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 13기 궤도 올린 누리호…우주 수송 시장 개척 기대감 작성일 11-27 2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소형위성 발사 시장 2029년 176억 달러로 성장<br>"해외 위성 수주 헤리티지 쌓아야"…발사 비용도 감축해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KZpGuCE1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3accf72635fc9c32addbac9b6b7cc34a89ced7f8c8b1fd906f2009668e09291" dmcf-pid="K95UH7hDH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7일 새벽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4차 발사를 맞아 우주로 날아오르고 있다. 차세대중형위성 3호(1기)를 비롯해 큐브위성 12기 등 총 13기의 위성을 실은 누리호는 오로라를 비롯한 우주환경 관측부터 항암제 연구 등 우주 바이오 실험까지 다양한 임무를 추진한다. 2025.11.27/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7/NEWS1/20251127145425978ehcw.jpg" data-org-width="1246" dmcf-mid="Bnijecfzt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7/NEWS1/20251127145425978ehc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7일 새벽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4차 발사를 맞아 우주로 날아오르고 있다. 차세대중형위성 3호(1기)를 비롯해 큐브위성 12기 등 총 13기의 위성을 실은 누리호는 오로라를 비롯한 우주환경 관측부터 항암제 연구 등 우주 바이오 실험까지 다양한 임무를 추진한다. 2025.11.27/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c606158706d5c9296831f844975add485d876fe2342319a7a3f621046edec24" dmcf-pid="921uXzlw5D" dmcf-ptype="general">(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4번째 발사 성공으로 한국의 우주 수송 시장 개척 관련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p> <p contents-hash="4e41e6fb8eb7630ba2aa0d1aa43f803f7dc03932515b032e1ba011286f67f383" dmcf-pid="2Vt7ZqSrYE" dmcf-ptype="general">27일 새벽 오전 1시 13분 발사된 누리호는 차세대 중형위성 3호를 비롯해 총 13기의 위성을 모두 궤도에 안착시켰다. 누리호 발사의 성공 기준이 되는 차세대 중형위성 3호는 새벽 1시 55분 남극 세종기지 지상국과도 첫 교신에 성공했다.</p> <p contents-hash="5afbb81db451d8e357f41a07161061a4653e400583d7cfe25313f723b9de6036" dmcf-pid="VfFz5BvmXk" dmcf-ptype="general">부탑재 위성 12기 중 5기도 지상국과 교신을 완료했다. 나머지 7기 중 일부는 첫 교신을 시도할 예정이며, 교신하지 못한 위성도 예정된 일정에 따라 추가 교신을 계속 시도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42a7b5f52ac36a4b27068df0866297a8473b3737f06f1a4b0c27ed77375fe1af" dmcf-pid="f43q1bTsZc" dmcf-ptype="general">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은 "발사체 본연의 역할인 위성 발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관련 기술을 확보했다"며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알렸다. 우주항공청은 우리나라가 독자적인 우주 수송 능력을 확보하는 등 자주적인 우주개발 역량을 갖췄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69a89e04e6c2ad276441be7cc4aa0466cc621b05c7202c61f68409b608e93c88" dmcf-pid="480BtKyOZA" dmcf-ptype="general">우주 수송 시장은 앞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25일 발표한 '소형위성 시장동향과 전략적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10년 동안 한 해 평균 약 1011기의 소형 위성이 발사되고, 소형위성 발사 시장은 2029년 176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p> <p contents-hash="77af8d250544e75a1078f20376523e82a3742255e3d95a857f5d543ad90cd586" dmcf-pid="8OLcJE8B5j" dmcf-ptype="general">소형위성 발사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보이지만 소형위성을 우주로 발사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춘 나라는 많지 않다. 독자 기술로 발사체와 위성을 쏘아 올릴 수 있는 국가는 한국을 비롯해 세계에 7개 국가밖에 없다. 다른 국가로서는 발사 역량이 있는 국가와 협력 수요는 커질 수밖에 없다.</p> <p contents-hash="ee226c2b521740752318de25410520ee9b93a095b19861d55cacc46ada6fe2f1" dmcf-pid="6IokiD6btN" dmcf-ptype="general">한국이 우주 수송 시장에서 스페이스X, 소유즈(러시아), PSLV(인도) 등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기술력을 더욱 고도화해야 한다.</p> <p contents-hash="d14ab2335246ba36ba64b9a3cc9d9616cc8a2ed0c697f4b312eaa8ca0e5154df" dmcf-pid="PCgEnwPKZa" dmcf-ptype="general">기술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발사 기회를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 누리호는 2026년 5차, 2027년 6차 발사가 예정되어 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이후에도 발사를 이어가면서 여러 기술을 점검하고, 국제사회에 위성을 안정적으로 발사할 수 있다는 신뢰를 쌓아야 한다.</p> <p contents-hash="a293f0375d522f382e43bfdabd7ce8d5d5d1100588626341659be9fb646d429e" dmcf-pid="QhaDLrQ9Zg" dmcf-ptype="general">박재성 우주항공청 우주수송부문장은 "자주 쏘면서 경쟁력이 좋아지는 것이라 단발성으로 쏘는 것으로는 경쟁력을 충분히 확보하기 힘들다"며 "누리호를 활용할 수 있는 공공수요를 확보하고, 해외 민간 위성 등을 유치할 수 있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해외 위성을 수주하는 헤리티지가 쌓이면 (누리호를) 더 많이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77348a5600f13eefa32b6444bcbb0adfa433207bfa91ed40539d6ad3ed0a2148" dmcf-pid="xlNwomx2Ho" dmcf-ptype="general">경제성도 아직은 글로벌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 누리호의 발사비용은 1㎏ 당 2만~3만달러 사이인데 이는 스페이스X 팰컨9보다 약 10배 가량 높은 금액이다. 한국으로서는 재사용 기술력을 갖춘 차세대 발사체를 통해 발사 비용을 낮춰야 한다.</p> <p contents-hash="9be30a2c9ed27e86a212bb4d403c82c21a21be0b9dce55d99dc4ccd724d57cc2" dmcf-pid="y80BtKyOtL" dmcf-ptype="general">박순영 우주항공청 재사용발사체 프로그램장은 "차세대 발사체에서 1년에 10번 정도 발사하는 것을 기준으로 1㎏당 2500달러 수준으로 낮추는 것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fe9e789cb875784293a79aca8f7654785ee434362339511b3c8cd7b779669f82" dmcf-pid="W6pbF9WItn" dmcf-ptype="general">yjra@news1.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LGU+, 부사장 3명 승진 등 임원 인사...AI 전환·본업 강화에 방점 11-27 다음 2026 LCK 결승 무대는 송파 KSPO돔…MSI 대표 선발은 원주서 결판 11-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