 연 충북테크노파크 반도체·IT 소부장센터(3층·연면적 1천110㎡)다.</p> <p contents-hash="9d36b04f73699d02362b6517805a3c0c9eb9c5b6ad66780faef280548f1da0f3" dmcf-pid="75rCFdUZGd" dmcf-ptype="general">이 센터는 2018년 같은 부지에 개소한 반도체실증센터와 연계해 시스템 반도체의 패키징 연구를 지원한다. </p> <p contents-hash="0a9e54c9ba93cbe199857a306532e684ede0a7ac3ba727a41625ee8ea63fa930" dmcf-pid="z1mh3Ju5Ye" dmcf-ptype="general">패키징은 반도체 칩에 전기선을 연결해주고 외부 충격을 견디도록 플라스틱 등을 이어 붙이는 후공정 작업을 말한다.</p> <p contents-hash="0cc75f0101fa8aec4334af0be03ff21f41a10c6915b1d20051fefb1de2c22516" dmcf-pid="qtsl0i715R" dmcf-ptype="general">전선 길이, 접합 압력, 온도 뭐 하나만 달라져도 결과에 문제가 생겨 높은 정밀도가 요구된다. </p> <p contents-hash="3db877f6eb98819c8700a74a01c1eb912e4737e341f9c590b83624980b78b368" dmcf-pid="BFOSpnzttM" dmcf-ptype="general">이 공정은 한 톨의 먼지도 허용되지 않는 '클린룸'에서 이뤄지며 전문 장비 55대가 투입된다.</p> <p contents-hash="ccc1d0d3f9e7711104a694ad14a842770fd46f7d9f0f38ca15bd8ad69ef42d03" dmcf-pid="b3IvULqFGx" dmcf-ptype="general">소부장 센터 관계자는 "수천억 원이 드는 시설과 장비를 중소기업이 자체적으로 구축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센터는 기술 검증과 연구를 위한 필수 인프라"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dba3e451553a5f64902775d6a397e0c1085018843e7f9e0795f2cc5997b996d3" dmcf-pid="K0CTuoB3YQ" dmcf-ptype="general">이곳에서는 하루 평균 10곳, 연간 2천500곳의 반도체 관련 기업이 기술 상담과 연구 개발에 참여한다. </p> <p contents-hash="c6b07d98cb22be08f4b7436c78ca30cda6b6de9ec4e828b46012551b525b0a40" dmcf-pid="9phy7gb0HP" dmcf-ptype="general">충북도는 센터 운영과 더불어 올해 기준 70억원의 규모의 별도 지원책도 펴고 있다.</p> <p contents-hash="a5ceac692e8afa98382bd80ec0a4915bde68919a3c2de4cec850d7fce8dd3a70" dmcf-pid="2UlWzaKpZ6" dmcf-ptype="general">지역 반도체 기업 80∼90개가 참여하는 협의체가 토론회와 포럼을 통해 첨단 패키징 등 변화하는 국내외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도록 하고 있다.</p> <p contents-hash="2ad853819d22024a0761e94603ab78f3d6a0406621d4b994e05a263e17a0c5b9" dmcf-pid="VuSYqN9UG8" dmcf-ptype="general">또 도내 반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 자금, 해외 진출 컨설팅, 판로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babddfd3a19c0b57752789fbf1197ef1a8d04aa22748be474708345dd999d94" dmcf-pid="fHEs5M3GG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연구개발(R&D) 사업(PG) [이태호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7/yonhap/20251127070311295mypt.jpg" data-org-width="500" dmcf-mid="ZOrCFdUZt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7/yonhap/20251127070311295myp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연구개발(R&D) 사업(PG) [이태호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938fa6db0ca3d53e0b7ee15ceb9e5f42cb960f50955b630260caaa86c3f80f9" dmcf-pid="4XDO1R0H5f" dmcf-ptype="general">충북도는 기술 기반 확충과 함께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p> <p contents-hash="7fed714ab57a037669c2a1ce674e71f68740f0aaf2d1bb39d3fea743fa85e633" dmcf-pid="8ZwItepXYV" dmcf-ptype="general">크게 보면 프라이드(PRIDE) 공유대학, 반도체 특성화대학 등을 통한 교육 체계를 운용하고 있다.</p> <p contents-hash="62f009a1f2cf2f3b3a633184ce52fd3cb0f2cb62e08be7aad111ab5fe70c7be5" dmcf-pid="65rCFdUZH2" dmcf-ptype="general">2022년에 시작된 공유대학은 충북지역 18개 대학이 참여하는 공동 교육과정으로, 대학 간 자유로운 수강을 통해 융합전공 학위를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p> <p contents-hash="61c016f9312ad7dfaa486887c07d76e39176b7086c6e0dc69fa6caaaec027ee0" dmcf-pid="P1mh3Ju5H9" dmcf-ptype="general">2023년 출범한 반도체 특성화대학은 기업 수요에 맞춘 교육과 워크숍, 프로젝트 연구 등을 진행한다.</p> <p contents-hash="b3cb4195a9411044ceef9b873bcfdd05fb75fdb10878df6e5710f9a019c1fd22" dmcf-pid="Qtsl0i715K" dmcf-ptype="general">특성화대학이 석·박사 및 연구직으로 이어지는 인력 배출을 지향한다면 프라이드 공유대학은 장비 운용, 유지보수 등 중소·중견기업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실무형 엔지니어를 육성하는 데 무게를 둔다. </p> <p contents-hash="baebe23d2e3b8e4c524251d71e52d66c31eb53ce0a57180a49cd12a5c85f1807" dmcf-pid="xFOSpnztHb" dmcf-ptype="general">충북도는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모색하는 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 사업도 추진 중이다.