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법정서 오열…방시혁 구애→해임 과정에 "억울해 미칠 것 같아"[SC이슈] 작성일 11-27 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ziBPgb0Fi">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2708d0be594a6f31832ee6e08f8575b07b1d8249314b374a682f76847bb4d54" dmcf-pid="YBLKxN9Uu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법원 출석하는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11일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하이브와의 주식 매매대금 청구 및 주주 간 계약 해지 확인 소송에 증인으로 출석하고 있다. 2025.9.11 hih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7/SpoChosun/20251127164214563kwie.jpg" data-org-width="1200" dmcf-mid="xJrRNIe4U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7/SpoChosun/20251127164214563kwi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법원 출석하는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11일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하이브와의 주식 매매대금 청구 및 주주 간 계약 해지 확인 소송에 증인으로 출석하고 있다. 2025.9.11 hih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2dd946e185419a1387881140245b04a0412dd2d0e2d904d6a8ff69f500929d2" dmcf-pid="Gbo9Mj2uze" dmcf-ptype="general">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법정에서 눈물을 쏟으며 하이브와의 갈등과 해임 과정에서 겪은 심적 고통을 토로했다. </p> <p contents-hash="bd3ef117842ee3b96bd820036f3c14d1788309321f8fd53819219e542493f887" dmcf-pid="HKg2RAV77R" dmcf-ptype="general">27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31부(부장판사 남인수)는 민희진과 하이브 간 주주간계약 해지 확인 소송 및 민희진이 제기한 풋옵션 대금 청구 소송의 세 번째 변론기일을 열고, 지난 9월에 이어 민 전 대표에 대한 추가 당사자 신문을 진행했다.</p> <p contents-hash="8dd258828360f1d92ce40a3ac5af590f942a53503220b56a4c01fb11250d6c22" dmcf-pid="X9aVecfzFM" dmcf-ptype="general">이날 직접 법정에 출석한 민 전 대표는 증언 도중 감정이 북받쳐 눈물을 보이며 "정신적으로 너무 고통스러워서 나갈 수밖에 없었다. 이런 저한테 돈 얘기를 하는 게 너무 분하고 억울하다"고 울분을 터뜨렸다. </p> <p contents-hash="5516d95ce37dece2bb9c169511a0ad257279cdc68844f15061ce476126e56681" dmcf-pid="Z9aVecfzzx" dmcf-ptype="general">이어 "뉴진스를 세계적인 팀으로 만들 자신이 있었다. 내가 잘못한 게 없는데 왜 다른 사람들에게까지 피해가 가야 하냐"며 목소리를 높였다.</p> <p contents-hash="dfd7b523d3e482bbcb466b4dfe944c4ac9f4047cfe79ffbe87763b7702d855c9" dmcf-pid="52Nfdk4quQ" dmcf-ptype="general">뉴진스 멤버 하니의 국정감사 참석이 자신의 지시였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강하게 부인했다. 민 전 대표는 "뉴진스 아이들은 굉장히 똑똑하다. 누가 시켜서 움직이는 애들이 아니다. 너무 모멸적"이라며 "종용한 적 없고, 혼자 나간 하니가 안쓰러워서 같이 가고 싶었던 마음뿐이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f51f57cb58d2ba7b2aede6b2d843946ce3987867cf513bffac588f3d0f1e057b" dmcf-pid="1Vj4JE8BUP" dmcf-ptype="general">템퍼링 의혹과 관련해서는 "하이브와 유착된 매체들의 기사에 제가 일일이 대응해야 하는지 의문"이라며 "대응을 안 했다고 해서 할 말이 없는 건 아니다. 