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정신과 다니고 약 먹어…처음엔 가기 두려웠다" 고백 작성일 11-27 2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b9YD0sAvx">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1a701e401e600eb7141070edc426d531030825e8af9b9c4765283eb73e16a39" dmcf-pid="V9VHrUIkh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7/SBSfunE/20251127100704343qhem.jpg" data-org-width="578" dmcf-mid="9aCJKcfzT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7/SBSfunE/20251127100704343qhem.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8f5a3aa87125c9a087987a6a18dddafe4c68d5128af4f25c2c2f2171a6b57259" dmcf-pid="f2fXmuCESP" dmcf-ptype="general">[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방송인 조세호가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고백했다.</p> <p contents-hash="46927d7e41c243fdad538e72816d1e2d477ea9a973f235980798c329c24d3b50" dmcf-pid="4V4Zs7hDC6" dmcf-ptype="general">지난 2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이경준 씨가 게스트로 출연했다.</p> <p contents-hash="cd317c21ee2c39d2c3f7dbd6cd710c145677b30faaaa99ff948f58797ef81363" dmcf-pid="8f85OzlwW8" dmcf-ptype="general">다양한 기업이 많은 판교에서 정신건강의학과를 운영하는 그는 직장인 상담을 많이 한다며 "하루 50~60명 정도 진료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성취 지향적 환경에서 치열하게 일하는 직장인들이 주로 느끼는 힘든 감정은 '통제될 수 없는 불안감'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f4c6361b13b6032c2399215d99626720c8389cba8252c6efe3605e5d329da6bb" dmcf-pid="6461IqSrS4" dmcf-ptype="general">이경준 전문의는 "객관적으로 봤을 땐 불안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인데, 개인적인 요인이나 사소한 것들이 누적되다 보면 사람이 느끼는 불안의 수준이 병리적인 수준으로 높아지기도 한다. 불안으로 인해 통제되지 않은 생각들도 생기고 신체 반응도 온다. 그 순간까지 오면 본인이 왜 불안한지 판단이 되지 않는다. 어떤 식으로 길을 찾아나가야 할지 판단이 힘들어진다"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fc7b4a1c0ee963dc1c13a48f130d87e19df769a77cf560333a2ede1ca9271616" dmcf-pid="P8PtCBvmSf" dmcf-ptype="general">특히 그는 회사에서 '부장'을 달고 있는 중년들은 보통 자신의 우울감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부장님들이 오시면, 있는 대로 얘기를 잘 안한다. 실제로 마음이 힘들고 고통받고 아픈 상태일 수 있는데, 내가 아프다는 것과 아프면 안 된다는 게 혼재돼 있다. 공황 증상이나 갑작스러운 불안 증상이 와서 진료를 보면, 실제로 중등도 이상의 우울 증상을 겪는 분들이 많은데, 여쭤보면 본인은 전혀 우울하지 않다고 한다. 제가 듣기엔, 우울하지 않다는 게 아니라, '난 우울하면 안되는 사람'으로 들린다. 우울증을 인정하면 지금까지의 삶이 실패이고 물거품이 돼버리는 거 같아서, 본인이 겪는 실제 고통보다 많이 줄여서 얘기하는 경향이 있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1bc89e223d18c57e53da30b31ccb4caf4bef50febdad5bd08791eca54893d597" dmcf-pid="Q6QFhbTsTV" dmcf-ptype="general">이에 MC 유재석은 "우울증은 감기 같은 거라고 생각하면 된다더라"며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증상이라 했다. 그러자 조세호는 "나는 그냥 말씀을 드린다. 나도 정신과에 다니고 있고 약을 먹는다"라고 고백했다.</p> <p contents-hash="113dfca56cf629308d4bb1f6a8da4d8a59f10370aafb986f2dafd545e7d1660d" dmcf-pid="xPx3lKyOS2" dmcf-ptype="general">이어 조세호는 "나도 처음엔 (정신과에) 가기 두려웠다. 그래도 병원에 가면 괜찮아지지 않을까 싶었다. 그래서 더 건강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라며 용기를 낸 배경을 설명했다.</p> <p contents-hash="f57672e95484227c69a8f91e740efc9e9cb27a9a3e38ccede34f01b3e9e5bcd0" dmcf-pid="yvya8mx2y9" dmcf-ptype="general">[사진=tvN 방송 캡처]</p> <p contents-hash="8696fe5aae14845f1bf4fd882e7289606f459e94d4ef86f779f9d3c7ac81308c" dmcf-pid="WTWN6sMVlK" dmcf-ptype="general">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link href="https://ent.sbs.co.kr/news/article.do?article_id=E10010309464" rel="canonical"></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한혜진, 은광여고 ‘3대 얼짱’ 미모 서열 공개...“이진 선배 인기 최고” 11-27 다음 “절 알아본 분이 계실까요?” 서동주, 연기 도전 셀프 홍보 11-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