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인터뷰①] ‘꼬꼬무’ PD “무용담 된 평양공연, 조용필도 ‘잘 봤다’고” 작성일 11-27 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v1qQdUZtG">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fdb1e1b7ff9b6bbb4fab38f513a3c23f7dcbe47f08965c28d770ddbc3aceba4" dmcf-pid="2TtBxJu5G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꼬꼬무’ 연출을 맡은 이큰별 PD. 사진lSB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7/startoday/20251127131204210gbaw.jpg" data-org-width="700" dmcf-mid="G5VecrQ9H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7/startoday/20251127131204210gba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꼬꼬무’ 연출을 맡은 이큰별 PD. 사진lSBS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8ff5fe0deda95167d4ef36ec0535327dc592a8ec4822ebea3c91de402cf0aa41" dmcf-pid="VyFbMi71XW" dmcf-ptype="general"> SBS 예능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가 200회를 맞았다. 2020년 파일럿 방송으로 첫선을 보인 이 프로그램은 역사적 사건과 사회적 이슈를 당시 현장에 있던 인물의 시선으로 조명하며 시청자의 호응을 얻었다. 2021년부터는 정규 편성돼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div> <p contents-hash="95cdb1bc36fd23bf35d3b1160651db5aa130174cc2418a435ae93e3b06ce9cf9" dmcf-pid="fW3KRnztty" dmcf-ptype="general">SBS ‘꼬꼬무’의 이큰별(44) PD와 임동순(53) 작가는 최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200회를 맞은 소감에 대해 “정규 방송을 시작할 때만 해도 상상하지 못한 숫자라 실감이 나지 않는다. 요즘 200회까지 이어지는 프로그램이 많지 않은데, 시청자들의 사랑 덕분이다. 앞으로 300회, 400회까지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097414365de377961ba883cc89e636a15eebd0e525d4550ce4888a3b3de48aaf" dmcf-pid="4Y09eLqF5T" dmcf-ptype="general">제작진은 ‘꼬꼬무’가 200회까지 올 수 있었던 인기 비결로 ‘공감’과 ‘몰입’을 꼽았다. 임 작가는 “많은 시사 교양 프로그램이 객관적 사실에 근거해서 방송을 한다면, ‘꼬꼬무’는 기억에 더 가깝다. 대부분 피해자의 시선을 따라가기 때문에 방송을 보는 시청자들이 공감하고 몰입할 수 있다는 것이 차이점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bec0921c47d86b437d55cb2062ead36f3e0ccc2c67edc0f2e6fd307526e20af8" dmcf-pid="8q6nwIe4tv" dmcf-ptype="general">‘꼬꼬무’는 예능으로 소개되지만, 시사교양과 예능의 성격을 동시에 갖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PD는 “심각한 아이템은 예능적인 재미를 넣으려고 하고, 예능적인 아이템에는 우리가 생각해볼 만한 메시지를 넣는 식으로 밸런스를 맞추려고 한다”면서 “소재 역시 이번 주에 해경 72정의 묵직한 이야기를 했다면, 다음 주에는 K팝 아이돌을 주제로 하는 식이다”라고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30785e2e63a6f787623f5bae49d2bffdfd4a8cb330b39c7d900d341b57cab05" dmcf-pid="6BPLrCd8X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꼬꼬무’ 제작진이 해경 72정의 인양을 염원했다. 사진lSB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7/startoday/20251127131205529qpto.jpg" data-org-width="700" dmcf-mid="KBrT37hDt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7/startoday/20251127131205529qpt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꼬꼬무’ 제작진이 해경 72정의 인양을 염원했다. 사진lSBS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0d21fa58d7860b72cd09cb44c3a5614638bf59fc679302a00cc518fda4ada596" dmcf-pid="PbQomhJ6Xl" dmcf-ptype="general"> ‘꼬꼬무’는 그간 형제복지원,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전태일 열사, 조용필 평양 공연, 이형호 유괴사건, 포천 농약 연쇄살인사건, UFO 등 다채로운 아이템을 다뤘다. 이 PD는 이 중 조용필 평양공연 편 비하인드를 공개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div> <p contents-hash="bae01fb3099857d33e780f3fe4b8a174811f541e3ad26b26cea21049cedb1e06" dmcf-pid="QKxgsliPth" dmcf-ptype="general">이 PD는 “선배들이 무용담처럼 이야기하는 일이라, ‘꼬꼬무’를 한다면 이 아이템을 꼭 해보고 싶었다”면서 “‘조용필 선생님 허락을 받을 수 있을까’ 했는데 흔쾌히 승낙하셨고, 방송 끝나고 소속사를 통해 잘 보셨다고도 전해 들었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b127a13c1d93c94051502718874cce44668e20f36f287de578dc2471e99a828c" dmcf-pid="x9MaOSnQ5C" dmcf-ptype="general">이어 “선배들이 옥류관 평양냉면이 너무 맛있다고 해서 궁금하다. 저도 PD로서 조용필 선생님 평양공연에 함께 가보는 것이 꿈”이라고 눈을 빛냈다.</p> <p contents-hash="8bd2b093fe21e8933ea13549b632e805a61eb3cd2472ec3d12223cb3ee227c80" dmcf-pid="ysW3265T5I" dmcf-ptype="general">제작진에게 의미가 큰 200회는 ‘72정은 응답하라’ 편으로 꾸며졌다. 1980년 해경 72정 침몰 사고로 17명이 순직했지만, 당시 기술로는 인양이 불가해 유해는 한 구도 수습되지 못한 사건이다.</p> <p contents-hash="22d653a618efcae35e43b4ca8f4f5d7086a024c398db8fac42ee39c278993786" dmcf-pid="WOY0VP1yZO" dmcf-ptype="general">‘꼬꼬무’는 6개월 간의 수중 탐사 프로젝트 끝에 수심 108m 지점에서 해경 72정의 선체를 발견하는데 성공했다. 방송 후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해경 72정 사건을 언급하며 “인양에 필요한 예산, 어떻게든 한 번 해보겠다”라고 약속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ef37fd86fa2c24cfdf70c110a9623c5ceb5163f9fe4623622eaa8479ee46f3e7" dmcf-pid="YIGpfQtWts" dmcf-ptype="general">이 PD는 “제가 10년 전에 ‘그것이 알고 싶다’를 할 때부터 다루고 싶었던 주제인데, ‘꼬꼬무’ 특유의 스토리로 유가족들의 아픔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았다”면서 “제작진이 할 수 있는 일과 정치권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다르지 않나. 해경 72정 사건이 여기서 끝나지 않고, 인양이 돼 유해가 유가족에게 돌아갔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소원했다.(인터뷰②에 계속)</p> <p contents-hash="173b2b11d673a3f3c027a32cc51607dfa76a2d9ca5987b1af118d91580742896" dmcf-pid="GCHU4xFY1m" dmcf-ptype="general">[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2025 MAMA' 홍콩 화재 참사에 발동동…개최도 취소도 어렵다 "신속 논의 중"[이슈S] 11-27 다음 [단독 인터뷰②] ‘꼬꼬무’ 작가 “3MC 장현성·장도연·장성규, 대체할 사람 없어” 11-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