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태규 "결혼·육아 후 감정 컨트롤 수월해져…배우 직업에도 도움" 작성일 11-27 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N인터뷰]<br>영화 '고당도', 12월 10일 개봉</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9mGU4XSZm">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d84db5cb24e793e9b3c5a9956393a25b2f3da5e94945c6084bcc796c0b1b51d" dmcf-pid="q2sHu8ZvZ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봉태규/트리플픽쳐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7/NEWS1/20251127154916875fblx.jpg" data-org-width="1400" dmcf-mid="u8Yu4nztt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7/NEWS1/20251127154916875fbl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봉태규/트리플픽쳐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ae1af7ab97ec7497b871dc54974a3c2693d40f6baa75191a87bf1b62c15f1f0" dmcf-pid="BxT02dUZ1w" dmcf-ptype="general">(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봉태규가 결혼과 자녀 출산 이후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이 생겼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0bdfd1b4c3ce679496e86bb23304fcd1509fe64becb51daf143dd9557b36c9e7" dmcf-pid="bMypVJu55D" dmcf-ptype="general">봉태규는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에무시네마에서 진행한 영화 '고당도'(감독 권용재) 관련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영화에서 감정적으로 가장 힘들었던 신이 무엇이냐는 말에 "(그런 신은)전혀 없었다, 이제는 그런 게 없다, 연기하는 게 즐거울 뿐이다, 재밌었고 되게 즐거웠다"고 답했다.</p> <p contents-hash="b8003509a23d653be25bf7fee6e1cad235f7e0fc118fcead96b65660068fbe79" dmcf-pid="KRWUfi71HE" dmcf-ptype="general">이날 봉태규는 "옛날에는 연기를 하는 게 괴로웠다, 감정의 뭔가가 남아서 그랬던 것 같다, 이 말이 조심스러운데 (이제는 이것이) 내 직업이라고 생각한다, 그걸 온전히 받아들이고 나니까 즐거워졌다"며 "감정을 쏟아내는 거니 감정적으로 해야 하는 게 당연하다, 직업인데 당연하다, 이게 일인 것이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eef99ee622029e73c89e318db69005cbdf062bfbc63dc1ea15447488fea96c6" dmcf-pid="9eYu4nzttk" dmcf-ptype="general">이어 "결혼하고 나서 아이들이 있고 나서 감정을 컨트롤하는 게 수월해지기도 했다, 눈물도 바로바로 난다, 집중도 바로바로 하고, 그게 되게 신기하게도 어렵지 않다, 현장 도착해서 '선배님 우셔야 해요' 하면 운다, 울고 나서도 전혀 힘들지 않은 것, 그게 된다"고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f257cf653b40ff15b7403ea4715427c21be4e61ccaa7ec79364723289b0199b" dmcf-pid="2dG78LqFH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봉태규/트리플픽쳐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7/NEWS1/20251127154920194ocak.jpg" data-org-width="1400" dmcf-mid="7smGU4XS5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7/NEWS1/20251127154920194oca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봉태규/트리플픽쳐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cc50635ae845027d118210cd266d922768b9c1cc18e8d2a173b391230c9b2d0" dmcf-pid="VJHz6oB3tA" dmcf-ptype="general">봉태규에 따르면 아이를 키우는 것과 감정 조절 능력은 연관성이 있다. 그는 "아이를 키우면 하루에도 200번씩, 거지 같은 경험과 천국 같은 경험을 한다, 그런 극단의 경험을 하다 보면 내 감정을 컨트롤하지 않으면 미친다, 이만큼 좋아서 '와 너무 행복하다' 했다가 금방 '여기가 지옥이구나'를 한다고 생각해 보라, 그럴 때 명상하거나 감정을 컨트롤하지 않으면 버틸 수 없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7d437bda17672334d4f9f6e5f8c9b76fd8f870f84eeb8fdd42c02c5c5b30ab9d" dmcf-pid="fiXqPgb0Xj"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그걸 조율하는 과정에서 감정의 레이어가 풍성해지더라, (다른 사람들이 말하던 것이) 이런 거군, 하는 걸 많이 깨달았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7b8d34670ea2854697f871c88e6b5e4f8785e61ced12268296cfeb08635e60ce" dmcf-pid="4nZBQaKpGN" dmcf-ptype="general">이 같은 과정을 거쳐 봉태규는 좋은 연기를 위해서는 일상을 성실하게 살아야 한다는 것도 깨달았다고 했다. 그는 "(연기에) 온 앤 오프가 있는 줄 알았다, 연기할 때 '온 모드'가 있는 줄 알았다, 그런 분이 있을 수 있는데 저는 아니더라, 그게 큰 차이 없이 이어지려면 일상에서 삶의 태도가 성실하고 좋아야 하더라"며 "(그렇게 할 때)큰 간격 없이 일상에서 쌓은 감정과 영감을 연기할 때 쓸 수 있게 되더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a0117c2c8b184694982458d6fcf216a3aaf0d733d02c587b8d3a2eb4c78ed89a" dmcf-pid="8L5bxN9UZa" dmcf-ptype="general">'고당도'는 아버지의 부의금으로 조카의 의대 등록금을 마련하려는 가족의 가짜 장례 비즈니스를 그린 블랙 코미디 영화다. '굿바이! 굿마미'(2019) '조의'(2021) '개꿀'(2021) 등으로 가톨릭 영화제, 파리한국영화제 등 국내외 다수 영화제에 초청되며 주목받아 온 신예 권용재 감독의 첫 번째 장편 영화다.</p> <p contents-hash="69b9148416a7b5330ffb908f7545dd50d758705de78e4ebfe84e6a937ea52e85" dmcf-pid="6o1KMj2utg" dmcf-ptype="general">이번 영화에서는 봉태규는 아버지 임종 소식에 부의금이라도 챙길까 싶어 병원을 찾아온 사채업자에 쫓기는 빚쟁이 남동생 일회를 연기했다.</p> <p contents-hash="05f9a6198939336d3b48dd2f45a93a770f86b172490ec53d4ae4d59cbd038e7f" dmcf-pid="Pj0fJE8BYo" dmcf-ptype="general">한편 '고당도'는 오는 12월 10일 개봉한다.</p> <p contents-hash="b476556961fd15dc572d1b80baf6974584cdff676dbab5fd1068d225ed2b2828" dmcf-pid="QAp4iD6b1L" dmcf-ptype="general">eujenej@news1.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한혜진·이진·송혜교, 25년 전 은광여고 3대 얼짱..레전드 [스타이슈] 11-27 다음 최수종→양지은, '퍼즐트립' 첫방부터 폭풍 오열…눈물바다 11-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