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이라 못 뛴다니 나가라고?… UFC '보복성 방출' 의혹 폭발! "하루아침에 뒤집었다" 작성일 11-27 29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1/27/0002237561_001_20251127125509410.jpg" alt="" /></span></div><br><br>[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UFC에 데뷔한 지 단 한 경기 만에 방출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폴란드 헤비급 파이터 마렉 부일로가 UFC와의 동행을 충격적으로 마무리했다.<br><br>부일로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UFC 카타르 대회 언더카드에서 미국의 덴젤 프리먼과 맞붙어 지지부진한 경기 끝에 3라운드 만장일치 판정패를 당했다. 경기 내용은 혹평을 면치 못했지만, UFC 입성 전까지 6전 전승·모두 2분 이내 피니시를 기록했던 점을 고려하면 그에게 추가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1/27/0002237561_002_20251127125509452.png" alt="" /></span></div><br><br>실제로 미국 매체 '블러디 엘보우'는 경기 직후 UFC가 부일로에게 오는 2025년 1월 개최되는 UFC 324 출전을 제안했다고 전했다.<br><br>하지만 부일로는 부상 회복을 위해 빠른 복귀를 거절했고 UFC는 이 결정을 통보받자마자 그를 로스터에서 제외했다.<br><br>폴란드 MMA 전문 매체 '로우킹 닷 피엘' 역시 27일 보도를 통해 "부일로의 UFC 생활은 매우 짧게 끝났다. 그는 이미 UFC 로스터에서 방출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br><br>보도에 따르면 부일로의 매니저 바르토시 바르토비아크는 SNS를 통해 방출 경위를 상세히 설명했다. 그는 "경기 직후 UFC는 '괜찮다, 데뷔전일 뿐이다, 낙담할 필요 없다'며 선수에게 용기를 줬다. 건강도 묻고 관심을 보여주는 등 마치 선수를 배려하는 듯한 분위기였다"고 회상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1/27/0002237561_003_20251127125509494.jpg" alt="" /></span></div><br><br>하지만 분위기는 단 며칠 만에 완전히 바뀌었다. 바르토비아크는 "경기 4일 뒤 매치메이커가 1월 24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UFC 324 출전을 제안했다. 그러나 부일로는 당시 정상적으로 걷는 것조차 어려웠고 스파링이나 킥은 불가능한 상태였다. UFC 역시 그의 발 부상 사실을 알고 있었고, 우리가 11월 24일 이미 보고까지 했었다"고 강조했다.<br><br>이어 그는 "건강이 돈·대회·명성보다 우선이다. 그래서 불가피하게 제안을 거절했는데 돌아온 답은 방출이었다. 불과 이틀 전까지만 해도 '문제 없다'고 말해놓고 하루아침에 결정을 뒤집었다. 이 상황을 도대체 어떻게 이해해야 하겠느냐"고 강하게 비판했다.<br><br>만약 UFC가 실제로 부상 사실을 알고도 이런 이유로 부일로를 방출한 것이라면 비난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인다.<br><br>사진= myMMA, inthecage, 로우킹 닷 피엘<br><br>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개인혼영 에이스' 문수아 포함 경영 국가대표 후보선수단, 2025 재팬 오픈(50m) 출전 11-27 다음 GMC 캐니언 국내인증 완료, 최상위 중형 픽업시장 노린다 [더게이트 CAR] 11-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