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복래 “둘째 득녀·늦깎이 결혼식, 요즘 모든 게 만족스러워요”(종합)[인터뷰] 작성일 11-27 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Lv5GuCE3o">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7051af8e81199a2a8009dc114debe2d7f0e77e3be7459c8617ac145c0148326" dmcf-pid="UoT1H7hDz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조복래, 사진제공|BH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7/sportskhan/20251127144347132uirq.jpg" data-org-width="1200" dmcf-mid="1N5yl1DgU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7/sportskhan/20251127144347132uir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조복래, 사진제공|BH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37e91969917aa7b458df81ab71195df8acecc31ead8f037420a09724eaa1dda" dmcf-pid="ugytXzlw7n" dmcf-ptype="general">배우 조복래의 표정이 편안하다. 팬데믹 시절 가정을 이루고 지난 3월 둘째 딸까지 품에 안으니 마음이 더없이 든든해졌다는 그다.</p> <p contents-hash="1acaed9cea92207f0d4d23f3ce49cb011dc401811afe52245a267fb8f0e4a274" dmcf-pid="7aWFZqSrFi" dmcf-ptype="general">“결혼하고 아빠가 되니 배우로서도 좋은 점이 많아요. 제 성격이 고민도 많고 신중한 편이라 집에 혼자 있으면 생각이 많아지고 부정적으로 변하기도 하는데요. 또 연예계가 불안한 곳이기도 하고요. 그런데 집에서 날 지지해주는 아내와 항상 밝은 기운을 발산하는 아이들 덕분에 저 역시도 긍정적인 기운을 받는 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더 밝고 좋은 사고들로 이어지고요. 아빠가 되면서 인간적으로 배운 것도 많아요. 사회생활에도 도움이 되고요. 인격적으로 좀 더 성숙하게 되는 것 같아요.”</p> <p contents-hash="f47e5c1ab62e0119636fd4dadf34f7af48e320918adf0c46c79525d107ff32c1" dmcf-pid="zilXWpOczJ" dmcf-ptype="general">조복래는 27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진행된 스포츠경향과 인터뷰에서 신작 ‘정보원’(감독 김석)을 개봉하기까지 벅찬 마음, 허성태에 대한 칭찬, 배우로서 15년간 열심히 달려온 자신에 대한 만족감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1fdcde6836eff4b1619da6cac834b596d4632126d49d311fc247e58d42f2260" dmcf-pid="qnSZYUIkF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조복래, 사진제공|BH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7/sportskhan/20251127144348430kswt.jpg" data-org-width="1200" dmcf-mid="tLdjomx2p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7/sportskhan/20251127144348430ksw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조복래, 사진제공|BH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1ff8ab985b21672a7d8d897c7c0dfcafaeffe71c73c91c2f80e46ffa7f81503" dmcf-pid="BLv5GuCE3e" dmcf-ptype="general">■“허성태의 영향력, 정말 어마어마해요”</p> <p contents-hash="ca59126f2f357be2283f00460c1d3d6bf18b0b08806a5f767412a02177063c14" dmcf-pid="boT1H7hD0R" dmcf-ptype="general">다음달 3일 개봉하는 ‘정보원’은 강등당한 후 열정도 의지도 수사 감각도 잃은 왕년의 에이스 형사 오남혁(허성태)과 굵직한 사건들의 정보를 제공하며 눈먼 돈을 챙겨왔던 정보원 조태봉(조복래)이 우연히 큰 판에 끼어들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코미디다. 애초엔 IPTV용으로 작게 기획된 작품이었지만, 허성태가 캐스팅되면서 극장용 영화로 규모가 커졌다.</p> <p contents-hash="8c798fef5a12f3dddd029c24b555e9dfc5c531a3e71b894ffb28fc6c03e1da9c" dmcf-pid="KgytXzlwUM" dmcf-ptype="general">“김석 감독이 대학 선배인데요. 시나리오 쓰기 2년 전부터 제게 자신의 데뷔작에 출연해달라고 했어요. 그리고 시나리오를 받아봤는데, 코미디더라고요. 데뷔 자체가 어려운 곳에서 뭔가 제가 도울 수 있다면 돕고 싶었어요. 그래서 평소 친분 있는 허성태 형에게 ‘시나리오 한 권 갈건데 잘 읽어봐줘요’라고 부탁했고요. 그런데 형이 합류한 뒤로 영화의 규모가 엄청 커지기 시작하는 거예요. 극장 개봉은 꿈도 안 꿨는데, 개봉도 하고 해외영화제까지 가니 형의 영향력이 얼마나 어마어마한지 매일 느끼고 있습니다. 첫 선을 보이는 터라 겁먹고 조마조마할 수도 있는데, 그런 스태프들에게 형의 기운으로 용기를 주는 것 같아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요.”</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56198b8a47af43837c69d24da9c3246bc3b02ded1b52f2ab05f0214581ff770" dmcf-pid="9aWFZqSrz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정보원’ 속 조복래(왼쪽)와 허성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7/sportskhan/20251127144349869aayp.png" data-org-width="1200" dmcf-mid="Fx2M6oB3F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7/sportskhan/20251127144349869aayp.