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룡 감정부터 시청자 마음까지” 정재형, ‘김 부장 이야기’ 숨은 1등 공신 작성일 11-27 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5ex0zlwUZ">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46568c6f58c47a5879024155cbd7952ba0392819fef1bfd3e7bcde81c8ef2b6" dmcf-pid="ttJRUBvm0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7/SpoChosun/20251127133512740mmeo.jpg" data-org-width="1123" dmcf-mid="ZkEA4xFY7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7/SpoChosun/20251127133512740mmeo.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1dbe3a60dc1f5870af618811b723926885ae09e95f586bf7dc2a3f0cd9d56f31" dmcf-pid="FFieubTs7G" dmcf-ptype="general">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정재형 음악감독이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의 감정선을 이끄는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종영을 앞둔 작품이 '연출-연기-스토리-음악' 사각 균형을 이뤘다는 호평을 받는 데에는 정재형의 음악이 묵직한 힘을 보탰다는 평가다.</p> <p contents-hash="fba348a6fdd0ae979a87a4338517877e3dae8824aad8dda2700745f5a7e94b92" dmcf-pid="33nd7KyO7Y" dmcf-ptype="general">'김 부장 이야기'는 매회 캐릭터의 감정과 상황을 정확하게 짚어내는 배경음악이 높은 몰입도를 만들었다. 연출 조현탁 감독과 두 번째 호흡을 맞춘 정재형 음악감독은 "김낙수(류승룡)의 감정과 감독님의 의도, 이를 바라보는 시청자의 마음까지 오래 토론하며 음악의 방향을 잡았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410db5b727e10e9c5f2d28b597dfd7c25aa1d0684bc76d4a71d395ad4fc6f5c9" dmcf-pid="00LJz9WIzW" dmcf-ptype="general">그는 사건보다 '사람'을 중심에 둔 음악 설계를 택했다. "BG 안에 캐릭터의 감정선을 풍부하게 담고 싶어 오케스트라를 많이 활용했다"는 말처럼, 극 중 감정 변화가 큰 인물들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음악이 작품 전체 분위기를 견인했다.</p> <p contents-hash="f8564a8da6de2324d7130c9b73fdf751911987e659ee34a34c9b6f3c257716e8" dmcf-pid="pVrEPepXpy" dmcf-ptype="general">특히 김낙수 테마에 대해 "한 가지 모습으로 고정할 수 없는 캐릭터라 하나의 테마를 여러 변주로 풀어냈다. 류승룡 배우의 연기 결을 해치지 않도록 중심을 잡았다"고 밝혔고, 수겸 캐릭터에는 "불안정한 심리를 표현하기 위해 리듬이 두드러진 음악을 사용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c6537ab8d393477eaad68609dc783ec84476d5b443d44313635ee944cf29148b" dmcf-pid="UfmDQdUZpT" dmcf-ptype="general">OST 라인업 역시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적·권진아·WOODZ(우즈)가 참여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정재형은 각각의 곡 작업 과정도 전했다. "권진아에겐 '아버지를 향한 마음'을, WOODZ에겐 대중이 기대하는 보컬과 제 방식의 해석 사이 균형을 부탁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7c255facdfbdcbbba2a86a9cbb5e4b6dd04f30108ee4319bd59b917ecaca9911" dmcf-pid="u4swxJu5zv" dmcf-ptype="general">특히 절친 이적과의 첫 OST 작업은 그에게도 큰 순간이었다. "설명 시간이 부족했는데 이적이 가져온 가사는 드라마를 그대로 관통하고 있었다. 모니터링하며 감독님과 함께 울컥했다"고 회상하며 가장 애착이 가는 곡으로 이적의 '혼자였다'를 꼽았다.</p> <p contents-hash="74c242fea490ddd3aaf3ac58c64100ca8adedcd19971622e877c1eab524efa5b" dmcf-pid="78OrMi71FS" dmcf-ptype="general">정재형은 "음악감독은 책임감이 막중한 자리다. 함께한 음악팀이 있었기에 버틸 수 있었다"고 스태프에 대한 감사를 전하며 "올 한 해를 다 바쳤다는 생각이 든다. 고통과 행복이 동시에 지나갔다"고 소회를 밝혔다.</p> <p contents-hash="4cee222e4004455bd560a7f34a29fee53489fd833f28b5e2bc1a96ff752537cb" dmcf-pid="z6ImRnztFl" dmcf-ptype="general">종영까지 남은 장면 속, 김낙수의 재도약을 완성할 음악이 무엇일지 시청자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JTBC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11회는 29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br>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24기 영식, 용담 만나자 돌변 “공주님 내리시죠”…직진 플러팅 시작 11-27 다음 ‘편스토랑’ 장민호 생일파티 11-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