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전주, 2036 올림픽 유치 전략 심포지엄 개최…'도시 간 연대' 등 전략 방안 공유 작성일 11-27 18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전국 50개 단체·300여 명 서포터즈 참여, 뜨거운 유치 공감대 형성<br>전주·서울 등 연대도시 유치전략 주목<br>학계·언론·체육계 평가 "전주와 연대도시의 역할 분담은 가장 현실적인 한국형 모델"<br>민간·청년 중심 참여 기반 확대… 전북 전주, 전국적 유치 플랫폼 구축 시동</strong><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5/11/27/0004012696_001_20251127173711146.jpg" alt="" /><em class="img_desc">27일 열린 '전북 전주 DREAM KOREA 올림픽 유치 전략 심포지엄'에서 참가자들이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한국스포츠미디어학회 제공</em></span></div><br>[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전라북도특별자치도와 전주시가 서울 등 주요 도시와 연대하는 '다도시 연대 협력형 올림픽 유치 전략'을 심포지엄을 열었다. 국가적 차원의 새로운 2036 올림픽 유치 담론을 본격화했다.<br> <br>27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전북 전주 DREAM KOREA 올림픽 유치 전략 심포지엄'이 펼쳐졌다. 전국 50개 서포터즈 단체와 300여 명의 서포터즈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올림픽 유치의 방향성과 전략적 가치에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전북 전주를 중심으로 2036 올림픽 유치를 준비하면서, 단독 개최 방식이 아닌 연대로 도시 간 기능 분담과 인프라 공동 활용 등 국가적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br> <br>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개회식 인사말에서 "전북은 대한민국 스포츠의 새로운 중심으로 도약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미래세대의 꿈을 설계할 수 있는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올림픽은 한 도시가 아니라 국가가 함께 만들어가는 프로젝트다"며 "전주와 서울 등 국내 주요 도시가 역할을 나누는 협력형 유치전략이 가장 현실적인 해법이다"고 강조했다.<br> <br>이번 심포지엄의 공동 주최자인 전현희 국회의원 역시 개회사에서 "전주와 서울 등이 함께 연대하는 모델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요구하는 지속가능성·경제성·안정성을 가장 설득력 있게 충족하는 전략이다"고 밝혔다. 또한 "전북 전주가 국가 균형발전과 스포츠 외교력 강화를 함께 이끌 수 있는 중심축이다"고 평가했다. 전 의원은 "대한민국이 새로운 스포츠 리더십을 만들어갈 시점이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전북 전주의 유치 논의가 정책적·전략적 단계로 진입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고 의미를 부여했다.<br> <br>이어서 서포터즈 위촉식, 전북사랑도민증 전달, 범국민 홍보대사 위촉 등 시민 참여 기반을 확장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전국 50개 단체로 구성된 민간단체 'DREAM KOREA 범국민 올림픽 서포터즈'가 전주 유치 지지를 공식 선언했고, 태권도 기반의 창작 그룹 '태권크리'가 'DREAM KOREA 범국민 올림픽 서포터즈'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후 300여 명의 참석자가 "전주 올림픽 파이팅!"을 외쳤다. 손피켓을 들어 올린 퍼포먼스는 현장의 에너지를 최고조로 만들며 전국적 지지 열기를 확인하는 시간으로 연결됐다.<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5/11/27/0004012696_002_20251127173711193.jpg" alt="" /><em class="img_desc">참가자들이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국스포츠미디어학회 제공</em></span></div><br>심포지엄의 기조강연에서는 전주·서울 연대도시 연계 전략의 학술적 근거와 실효성이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계은영 한양대학교 교수는 '하계올림픽의 성공적 유치 전략 모색' 발표에서 국제적으로 정착되고 있는 분산 개최 경향을 소개했다. 전주가 관광·문화·스포츠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수도권과 역할 분담으로 협력형 모델에 최적화된 도시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br> <br>두 번째 발제자인 정관호 ㈜모노플레인 대표는 "한국 하계올림픽 유치가 국가 브랜드 가치 상승과 스포츠 산업 혁신에 기여할 수 있다"며 "기존 시설을 적극 활용하는 전략은 환경·경제·사회적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강점이 있다"고 설명했다.<br> <br>종합토론에서는 언론·학계·체육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참여해 전주형 협력 모델의 실질적 장점과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패널들은 ▲기존 인프라 재활용 중심의 ESG 전략 ▲도시 간 기능별 역할 분담을 통한 비용 최소화 ▲올림픽 이후 도시 브랜드 가치 상승 ▲전국 단위의 스포츠 외교 네트워크 구축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특히 "전북 전주의 도전은 단독 개최가 아닌 도시 간 협력이라는 점에서 실현 가능성이 높으며, 한국형 올림픽 유치 전략의 새로운 표준이 될 수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br> <br>전북 하계올림픽 유치추진단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전북 전주가 전국 도시들과 협력해 유치 전략을 본격화하는 출발점이다"며 "앞으로 전북 전주의 도전은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향한 공동의 프로젝트”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앞으로도 꾸준히 논의를 확장해 나갈 것이다고"고 말했다. 관련자료 이전 WADA 총회 열리는 부산서 KADA 도핑방지 국제 세미나 11-27 다음 中 출신 ‘아이들’ 우기, 홍콩 화재에 “모두 무사하길”…‘마마 어워즈’ 비상 11-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