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넥써쓰 대표 2심도 무죄… “사법 리스크 해소, 웹3 사업 추진 속도 낼 것” 작성일 11-27 2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Yy7Mj2urH">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e4c4fe3298ac7330519c759386967e6c8e5f0292373f7bb83e8b056f8d2589a" dmcf-pid="1GWzRAV7E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7일 서초동 서울고등법원으로 장현국 넥써쓰 대표가 들어서고 있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7/etimesi/20251127151347262kleu.jpg" data-org-width="525" dmcf-mid="XE8NStwar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7/etimesi/20251127151347262kle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7일 서초동 서울고등법원으로 장현국 넥써쓰 대표가 들어서고 있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be1bb408a633003563b2358c1970df52408e58141b0ed29459efc2183ab347a" dmcf-pid="tTSpPgb0wY" dmcf-ptype="general">가상화폐 위믹스(WEMIX) 유통량을 조작한 혐의로 기소됐던 장현국 전 위메이드 대표(현 넥써쓰 대표)가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2년 반 넘게 이어진 사법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장 대표가 이끄는 넥써쓰의 웹3·메인넷 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p> <p contents-hash="a7261c9098ae4cc5445d17b0a0088e3cc4f538eb22538fcc8d39dca378ba7004" dmcf-pid="FyvUQaKpwW" dmcf-ptype="general">서울고법 형사13부는 27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장 전 대표와 주식회사 위메이드에 대한 검찰의 항소를 기각하고 무죄를 유지했다. 재판부는 “위믹스와 위메이드 주가 간 객관적 관련성이 인정되지 않는다”며 “피고인이 위메이드 주가를 인위적으로 부양하려는 의도나 인식도 확인되지 않는다”고 판시했다.</p> <p contents-hash="89fa22eb74461781e3fca1830dc3d9fc7d536e2fdcb5af4c23c4399a0cabed5d" dmcf-pid="3WTuxN9Uwy" dmcf-ptype="general">재판부는 검찰이 근거로 제시한 '주가와 위믹스 가격 간 상관관계' 주장에 대해서도 “상관관계는 인과관계가 아니다”라고 분명히 했다. 두 가격이 일정 기간 함께 움직인 것은 “위메이드 글로벌 게임 생태계 안에서 게임 성과와 토큰 활용도가 동시에 변화했기 때문으로 보이며 위믹스 가격만으로 주가를 일방향으로 움직였다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원심 판단에 일부 적절치 않은 점은 있으나, 결론은 정당하다”며 1심 무죄 판단이 타당하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bc254477f2d203a771dc47e23672b05f98448f0580406c43907e27e43ce6a284" dmcf-pid="0Yy7Mj2urT" dmcf-ptype="general">장 대표는 2022년 위메이드 대표 재직 시절 위믹스 코인 유동화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실제로는 유동화를 진행해 투자자들을 기망하고 주가를 끌어올렸다는 혐의로 지난해 8월 불구속 기소됐다. 위믹스는 P2E(Play to Earn) 기반 게임에서 얻은 재화를 현금화할 수 있도록 설계된 가상화폐다. 해당 코인은 2022년 유통량 공시 논란으로 한 차례 상장 폐지를 당했고, 올해 5월 해킹 사태 여파로 원화 마켓에서 다시 퇴출됐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9783ddff69b7ccda9822b9ca54eeed6962cf09f94e4020860eb9586e4236cee" dmcf-pid="pGWzRAV7E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7일 서초동 서울고등법원에서 항소심 무죄 선고를 받은 후 입장을 밝히는 장현국 대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7/etimesi/20251127151348522lbgd.jpg" data-org-width="700" dmcf-mid="ZfkWzP1ys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7/etimesi/20251127151348522lbg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7일 서초동 서울고등법원에서 항소심 무죄 선고를 받은 후 입장을 밝히는 장현국 대표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e8ae566e23bf44dd653c71f62ed8024edc996988f359e214aea19596f950b2a" dmcf-pid="UHYqecfzOS" dmcf-ptype="general">판결 직후 장현국 대표는 “2년 반 동안 이어진 법적 불확실성이 해소돼 다행”이라며 “재판부가 사건을 꼼꼼하게 살펴 합리적 결론을 내려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넥써쓰와 크로쓰 프로젝트는 보다 엄격한 법적 기준 아래 운영할 것”이라며 “웹3·게임·디지털자산 사업에서 사법 리스크 해소는 필수 조건에 가깝다. 이번 판결로 글로벌 파트너십·상장 심사·인가 절차 등에서 걸림돌이 사라졌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0c82e5b81a4d15f644ef6d99e45ac6fa27a4b838d61b54cb41dd7340d9d8428" dmcf-pid="uXGBdk4qIl" dmcf-ptype="general">장 대표는 해외 파트너십에도 긍정적 신호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해외 파트너들은 한국 상황을 잘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에 '항소가 진행 중'이라는 사실만으로도 부담이 컸다”며 “이번 판결이 협업 확대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ece6949843c8cfab955c182ccd7faf6a5c3734bf8435ed997c3a32b29fcdbeee" dmcf-pid="7ZHbJE8Bsh" dmcf-ptype="general">올해 초 회사 이름을 넥써쓰(NEXUS)로 바꾼 장 대표는 스위스 소재 관계사 오픈게임재단(OGF)을 통해 가상화폐 크로쓰(CROSS)를 발행하고 메인넷·TGE(토큰 생성 이벤트)·게임 생태계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p> <p contents-hash="ed512f58c48590b6cd057afb1ae186d6bea718f091f0c636e5a05b3a529dd79d" dmcf-pid="z5XKiD6bIC" dmcf-ptype="general">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AI 기술로 내일을 만드는 사람들… ‘경기 딥테크 스타트업 FLEX 2025’를 가다 11-27 다음 [2PM] 누리호 4차 발사 성공...향후 전망, 과제는? 11-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