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경 대상마 석세스백파, 43회 그랑프리 우승도전 작성일 11-27 28 목록 <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6/2025/11/27/0002564098_001_20251127155307768.jpg" alt="" /></span></td></tr><tr><td>올해 헤럴드경제배 대상경주를 제패한 석세서백파(맨 왼쪽 마필)가 제43회 그랑프리 우승에 도전한다.</td></tr></table><br><br><div style="display:box;border-left:solid 4px rgb(228, 228, 228);padding-left: 20px; padding-right: 20px;"><b>헤럴드경제배 대상마 석세스백파<br>KRA컵 클래식 이어 GP 제패할까</b></div><br><br>[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한국경마의 지존을 가리는 제43회 그랑프리(G1·2300m·혼OPEN)가 오는 11월 30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제8경주에서 장엄한 막을 올린다.<br><br>그랑프리는 현존 대상 경주 중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국내 유일의 2300m 장거리 G1 경주다. 한 해 동안 쌓아온 모든 기록·명성·자존심이 단 한 번의 질주로 정리되는 무대로, 오직 ‘최강’만이 살아남는 진검승부다.<br><br>2015년 혼합 오픈(OPEN) 경주로 전환된 이후 그랑프리의 우승은 부산경남 경주마가 6회, 서울 경주마가 3회 차지하며 지역 간 자존심 경쟁을 이어왔다. 올해는 부산경남 6두, 서울 9두, 일본 원정마 1두가 출전하며 어느 해보다 다채로운 구성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br><br>특히 올해 그랑프리는 디펜딩 챔피언 글로벌히트의 2연패 달성 여부, 서울 경주마의 왕좌 탈환 여부, 일본 원정마의 대회 첫 우승 도전 등 풍성한 관전 포인트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br><br>경주거리가 길어질수록 진가가 드러나는 말 석세스백파(19전 7/1/5·레이팅 116·한국·수·4세)는 디펜딩챔프 글로벌히트를 제치고 왕관을 쓸 강력한 우승후보다. 올 3월 국내 최고 권위의 대상경주인 헤럴드경제배에서 우승했고, 8월 KRA컵 클래식에서는 글로벌히트와 스피드영을 압도적인 거리차로 따돌리고 우승한 저력이 기억에 생생하다.<br><br>발군의 꾸준함과 근성으로 장거리에서 강한 면모가 뚜렷하다. 이처럼 거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파워와 넓은 주폭은 전문가들로부터 ‘장거리 최적화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진겸 기수가 기승한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6/2025/11/27/0002564098_002_20251127155307841.jpg" alt="" /></span></td></tr><tr><td>스피드영이 2025년 대통령배 대상경주에서 1착으로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td></tr></table><br><br>대통령배 우승으로 ‘2인자’ 꼬리표를 뗀 스피드영(27전 7/5/7·레이팅 117·한국·수·5세)도 당당히 출사표를 던졌다. 출발과 코너링에서 힘을 과도하게 쓰던 약점을 털어냈다. 정도윤 기수가 기승한다.<br><br>다승 1위 기수 서승운과 첫 호흡을 맞추는 디펜딩 챔프 글로벌히트(21전 12/4/1·레이팅 115·한국·수·5세)는 부상을 딛고 정상 복귀와 대상 두 자릿수 우승이란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다.<br><br>서울 마필 강풍마(23전 9/5/3·레이팅 106·한국·수·5세)는 어린 시절의 질병을 딛고 별들의 전쟁 무대에 선다. 직전 대통령배에서는 아쉽게 3/4마신 차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결승선 통과 순간까지 여력이 남아 있었을 만큼 잠재력은 위협적이었다는 평가다.<br><br>‘꿈의 불꽃이란 뜻의 이름을 지닌 일본 마필 유메노호노오(26전 20/3/1·레이팅 97·일본·수·5세)가 한국 무대에 재등장했다. 일본 고치경마장의 히어로 유메노호노오는 올 4월 한국 첫 원정 대상경주에서 적응 문제로 아쉬움을 남겼지만 재도전에 나선다.<br><br>한편 그랑프리 대상경주와 같은 날 신설 경주인 1200m 단거리 2등급 이하 KRA스프린트 대회가 서울과 부경에서 각각 개최된다.<br><br> 관련자료 이전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 복지시설에 차량 41대 전달 11-27 다음 IOC와 FIFA 상업화 물결 앞에 무력해진 보편적 시청권 11-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