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동계 올림픽 성화, 올림피아서 채화…악천후에 '예비 불꽃' 사용 작성일 11-27 17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헤라 신전 인근 고고학 박물관서 진행<br>12월 초 이탈리아 건너가 63일간 봉송</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11/27/0008628026_001_20251127091422994.jpg" alt="" /><em class="img_desc">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성화 채화식이 26일(현지시간)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열렸다. ⓒ AFP=뉴스1</em></span><br><br>(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내년 2월 이탈리아에서 열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을 밝힐 성화가 채화됐다.<br><br>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성화 채화식이 26일(이하 현지시간) 고대 올림픽 발상지인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열렸다.<br><br>이날 행사에는 커스티 코번트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토마스 바흐 전 IOC 위원장을 비롯해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대회 조직위원회 관계자 등이 자리했다.<br><br>올림픽 성화는 1936년부터 올림피아의 헤라 신전에서 오목거울로 태양 빛을 모아 불꽃을 피우는 방식으로 채화해 왔다.<br><br>그러나 이날은 악천후로 현장에서 채화식을 진행할 수 없었다.<br><br>결국 헤라 신전 인근 고고학 박물관으로 장소를 옮겼고, 24일 리허설에서 사전 채화된 예비 불씨를 사용했다.<br><br>그리스 조정 선수이자 2024 파리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페트로스 가이디지스가 첫 번째 봉송 주자로 나서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성화봉에 불꽃을 받았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11/27/0008628026_002_20251127091423050.jpg" alt="" /><em class="img_desc">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성화 채화식이 26일(현지시간)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열렸다. ⓒ AFP=뉴스1</em></span><br><br>박물관 밖으로 나온 가이디지스는 올림픽 메달 10개를 따낸 이탈리아 크로스컨트리 선수 출신 스테파니아 벨몬도와 함께 첫 성화 봉송 구간을 뛰었다.<br><br>성화는 그리스 지역을 돌다가 12월 4일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조직위원회에 인수된다.<br><br>이후 이탈리아에 도착한 뒤 본격적으로 성화 봉송 행사가 펼쳐진다. 약 1만 명의 주자들이 올림픽 성화를 들고 63일 동안 60개 도시, 300개 마을 약 1만2000㎞를 달린다. <br><br>성화는 주요 유적지와 경기장을 돌다가 대회 개회식이 열리는 밀라노 산시로 스타디움에서 도착한다.<br><br>세계 최대의 겨울 스포츠 축제가 될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은 내년 2월 6일부터 22일까지 펼쳐진다. 관련자료 이전 예측불가 2세마 기대주들의 격돌…제19회 과천시장배 16일 개최 11-27 다음 기아 PV5, 英 탑기어 선정 최고의 패밀리카 '밴으로선 처음' 11-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