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 “M&A 안하면 회사 망할 수도…지분보다 사업 우선” 작성일 11-27 3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네이버·두나무 합병 설명 기자간담회<br>“글로벌 기업 하지 않은 시도해야 생존”<br>AI에 웹3 결합, 미래 디지털금융 선점<br>송치형 “새 글로벌 플랫폼 질서 만들 것”</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V2B4xFYtB">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e4b73f21599f644a5d27576c2bf97b73db3b5651c0652ebb01092ca2eed1a21" dmcf-pid="5fVb8M3G1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네이버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한국판 핀테크 빅딜을 성사시켰다. 사진은 이해진(왼쪽) 네이버 의장과 송치형 두나무 의장 [네이버·두나무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7/ned/20251127113451579rrjp.png" data-org-width="753" dmcf-mid="HX49PepX5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7/ned/20251127113451579rrjp.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네이버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한국판 핀테크 빅딜을 성사시켰다. 사진은 이해진(왼쪽) 네이버 의장과 송치형 두나무 의장 [네이버·두나무 제공]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c6c52fe1a066dde18a96cdab2e6b0c069dcb7c54d3df44276b01cf036fe33ea" dmcf-pid="14fK6R0HH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7/ned/20251127113451820sxyc.jpg" data-org-width="676" dmcf-mid="XcYvXFrNX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7/ned/20251127113451820sxyc.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9a9e94baa63423465012a4ec4dd94389daf88d0345a985f55c7b5db1425c1868" dmcf-pid="t849PepXH7" dmcf-ptype="general">“네이버의 인공지능(AI) 역량은 웹3와 시너지를 발휘해야만 차세대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겸 이사회 의장)</p> <p contents-hash="4d6bbf2bdf962a66cf4018f61280f52fc74f70492f31a99b716392339f78b3a6" dmcf-pid="F682QdUZGu" dmcf-ptype="general">네이버와 두나무의 합병을 주도한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겸 이사회 의장이 네이버의 ‘AI 생태계’에 웹3을 결합해 차세대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공언했다. 이 의장은 “M&A 안하면 회사가 망할 수도 있다”며 “지분보다 사업이 우선”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bb10bcc337e76e955e2fa7cf2e8caff4461bfce440ccdde0428be5f986f7d773" dmcf-pid="3P6VxJu5XU" dmcf-ptype="general">이 의장은 27일 네이버 사옥 1784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아직 글로벌 기업들이 하지 않는 새로운 시도와 도전을 해야, 그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며 향후 양사의 역량을 결집해 미래 디지털 금융 산업을 선점하겠다”고 청사진을 밝혔다.</p> <p contents-hash="9660459fefbf675a137aaae604465d01c738f56220c9bb9a0888a2d783dbe33a" dmcf-pid="0QPfMi71Gp" dmcf-ptype="general">AI 기술 패권 경쟁과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자산확산이 동시에 진행되는 변곡점에서, 네이버가 미래 금융 인프라를 다시 설계해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d472cc1e460355d9220415d1cb935558c46fdddde195dd6e2ba8b1a4bff71958" dmcf-pid="p035UBvmt0" dmcf-ptype="general">이 의장은 “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셜이 글로벌 디지털 금융산업 트렌드에 뒤쳐지지 않기 위해서는 빠른 의사결정 체계가 필요하다”며 양사의 결합이 필수불가결한 결정이었음을 분명히 했다.