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핸드볼 세계선수권, 세르비아가 우루과이 꺾고 C조 1위 출발 작성일 11-27 40 목록 세르비아가 여자 핸드볼 세계선수권대회 첫 경기에서 여유 있는 승리를 거두며 C조 1위로 대회를 시작했다.<br><br>세르비아는 지난 26일(현지 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 포르쉐 아레나(Porsche-Arena)에서 열린 제27회 IHF 여자 핸드볼 세계선수권대회 C조 예선 1차전에서 우루과이를 31-19로 꺾었다.<br><br>이 승리로 세르비아는 C조 단독 1위에 올랐고, 같은 날 독일이 아이슬란드를 32-25로 꺾었으나 골 득실에서 밀리며 2위에 자리했다. 아이슬란드가 3위, 우루과이가 4위로 뒤를 이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1/27/0001100771_001_20251127154710085.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제27회 IHF 여자 핸드볼 세계선수권대회 세르비아와 우루과이 경기 모습, 사진 출처=국제핸드볼연맹</em></span>경기 시작 직후 선제 득점은 우루과이가 기록했다. 세르비아는 초반 공격에서 다소 고전하며 경기 시작 3분 30초가 지나서야 둔야 라데비치(Dunja Radević)의 골로 첫 득점을 올렸다.<br><br>그러나 이후 세르비아는 빠르게 리듬을 되찾았다. 드라가나 츠비이치(Dragana Cvijić)와 요바나 요보비치(Jovana Jovović) 등이 연속 득점을 터뜨리며 4-1까지 앞섰다.<br><br>우루과이는 세르비아의 실책을 놓치지 않고 5-5 동점을 만들며 저력을 보였으나, 세르비아는 더 많은 개인 능력을 앞세워 흐름을 끌고 갔다. 특히 전반 23분부터 6골을 넣고 1골만 내주면서 단숨에 11-6까지 달아났다. 전반은 세르비아가 15-10으로 앞서며 마무리됐다.<br><br>후반 들어서도 우루과이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세르비아가 36분 19-11로 앞서며 흐름을 잡자, 우루과이는 역공을 통해 점수 차를 한때 20-15까지 좁히며 추격 의지를 보였다.<br><br>하지만 그게 한계였다. 우루과이는 많은 턴오버와 체력 저하로 후반 마지막 15분을 버티지 못했고, 세르비아는 이후 경기의 모든 국면을 장악했다.<br><br>이날 세르비아 승리의 중심에는 사라 가로비치(Sara Garović)가 있었다. 그는 6골로 팀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경기 MVP급 활약을 펼쳤다.<br><br>세르비아가 31골을 넣으며 경기를 지배했지만, 이날 최우수 선수(hummel Player of the Match)는 우루과이 골키퍼 아구스티나 모데르넬(Agustina Modernell)에게 돌아갔다. 모데르넬은 8세이브를 기록하며 31%의 선방률을 보여 유럽 강호 세르비아를 상대로 선전했다.<br><br>[김용필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대한피클볼협회, 28일 사단법인 발족식 개최 11-27 다음 시청률 1%대 굴욕…진한 서사에도 최저 시청률 찍으며 고전 중인 韓 드라마 11-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