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를 걷어 차버렸을 것” UFC 8연패인데 ‘두 체급 챔피언’ 마카체프 꺼냈다…전성기 기준으로 답한 퍼거슨 작성일 11-27 2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5/11/27/0003480557_001_20251127162510358.jpg" alt="" /><em class="img_desc">토니 퍼거슨. 사진=퍼거슨 SNS</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5/11/27/0003480557_002_20251127162510389.jpg" alt="" /><em class="img_desc">UFC 라이트급과 웰터급을 제패한 이슬람 마카체프. 사진=UFC</em></span><br>미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에서 활약했던 토니 퍼거슨(미국)이 이슬람 마카체프(러시아)에 관한 이야기를 꺼냈다.<br><br>미국 MMA 전문 매체 MMA 정키는 27일(한국시간) “(전성기의) 퍼거슨이 지금의 마카체프를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였을까”라며 퍼거슨의 최근 발언을 전했다.<br><br>스포츠 리포터 헬렌 이가 지난 26일 본인 유튜브 채널에 퍼거슨과의 인터뷰 영상을 업로드했다.<br><br>퍼거슨은 “내 생각에 이슬람은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러시아)와 항상 훈련장에 있던 선수 중 하나였다”며 “알저메인 스털링이 떠난 후 메랍 드발리쉬빌리가 마침내 빛을 발하기 시작한 것 같은 느낌이다. 하빕과 이슬람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5/11/27/0003480557_003_20251127162510426.jpg" alt="" /><em class="img_desc">이슬람 마카체프(오른쪽)와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사진=마카체프 SNS</em></span><br>하빕이 UFC에서 은퇴한 뒤 팀 동료인 마카체프가 챔피언이 됐는데, 스털링과 드발리쉬빌리의 관계와 빗댄 것이다.<br><br>2018년 4월 UFC 라이트급(70.3kg) 챔피언에 등극한 하빕은 3차 방어까지 성공하고 2020년 10월 은퇴를 선언했다. 2020년 7월 아버지이자 스승인 압둘마납의 사망 여파였다.<br><br>하빕의 팀 동료인 마카체프는 2022년 10월 라이트급 왕좌에 처음 오른 뒤 역사상 최초로 4차 방어까지 성공했다. 마카체프는 지난 16일 잭 델라 마달레나(호주)와 웰터급(77.1kg) 타이틀전에서 이기며 ‘더블 챔피언’에도 올랐다.<br><br>퍼거슨은 “나는 이슬람이 (하빕보다) 훈련이 더 잘된 선수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내 전성기라면, (마카체프의) 엉덩이를 걷어차 버렸을 것”이라고 자신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5/11/27/0003480557_004_20251127162510459.jpg" alt="" /><em class="img_desc">토니 퍼거슨. 사진=퍼거슨 SNS</em></span><br>실제 퍼거슨은 전성기 시절 하빕의 대항마로 여겨졌다. UFC 측에서도 둘의 대결을 여러 차례 추진했지만, 그때마다 빠그라졌다. 결국 둘은 싸우지 못했고, 퍼거슨은 그사이 전성기에서 내려왔고, 2020년 5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옥타곤에서 8연패를 당한 뒤 UFC에서의 여정을 끝냈다.<br><br>퍼거슨은 “하빕의 아버지가 있었을 때는 (마카체프가) 스승이나 코치 등 특정 인물에 대한 존중 때문에 하빕을 제치고 싶어 하지 않았던 것 같다”며 “하빕이 은퇴하고 마침내 마카체프가 빛날 시간을 갖게 됐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br><br>김희웅 기자 관련자료 이전 쏘카, 국내 최초 '원격주행 실증' 참여 11-27 다음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빛낼 성화, 불 붙었다···성화 봉송 시작 11-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