</p> <p contents-hash="e3e8bc0f36facf46dddc5ed3a0b59ad6d02abd4e2451e5e65d1bc00695d6e3be" dmcf-pid="Up01ubTsY3" dmcf-ptype="general">그는 “외부에서는 네이버가 큰 기업이다, 공룡이다, 하지만 글로벌 시각에서 보면 우리는 작은 회사다. 25년 넘게 매년 생존을 고민할 만큼 쉽지 않았고, 자국 검색 시장에서 살아남은 토종 업체가 전 세계에 사실상 네이버 밖에 없다는 게 이를 방증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f7fe97cf2f26b9af76e49c685bec2cb360ba1b21404d2cbbba914d89827856c4" dmcf-pid="uUpt7KyOXF" dmcf-ptype="general">이 의장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네이버가 국내 최대 검색플랫폼으로 거듭난 배경엔 ▷끊임 없는 R&D(연구개발) 투자 ▷웹툰, UCC 등 해외 빅테크와 차별화된 기획력 ▷여러 기업과의 다양한 협력 등이 있었다고 언급했다.</p> <p contents-hash="07131d7b29890fb0a02a973aecea259070d91bf1c10f07b969cad7e27f9445f3" dmcf-pid="7uUFz9WIGt" dmcf-ptype="general">이 의장은 “특히 전 세계에 AI와 웹3가 확산되는 가운데, 여기서 또 경쟁하고 살아남으려면 웹3에 가장 좋은 기술과 이력을 가진 회사와 힘을 함쳐야 한다고 판단했다”면서 이러한 이유로 송치형 두나무 회장에게 합병을 제안하게 됐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8759aaf4459b0c9e44622181afa369d073b4051746e560d7bdd2fc4b4c3d8892" dmcf-pid="z7u3q2YCG1" dmcf-ptype="general">송치형 회장도 “네이버·네이버파이낸셜과 힘을 합쳐 AI, 블록체인이 결합한 차세대 금융 인프라를 설계하겠다”며 “지급결제를 넘어 금융 전반, 나아가 생활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새로운 글로벌 플랫폼 질서를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이 의장과 공감대를 함께 했다.</p> <p contents-hash="a818c50d105ea96ec509cd8cc9a9614eb51f4818dfe565a901cb2dbca6aac4d5" dmcf-pid="qz70BVGh15" dmcf-ptype="general">전날 양사 이사회가 포괄적 주식 교환 방식으로 합병안을 의결함에 따라, 양사는 주주총회 특별 결의라는 또 하나의 관문을 남겨두고 있다. 주총까지 통과될 시, 양사는 스테이블 코인 생태계 본격 구축, 핀테크 및 AI 유망 스타트업 대규모 투자 등 디지털 금융 시장 내 미래 먹거리 확보에 집중한다.</p> <p contents-hash="dbf275815a64dccc967e3f718d97941b72144377c21a90baba9d11b2a047c46a" dmcf-pid="BqzpbfHl5Z" dmcf-ptype="general">▷국내 최대 인터넷 기업이자 대표 검색·AI 기술기업인 네이버 ▷3400만 명이 넘는 사용자와 연간 80조 원이 넘는 최대 결제 규모를 확보한 대표 간편결제 사업자인 네이버파이낸셜 ▷국내 글로벌 탑티어 디지털 자산 거래량을 보유한 업비트의 운영사이자, 기와체인 등 국내 최고의 블록체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두나무가 각 사의 역량을 결집한다. AI, 전자상거래, 가상자산 분야를 아우른 초개인화된 디지털 통합자산관리 서비스가 가능한 기업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흔치 않다.</p> <p contents-hash="94cdcef2ee2b8467b28e80ad9b281d01d92ef96df0820279ebc7b830227ec861" dmcf-pid="bBqUK4XSHX" dmcf-ptype="general">송 회장에 따르면 현재 글로벌 시장은 AI와 블록체인 기술이 융합하는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 이런 변화는 미국이 주도하고 있다.</p> <p contents-hash="79725f6666d92cc74665846e1a9c402c69668f95900e0b962fede3ec8dd696ef" dmcf-pid="KbBu98ZvZH" dmcf-ptype="general">송 회장은 “다행히 아직 코인베이스의 시가 총액이 100조원, 서클은 25조원 수준이지만 이 타이밍을 놓치면 글로벌 경쟁자들의 선점 효과로 따라가기 어려운 환경이 될 것”이라며 “3사가 각자의 강점을 결합하고 시너지를 낸다면 국내를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금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박혜림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비타민 샀는데 성분이 ‘0’?”…중국발 가짜 제품 여전히 판친다 11-27 다음 원화스테이블코인 막강 생태계 구현…디지털 금융시장 지각변동 신호탄 11-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