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무슨 추태' 맥그리거와 同門 베테랑 파이터...비행기에서 경찰 폭행 혐의로 체포 "수사 계속 진행 중" 작성일 11-27 17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1/27/0002237582_001_20251127170316453.jpg" alt="" /></span></div><br><br>[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코너 맥그리거와 같은 더블린 체육관 출신으로 잘 알려진 베테랑 파이터 시네드 카바노프(아일랜드)가 기내 난동 끝에 경찰에 체포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br><br>미국 매체 'MMA 매니아'는 27일(한국시간) "카바노프가 스페인에서 출발 예정이던 라이언에어 항공기 안에서 민경대 요원 두 명을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br><br>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24일 저녁 그란카나리아에서 더블린으로 향하던 항공기 내부에서 벌어졌다. 승무원들은 카바노프와 또 다른 여성 승객이 보인 폭력 행위로 인해 경찰을 호출했고 기장은 두 여성을 비행에서 내리도록 조치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1/27/0002237582_002_20251127170316486.jpg" alt="" /></span></div><br><br>하지만 경찰이 기내로 들어와 두 사람을 인도하던 도중, 카바노프가 강하게 저항하며 상황이 급격히 악화됐다.<br><br>공개된 영상 속에서 카바노프는 통로에서 요원들과 거칠게 몸싸움을 벌이며, 경찰관 두 명을 여러 차례 가격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 과정에서 한 경찰관은 부상으로 병가 처분을 받을 정도였다고 매체는 전했다.<br><br>카바노프는 미국의 종합격투기 단체 벨라토르에서 여성 페더급으로 활동했었다. 통산 성적은 6승 7패로 화려하진 않지만, 2021년엔 여성부 최강자로 평가받는 크리스 사이보그와 타이틀전까지 치렀던 검증된 베테랑이다. 2024년 6월 벨라토르 더블린 대회에서 패한 이후 현재가지 경기를 치르지 않아 사실상 은퇴인 상황이었다. <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1/27/0002237582_003_20251127170316527.jpg" alt="" /></span></div><br><br>매체는 "카바노프는 사건 직후 공항 구금 시설에 수감됐다가, 25일(현지시간) 스페인 텔데 법원에 출석해 보석으로 풀려났다. 다만 경찰관 폭행 및 체포 저항 혐의에 대한 수사는 계속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br><br>비록 선수 생활은 사실상 마무리됐지만 전문적인 훈련을 받은 파이터가 경찰을 폭행했다는 점에서 추가 처벌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워 보인다.<br><br>사진= thedailybeast, 미러, 게티이미지코리아 <br><br>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롱랠리의 시대, 버티는 자만이 살아남는다[박준용 인앤아웃] 11-27 다음 한국 남자 7인제 럭비, 아이치 나고아 아시안게임 출격 대비 강화훈련 돌입 11-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