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악구조협회, 전국 20개 숲길서 ‘2025 주요숲길 사고 예방사업’ 전개 작성일 11-27 2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11/27/0001082713_001_20251127143615191.png" alt="" /><em class="img_desc">대한산악구조협회, 전국 20개 숲길서 ‘2025 주요숲길 사고 예방사업’ 전개 장면들</em></span><br><br>사단법인 대한산악구조협회(회장 노익상)는 산림청과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지원을 받아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전국 주요 숲길 20개소(동서트레일 3개 구간 포함)에서 ‘2025 주요숲길 사고 예방사업’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br><br>산림청 조사에 따르면 국내 성인 78%가 월 1회 이상 숲길 등산·트레킹활동을 하고 있으며, 연간 이용 인구는 3,229만명에 달한다. 행정안전부 재난연감 기준 2023년 등산사고는 1만100건으로 교통사고, 화재사고에 이어 세 번째로 많아 사고 예방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br><br>협회는 캠페인 부스를 통해 등산 안전 홍보, 심폐소생술(CPR) 체험, 응급처치 교육 등을 운영하고, 낙석·위험물 제거 및 환경정화 활동을 병행했다. 추락·낙석 위험지에는 안전 표지판을 추가 설치해 이용객 증가에 따른 사고 위험 최소화에 나섰다.<br><br>5월 열린 사업 워크숍에는 전국 산악구조대원 약 7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사업 운영 지침 교육과 실전 중심 안전훈련을 진행했으며, 암벽 현장에서 전문 장비를 활용한 낙석 제거 과정을 실습했다.<br><br>전국 20개 숲길 입구에서 운영된 캠페인 부스에서는 스마트폰 좌표 확인법, 매듭법 등 실용 교육을 제공했으며, 기본 등산법·응급처치·LNT(Leave No Trace) 내용을 담은 등산 안전 스카프 1만2,000장이 배포됐다.<br><br>낙석 제거 작업은 개소별 8명 단위 구조대 팀이 투입됐으며, 작업 시 등산로 통제 인원을 배치해 2차 사고를 방지했다. 접근이 어려운 암릉·계곡에서도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이 함께 이뤄졌다.<br><br>노익상 회장은 “변화하는 산행 환경에 맞춰 안전 관리 체계를 지속 강화해 누구나 안심하고 숲길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br><br>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 복지시설에 국민 드림마차 41대 전달 11-27 다음 '태풍상사' 이준호→스키즈, 글로벌 인기 잇는다..OST 음반 발매 11-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