억울하다"고 반박했다.</p> <p contents-hash="ad5e78dd7d50619087799c54214a67bd39e8d5bb8bfa45b236d3f8d564421a2e" dmcf-pid="tfA8iD6bF6" dmcf-ptype="general">또한 아일릿의 뉴진스 표절 의혹에 대해선 "뉴진스 부모님들이 먼저 항의하며 '왜 우리 아이는 없냐'고 연락을 줬다"며 "같은 회사에서 카피를 하는 건 멸시라 느꼈다. 방시혁 의장에게도 '나를 데려온 이유가 베끼기 위한 것이었나'라고 메일을 보냈다"고 주장했다. </p> <p contents-hash="9835dbf9d5dcd25805f678c8623e28ce0e622afa088cc219da8d89b347590c9c" dmcf-pid="F4c6nwPK78" dmcf-ptype="general">특히 민 전 대표는 이날 방시혁 의장의 영입 과정을 처음으로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민 전대표는 "2018년 12월 31일 SM을 퇴사하자마자 이틀 뒤인 2019년 1월 2일 방 의장이 직접 연락해왔다"며 "SM 내부 정보원을 통해 제 퇴사를 들었다고 했다. 걸그룹을 다시 제대로 만들고 싶다며 집요하게 구애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0ea55445147571ce8abd33f012711636d710aae56f0f2259e58a63efbc485b5" dmcf-pid="38kPLrQ934" dmcf-ptype="general">또한 방 의장이 자신의 부모에게 직접 통화를 요청하며 "따님이 잘할 수 있게 하고 싶다. 꼭 우리 회사로 오셨으면 좋겠다"고 어필했다고 밝히며, 하이브 전신인 당시의 빅히트행을 선택한 배경을 밝혔다.</p> <p contents-hash="bd2c85f8ecdb8cea20dee0e733c528e9d5af629dc48a0f528721a656ee3b48f4" dmcf-pid="06EQomx2Ff" dmcf-ptype="general">민 전 대표는 지난해 하이브가 자신을 어도어 대표 자리에서 해임한 과정도 문제 삼았다. "투명하게 경영했을 뿐인데 왜 해임되는지 설명조차 듣지 못했다. 해임될 이유가 없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p> <p contents-hash="e6b8b2978bb04876c9c8721dec5ff92a5565541821af4d9e9fb47c8d442b0f51" dmcf-pid="pPDxgsMV7V" dmcf-ptype="general">이어 "참는 데 한계가 있었고,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 사내이사직까지 내려놓고 풋옵션을 행사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6e41c28928c78454a2727e98656ea9a974733a47a0b5b661bfa4293263ca071a" dmcf-pid="UO0CH7hD72" dmcf-ptype="general">민 전 대표가 행사한 풋옵션의 규모는 약 260억원. 민희진 측은 "하이브의 계약 해지 통보는 무효이며, 그 전제에서 행사한 풋옵션은 유효하다"고 주장하는 반면 하이브는 "주주간계약은 이미 7월에 해지됐고, 풋옵션은 효력이 없다"고 맞서고 있다.</p> <p contents-hash="3177a5ba01ce87d99a66180e2b2dadbcdbd2995e5eb707e99c4ce1ba5c3f0270" dmcf-pid="uIphXzlwz9" dmcf-ptype="general">뉴진스 전속계약 소송 1심에서 일부 카카오톡 자료의 증거능력이 인정된 만큼, 이 판단이 풋옵션 소송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p> <p contents-hash="d4ffcc3a13532d9e2e79e63641b86145dce65d0fe34bd6fa05a0061c6b7568bb" dmcf-pid="7CUlZqSrUK" dmcf-ptype="general">재판부는 오는 12월 18일 마지막 변론을 진행하고, 내년 초 1심 선고를 내릴 예정이다.</p> <p contents-hash="fb91b1402a88bc3f35019f8211bde14d6cf1b193205065c80bb2efa9a8d709b5" dmcf-pid="zhuS5Bvmzb" dmcf-ptype="general">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내년 봄 결혼’ 옥택연 신혼집 공개됐다‥우드 금속 돌 활용한 인테리어 11-27 다음 ‘中 출신’ 아이들 우기, 홍콩 화재 참사에 “모두 무사하길 바란다” 11-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