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정보원’ 속 조복래(왼쪽)와 허성태.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49ef91456b40488845f146fdc22ae7973dde6246849599c2a92e7c3afef1676" dmcf-pid="2NY35Bvm7Q" dmcf-ptype="general">제24회 뉴욕아시안영화제 개막작으로도 초청받는 감격을 누렸다.</p> <p contents-hash="45aac9badc09b4e21e7d585936b833d36aaf2f1b93314ea03362b8816764ff7c" dmcf-pid="VjG01bTs7P" dmcf-ptype="general">“미국은 처음 가보는 거였어요. 비즈니스석에도 타보고, 5성급 호텔에서 자본 꿈만 같은 시간이었죠. 그리고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관객들의 반응이었어요. 영화 끝나고 제게 다가와서 어깨를 토닥거리면서 ‘이런 영화를 만들어줘서 너무 고맙다’고 인사해주더라고요. 충격적이었어요. ‘재밌었다’는 말을 들어봤어도, 고맙다니요. 내가 관객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좋은 직업을 가졌구나 자랑스러웠고, 책임감도 크게 느꼈어요.”</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06e5b7d183e04d5480f0eca1f7b55ff052edf48a8001ed43edd4b1d5252b754" dmcf-pid="fAHptKyOz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조복래, 사진제공|BH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7/sportskhan/20251127144351312bkwh.jpg" data-org-width="1200" dmcf-mid="03SZYUIkU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7/sportskhan/20251127144351312bkw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조복래, 사진제공|BH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cf71bf080dffff12008306df9cdd3163d1cd2055ac831a1e453d72954e3f0ae" dmcf-pid="4cXUF9WIp8" dmcf-ptype="general">■“팬데믹 때 조용히 결혼, 발표 안 한 이유는요”</p> <p contents-hash="ffa74461f7b4d7dd8aa66f39359acfd31cba836f35cfdcc655b9d0018391a865" dmcf-pid="8ROWStwau4" dmcf-ptype="general">그는 최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서 두 아이 아빠라는 사실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결혼한지조차 모르는 이들도 많았기에, 깜짝 발표였다.</p> <p contents-hash="57cf8c5bbef9e0f02ad91a501167a2a451218cb08c432600b8dbb0bd1b6b6cfb" dmcf-pid="6eIYvFrNzf" dmcf-ptype="general">“사실 제가 크게 주목받는 배우는 아니잖아요. 그래서 결혼할 때 공식적으로 발표해야겠단 생각은 안 들더라고요. 나중에 자연스럽게 알려지면 알려지는 거지, 그런 마음이었고요. 또 하필 팬데믹 시절이라 결혼식을 미뤘는데, 그러다보니 어느 덧 두 아이의 아빠가 된 거죠. 하하. 그래서 내년 2월엔 늦깎이지만 결혼식을 치르려고요. 둘째 딸도 그때 딱 돌인데 다같이 모여서 축하할 마음으로, 그날을 결혼식 날짜로 잡았어요. 하객들과 함께 노래라도 불러준다면 특별할 것 같아서요. 결혼기념일은 따로 있어서요. 아마 나중에 결혼식 날과 딸의 생일을 헷갈리진 않을 거예요. 하하.”</p> <p contents-hash="e359f3cc08e9f5e1906292a8e47783ee63b1af401a7e6e8b3e5dddf3134953c4" dmcf-pid="PdCGT3mj3V" dmcf-ptype="general">그는 2010년 데뷔 이후 강렬한 마스크와 연기력으로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후로도 배역의 분량과 비중 따지지 않고 다양한 작품을 거쳐오며, 자신만의 이미지를 묵묵하게 구축해나갔다. 치기 어렸던 20대에서 담담해진 30대로 변화하는 과정에 너무 만족스럽다는 그다.</p> <p contents-hash="de6fe8daae69a1ff901684c3740b6ba9cf55380f57d6f63055d1b3cca2058ce8" dmcf-pid="QJhHy0sA32" dmcf-ptype="general">“모난 곳들이 조금씩 깎이면서 심적으론 편안해졌어요. 그러다보니 현장도 편해지고, 연기도 부담없이 해보자는 마음으로 과감하게 캐릭터를 연기한 것 같아요. 지금까지 해온 경험도 축적됐고요. 어릴 땐 어떤 작품에 들어가면 ‘민폐되지 않겠다’고 겸손하게 말했다면, 지금은 선배로서 더 도움이 되길 바라는 책임감이 강해졌다고나 할까요. 그런 부분에서 배우로서 방향성도 좀 바뀐 것 같아요. 지금으로선 그런 행보와 변화에 대해서 굉장히 만족해요. 그러면서도 혹여 그런 안정감과 자신감이 자칫 과해 흘러넘칠 수도 있으니, 오만해지지 않게 경계도 하고 있고요. 과거의 경험들을 교훈 삼아서, 앞으로도 오랫동안 배우로서 잘 걸어갔으면 합니다.”</p> <p contents-hash="c9be3ed054408c841b4a88e5b81f843f5518453aa9bb9aac203fbe568890852f" dmcf-pid="xilXWpOcu9" dmcf-ptype="general">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예비 신부' 박진주, 순백의 드레스 자태… '청순+러블리' 물오른 미모 자랑 11-27 다음 소지섭·최대훈·윤경호, 내년 또 다른 ‘김부장’으로 컴백 11-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