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초의 기적!…슈펙스위너 짜릿한 역전승 작성일 11-27 17 목록 <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5/11/27/0001198003_001_20251127105410933.jpg" alt="" /></span></td></tr><tr><td>슈펙스위너. 사진 | 한국마회</td></tr></table><br>[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슈펙스위너(홍애란 마주, 문현철 조교사)가 브리더스컵 루키 경주에서 우승, 올해 최고 신예로 거듭났다.<br><br>슈펙스위너는 지난 23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열린 제17회 브리더스컵 루키 대상경주에서 결승선 직전 극적인 역전 우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무제한급은 초반 서두른 전개와 진로 방해 여파를 극복하지 못했다.<br><br>경주 초반 선두권은 퍼니와일드와 슈퍼에어로, 외곽에서 빠르게 붙은 슈펙스위너가 형성했다. 그러다가 슈퍼에어로가 선두를 달렸다. 슈펙스위너는 모래 반응이 좋은 장점을 살려 3선 외곽에서 무리 없는 선입 전개를 펼쳤다. 직선 구간에 진입하자 두 경주마의 싸움은 정면 대결로 이어졌다. 슈퍼에어로가 앞을 지키고 있었으나, 바깥쪽에서 탄력을 끌어올린 슈펙스위너가 반 마신 차까지 추격했다. 결승선 100m 구간에서 슈퍼에어로의 걸음이 다소 둔화하자 슈펙스위너는 마지막 한 발을 뻗으며 단숨에 격차를 좁혔다. 결국 코 차이의 역전으로 올해 루키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 경주기록은 1분27초1.<br><br>뒤에서는 판타스틱포스가 폭발적인 뒷심으로 치고 올라와 3위까지 자리를 끌어올렸다. 부산 기대주로 상위권 입상이 유력했던 와일드파크는 바깥 게이트의 불리함과 모래 반응 문제, 빠른 페이스를 따라가는 과정에서 체력 소모가 겹치며 예상보다 저조한 성적에 머물렀다.<br><br>슈펙스위너는 지난 두 차례 경주에서 안정적인 선행과 선입 전개를 펼치며 잠재력을 보여왔다. 출전마 중 비교적 경주 경험이 적은 편임에도 외곽 전개를 안정적으로 소화했다. 종반에는 한층 향상된 탄력을 뽐내며 주버나일 시리즈의 최종 강자로 자리매김했다.<br><br>이번 우승으로 다실바 기수는 개인 통산 15번째 대상경주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그는 “경주 흐름을 보며 차분하게 전개했고, 상대를 의식하기보다 내 경주에 집중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kyi0486@sportsseoul.com<br><br> 관련자료 이전 콘티넨탈, 유럽 현대 아이오닉 9 전용 프리미엄콘택트 C 공급 "한국은?" 11-27 다음 대한산악구조협회, 산림청과 2025 주요숲길 사고 예방사업 11-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