</p> <p contents-hash="bcc0e92f82c2e6dd8f89c833a3c713bbb4b9fd4b30add5ca398f6857e3125544" dmcf-pid="yg26j5Eo1B" dmcf-ptype="general">향후 5년간 5천여명의 반도체 관련 전문 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 아래 연구비 지원 등 100억원 규모의 사업을 벌인다.</p> <p contents-hash="ebb084d8c16956b8c74ac26d0aa0be507fc2edde231a158b41463ee332953f79" dmcf-pid="WaVPA1DgZq" dmcf-ptype="general">주요 과제는 시스템 반도체 관련 공동연구센터 설립 추진, 반도체 설계 자동화(EDA) 소프트웨어 비용 지원 등이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a0a43a5861018148fb269dd9a7f155860b3a065b1b381f6f650143f6418d78c" dmcf-pid="YNfQctwaH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반도체 공급망(PG) [양온하 제작] 일러스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7/yonhap/20251127070311440nwrf.jpg" data-org-width="500" dmcf-mid="5Qhy7gb0H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7/yonhap/20251127070311440nwr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반도체 공급망(PG) [양온하 제작] 일러스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d00476a81d871776c29f065790d94999c92bc995dce0757ccc2065c6c4f7363" dmcf-pid="Gj4xkFrNH7" dmcf-ptype="general">전문가들은 기술 기반 확충 및 인재 양성 사업의 실효성을 확보하려면 장기적인 관점의 투자와 기업과 긴밀한 연계가 더해져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p> <p contents-hash="f2b75670937d5c25315757d725e4ac2cf0055885723d3e7b1339015e9ebd233c" dmcf-pid="HvakW4XSZu" dmcf-ptype="general">양병도 충북대학교 반도체특성화대학 사업단장은 "특성화대학 사업이 4년 단위 평가 체계로 운영되고 있지만 교육과정이 자리 잡고 학생들이 혜택을 체감하기까지는 지속성이 담보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fa8c6694298c81a630278e2aecf3a9a983e5c2b38c61f163bace5956aca2f66e" dmcf-pid="XTNEY8Zv5U" dmcf-ptype="general">또 "현재 기업 연계 교육은 교수 개인의 인맥에 기대는 경우가 많은데 기업이 필요한 인력을 지역 대학과 체계적으로 키워나갈 수 있도록 기업 차원에서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a3e76d22df43e608f7f63c5b960905e046a24cccb1da629743fd2f7c3f5409b3" dmcf-pid="ZyjDG65TYp" dmcf-ptype="general">곽주영 소부장센터 신뢰분석팀장은 "시스템 반도체 분야는 제품 유형이 다양하고 기술 변화 속도가 빨라 센터가 수용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서는 기술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 같은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첨단 장비 확충과 기술 테스트 지원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p> <p contents-hash="4f0393409081a70b985a01185c6d23f8f039eb6b266bc2df352c53938354e6b0" dmcf-pid="5WAwHP1yH0"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용인·평택 등 수도권에 전공정 인프라가 집중된 만큼 충북의 후공정 분야 역량을 강화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산업 구조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p> <p contents-hash="1acdf89c184d5c173b95c030255aa53f71e6ff3cbfdbc632220d47f82eb2cfb7" dmcf-pid="1YcrXQtW53" dmcf-ptype="general">이혜진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수석연구원은 "충북은 반도체 전 분야의 대기업과 중견기업, 다수의 협력사가 집적된 종합 클러스터라고 할 수 있다"며 "기업 간 정보 공유와 협력이 이뤄질 수 있는 중심 기구나 협의체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p> <p contents-hash="b70bdf25601a1844573b051ab0343fc66c2392fd9c0e6c1b18b1e12afd5579c9" dmcf-pid="tGkmZxFYZF" dmcf-ptype="general">그는 "앵커기업 중심으로 소재·부품·장비 활용 계획 등을 미리 공유하면 협력사들도 인력 확보와 대응 전략을 준비할 수 있다"며 "수도권과의 임금 격차, 정주 여건 등을 개선하기 위한 고용장려금 등도 고려해야 한다"고 부연했다.</p> <p contents-hash="6c8263bcb8bb0fad32bb944f98e03d34e5fe970438500b3126f342dcc9f9d442" dmcf-pid="FHEs5M3G5t" dmcf-ptype="general">kw@yna.co.kr</p> <p contents-hash="f08a400cd07209ef9807c8b4e04bfd58452fb5c09b44d1c09f02d4885f3ddb74" dmcf-pid="0ZwItepX15"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2026년 기업 생존 조건: 분산된 업무·데이터·AI를 통합하는 스마트워크 플랫폼 구축 11-27 다음 [반도체도시 청주] ① '생산유발효과 24조원' M15X 가동 초읽기 11-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