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연맹전] 남녀 단식 모두 톱4 시드 선수 8강 진출...우승 향해 순항 작성일 11-27 16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11/27/0000012067_001_20251127163417088.jpg" alt="" /><em class="img_desc">남자단식 8강에 진출한 정홍.(사진/김도원 기자)</em></span></div><br><br>2025년 제3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남녀 단식이 강원 양구테니스파크 실내테니스장에서 남녀 단식 16강이 27일 마무리되면서 본격적인 승부에 돌입했다. 남자부와 여자부 모두 상위 시드 선수 4명이 8강에 진출했다.<br><br>남자단식에서는 전날 1번 시드 손지훈이 무난히 8강에 오른 가운데, 27일 경기에서 2~4번 시드가 모두 승리하였다. 2번 시드 정홍(김포시청)은 강준수(창원시청)를 6-0, 6-1로 꺾으며 완승을 거뒀다. 경기 초반부터 강한 서브와 흔들림 없는 스트로크로 상대를 압박했고, 랠리 상황에서도 실수를 최소화하며 한 번도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다.<br><br>4번 시드 이준현(당진시청)은 김대한(김포시청)을 상대로 6-1, 6-3 승리를 거두고 8강에 합류했다. 안정된 서비스 게임을 기반으로 코너를 찌르는 포핸드가 위력을 발휘했고, 상대의 반격에는 빠른 판단과 침착한 수비로 차단했다. 경기 운영면에서 노련함이 돋보인 한 판이었다.<br><br>3번 시드 박승민(당진시청)도 전재원(경산시청)을 물리쳤다. 긴 랠리와 접전이 이어졌지만, 박승민은 중요한 포인트마다 적극적인 공격을 통해 흐름을 자신의 쪽으로 가져왔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11/27/0000012067_002_20251127163417139.jpg" alt="" /><em class="img_desc">김채리.</em></span></div><br><br>여자 단식에서도 상위 랭커들의 강세는 뚜렷했다. 1번 시드 이은지(세종시청)는 동료 김민서(세종시청)를 6-3, 6-2로 제압하고 8강에 올랐다. 이은지는 긴 볼 위주의 안정적인 플레이로 실수를 줄이면서 상대의 힘을 빼는 경기 운영을 펼쳤고, 경기 내내 흐름을 주도하며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여줬다.<br><br>2번 시드 김채리(부천시청)는 박령경(경산시청)을 6-3, 6-3으로 꺾었다. 깊게 떨어지는 스트로크와 공격적인 리듬으로 상대를 코트 뒤로 몰아붙였고, 게임 후반에도 집중력을 유지하며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탄탄한 기본기와 공격 전환 능력이 돋보인 경기였다.<br><br>3번 시드 안유진(충남도청)은 한형주(안동시청)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8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초반부터 강한 스트로크와 빠른 발을 앞세워 코트를 넓게 활용했다. 4번 시드 문정(부천시청)도 16강에서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안착하며 여자부 역시 1~4번 시드가 모두 8강에 진출하였다. <br><br>28일 8강전부터는 시드 간 맞대결이 본격화 되는 가운데 상위 시드 선수들이 끝까지 흐름을 지켜낼지, 혹은 새로운 다크호스가 등장할지 양구의 코트 위에 시선이 모이고 있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2심도 무죄 뜬 넥써쓰 장현국…"블록체인 사업 걸림돌 해소" 11-27 다음 마동석 또 난리났네…동시간대 1위 시청률…1화부터 입소문 탄 화제작 11-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