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정원교육으로 청년 녹색인재 키운다…청년정원학교 수료식 개최 작성일 11-27 20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청년이 직접 조성한 생태정원에서 실무교육 마무리… 정원 설계부터 유지관리까지 녹색인재 양성</strong>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 8일 렛츠런파크 서울 말박물관 앞 정원에서 ‘청년정원학교’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br><br>‘청년정원학교’는 한국마사회가 추진 중인 ‘참여형 공원 조성을 위한 시민참여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정원 분야 취·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한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이다. 이번 교육은 지난 9월부터 두 달간 총 4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정원 설계·시공·유지관리 등 전 과정을 이론과 실습으로 다뤘다.<br><br>수료식은 20명의 청년들이 참여했으며, 말박물관 앞 부지에 조성된 ‘평화로운 초원 위의 말’ 테마정원 관리 실습으로 진행됐다. 청년들이 직접 설계·조성한 이 정원은 서식처 기반 자연주의 정원 설계이론에 따라 털새 등 30여 종의 여러해살이 자생식물이 식재되어 있으며, 계절 변화에 따른 생태 경관과 생물다양성이 유지되도록 조성됐다.<br><br>멘토로 참여한 이양희 정원작가(스튜디오 천변만화 대표)는 “정원은 사람과 자연, 그리고 세대를 잇는 대화의 장”이라며 “청년들이 실무를 통해 생태적 사고와 조경 감각을 키우길 바란다”고 말했다.<br><br>한국마사회 송대영 경마본부장은 “청년정원학교는 한국마사회가 청년과 함께 성장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인재육성 프로그램”이라며 “정원을 통해 자연과 조화를 배우고, 전문성을 갖춘 정원 분야 전문가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br><br>향후 한국마사회는 수료생들에게 체험형 인턴 채용 시 가점을 부여하고, 내년 열리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내 한국마사회 기관정원 조성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br><br>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대한산악구조협회, '2025 주요숲길 사고 예방사업' 전국 20개소서 성황리에 종료 11-27 다음 극적인 추입승! ‘위즈리얼리티’, 제14회 스포츠월드배 우승 11-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