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알리바바·바이두 中 군대에 협력” 中 “엔비디아 칩 쓰지말라”…‘휴전’에도 계속되는 미중 갈등 작성일 11-27 3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p52IqSrYn">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6843f3d91afa0e259297c0b1c54ade2df47abdebcaafdc76153e2a67a1d9185" dmcf-pid="bhrXiygRt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달 30일 한국 부산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해 김해국제공항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7/chosun/20251127082041068irds.jpg" data-org-width="1288" dmcf-mid="qTmZnWaeX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7/chosun/20251127082041068ird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달 30일 한국 부산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해 김해국제공항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862337797fcbb0609601921a8285b062beacc6a9503b569cc80ba6aee6572b3" dmcf-pid="KlmZnWaeXJ" dmcf-ptype="general">미 국방부가 알리바바·바이두 등 중국 기업이 중국군에 협력하거나 군사력을 지원하고 있는 정황을 확인했다. 이에 ‘중국 군사력 증강에 기여하는 기업 목록’에 이들 기업을 추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중국은 ‘틱톡’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에 엔비디아 칩을 사용하지 말라고 요구했다. 미 AI 생태계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 기술을 육성해 자립하겠다는 전략이다. 미중은 지난달 말 중국과 무역 전쟁을 1년 휴전하기로 했지만, 양국의 패권다툼은 계속 고조되고 있다.</p> <p contents-hash="eb77d109b4d96c02cc3ba2ac63a99b4b0f6bac8e7648dad15ae99d9c899e2b0a" dmcf-pid="9Ss5LYNdZd" dmcf-ptype="general">26일(현지 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알리바바·바이두·BYD 등 중국 기업을 ‘중국 군사력 증강에 기여하는 기업 목록(Section 1260H)’에 추가해야 한다고 결론 내렸다. 알리바바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이고, 바이두는 AI·자율주행 기술 기업, BYD는 전기차 업체다. 공식적으로 리스트에 실제 추가됐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 리스트는 매국 법에 따라 매년 갱신되는 것으로 올해 1월 기준 134개 기업이 지정돼 있었다. 텐센트, CATL 같은 기업도 포함돼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리스트에 오른다고 즉각 제재를 받는 것은 아니지만, 기업 평판 훼손, 미국 기업·기관의 거래 위험성 경고 효과가 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3ca1bb4ff729c7d21a93ce3c3ae2f817a0a443df0ad7a143f4909180e72889ac" dmcf-pid="2vO1oGjJZe" dmcf-ptype="general">다만 이는 지난달 7일 스티븐 파인버그 미 국방부 부차관보가 의회에 보낸 서한에서 드러났다. 지난달 말 미국과 중국이 무역 전쟁을 1년 휴전하기로 한 합의 이전이다.</p> <p contents-hash="2db6ad7d436c361775409f8aad1315161ea49c13766997d22f84540911b7a8eb" dmcf-pid="VTItgHAiGR" dmcf-ptype="general">한편 중국은 ‘틱톡’의 모회사 바이트댄스에 엔비디아의 칩을 사용하지 말라고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 규제 당국은 바이트댄스의 신규 데이터센터에 엔비디아 칩을 쓰지 못하도록 차단했다고 미국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이 소식통을 인용해 이날 보도했다. 엔비디아 칩을 새로 주문하는 것뿐 아니라 이 회사가 이미 보유한 칩도 사용하지 말라고 한 것이다. 이는 앞서 중국이 현지 기업들에 엔비디아의 AI 칩을 신규 주문하지 말라고 한 것보다 강화한 조치다.</p> <p contents-hash="b743401ea051cd4578910c3adb2f6c72237be32f1cee78618f885108595fbe17" dmcf-pid="fyCFaXcnGM" dmcf-ptype="general">이는 엔비디아의 AI 칩에 의존하지 않고 AI 기술 자립을 하기 위해서다. 엔비디아 칩 대신 내수 기업인 화웨이와 캠브리콘이 제조한 제품을 쓰라는 것이다. 브래디 왕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분석가는 중국 기업들이 엔비디아 칩 의존을 줄이고자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며 “이는 그들이 원해서 하는 일이 아니라, 해야만 하는 일”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929efb7fdd6bca9240edfe47ae743b0f834937bdfa05ee3526d6500b72fc7366" dmcf-pid="4Wh3NZkLYx" dmcf-ptype="general">미·중 정상이 만나 지난달 말 1년 동안 무역 전쟁을 휴전하겠다고 합의했지만, 물밑에서 양국의 긴장 상태는 계속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중국은 미국과의 무역 긴장이 불안정한 상태에 있는 가운데서도 대체 AI 생태계를 구축하고 칩 자립을 달성하기 위한 계획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말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최수영♥김재영, 무죄 입증 로맨스 어떨까…2차 티저 (아이돌아이) 11-27 다음 [뉴스UP] 누리호 '4차 발사' 성공...우주를 향한 도전, 다음 목표는? 11-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