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부대표에 '하이브 괴롭힐 방안' 지시 無, 이간질하자는 카톡은 수다 떤 것뿐" [ST현장] 작성일 11-27 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OLxLrQ9SH">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d8dd615427dc5a0121a6d74194bd47d5e5d84223a5070f2abfac8d0539d336f" dmcf-pid="543G32YCl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7/sportstoday/20251127173755848xico.jpg" data-org-width="650" dmcf-mid="XjNdNIe4v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7/sportstoday/20251127173755848xic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DB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b2c8f6f320656e6ecf9710c792df7be0eed17d7d13561294903a5822ac22dda" dmcf-pid="180H0VGhWY"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당시 부대표와 나눴던 카톡에 대해 수다일 뿐이라고 답했다.</p> <p contents-hash="ece5dc7d4b8a21f5ccccfa3df72faef3295c2c1aa74153c32ab40257f8332a3e" dmcf-pid="t6pXpfHllW" dmcf-ptype="general">27일 오후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1부(부장판사 남인수)는 민희진 전 대표 등 3명이 하이브를 상대로 낸 풋옵션 행사 관련 주식매매대금 청구 소송의 3차 변론기일을 진행했다. 재판부는 이날 하이브가 민 전 대표 등 2명을 상대로 제기한 주주간 계약해지 확인 소송 5차 변론도 병행 심리했다.</p> <p contents-hash="c232856750f161173f0c5d69708c5529f295f37cbdfaeb5e146512b73db20e80" dmcf-pid="FPUZU4XSvy" dmcf-ptype="general">이날은 지난 공판에 이어 민 전 대표의 당사자 신문이 진행됐다.</p> <p contents-hash="4db7e7958eb2b518e0d67912bc13f495782ef00a7d1ddad6d144b11935ae0187" dmcf-pid="3Qu5u8ZvyT" dmcf-ptype="general">하이브 측 변호인은 민 전 대표가 풋옵션 배수를 13배에서 30배로 올려달라는 것을 제안했다는 것에 대해 질문했고, 민 전 대표는 "제가 한 게 아니라 변호사님이 제안하셨다"고 답했다.</p> <p contents-hash="7b780897abc195ecb64ffc04435f9d7cbad94cf0773ff249df99f53e1dff0937" dmcf-pid="0x71765TWv" dmcf-ptype="general">이에 "변호사가 제안할 때 피고 본인의 동의나 승인 없이 했다는 거냐?"는 질문이 이어졌고, 민 전 대표는 "놀랍게도 그랬다. 신경쓰고 싶지 않아서 변호사님께 위임했다"면서 "포괄적으로 위임했다는 거다. 어차피 (변호사가) 저한테 얘기해줘봤자 저는 그때 되게 바빴다. 변호사님이 결과만 얘기해달라고 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a61f1b3583ca32c71275e510bbb90c5a984f282301b1de75c6cbfb76b11775fd" dmcf-pid="pMztzP1yWS" dmcf-ptype="general">"30배로 하면 1370억 원 정도로 늘어나는데 알고 있었나?는 물음에는 "저는 계산 안 해봐서 모른다"고 답했다.</p> <p contents-hash="8899ca20dcfd3af4ede71680e334ac115cbb807a34f896a867f9f037e0901a90" dmcf-pid="URqFqQtWhl" dmcf-ptype="general">"아티스트 전속계약 관련해서 해지, 갱신 권한까지 달라고 했다?"는 질문에는 "전혀 몰랐다. 나중에 변호사님한테 이런 게 있었나요? 물어보기도 했다. '전속계약 내용 있었어요?' 물어봤더니 '주주간계약 내용에 들어갈 수 있는 내용이다. 이상한 내용이 아니다'라고 하셨다"고 했다.</p> <p contents-hash="61f47c386eb04ed0cc4de878b8959f7833acd5db297a5bd2a225de43f74c9323" dmcf-pid="ueB3BxFYWh" dmcf-ptype="general">당시 어도어 부대표인 이모씨가 만든 '프로젝트 1945' 문건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민 전 대표는 "해당 문건 만든 거 모른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021c2d764a414f87004b81e1e1e8bb204041d6358a857d69ad79478e522b5a6b" dmcf-pid="7db0bM3GvC" dmcf-ptype="general">"해당 문건 첫 항목이 주주간계약 변경으로 돼 있다. 주주간 당사자도 아닌 이 부대표가 첫 항목으로 내세우고 있는데 피고와 아무런 논의도 없이 작성했다는 거냐?"는 질문이 이어졌고, 민 전 대표는 "맞다. 나중에 이 부대표한테 카톡으로 '너는 왜 이걸 이렇게 신경 쓰냐'고도 했다. 제가 혼내는 내용도 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842619c3fedb09a914f0c981e1ed4950c3096d9b0eceaa9705a08b69adb8405c" dmcf-pid="zn2u2dUZCI" dmcf-ptype="general">하이브 측 변호인은 "1945 문건 작성 한 달 전, 원고 경영진 이름을 나열하면서 인물들의 약점을 찾고 이간질 해야 된다고 논의하고 있다"고 했고, 민 전 대표는 "으응? 그냥 수다다"라고 답했다.</p> <p contents-hash="379b2839a708e941875fea4a0ac3811a5cedba3d71f9378086239a44b415759d" dmcf-pid="qLV7VJu5SO" dmcf-ptype="general">"이 부대표한테 작성 지시한 게 아니냐?"는 이어진 질문에도 민 전 대표는 "지시가 저기 어디 있냐. 이 부대표는 자기가 그 사람들에 대한 일종의 원한? 아쉬움이 있었을 거다. 자기는 신나게 떠들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a304a671a0e9ad5c23f76ebc5364f5f66c82cc09bbff68bbe5eecdc2fb987267" dmcf-pid="Bofzfi71vs" dmcf-ptype="general">하이브 측은 "이 부대표는 당시에 심취해서 '1945'로 문건을 이름 지었고 피고가 '원고 경영진 괴롭힐 방안 정리해보라' 지시해서 이 문건을 작성했다고 하는데 지시한 적 없나?"고 재차 물었고, 민 전 대표는 "네. 언제 그런 진술을 했냐. 저한테는 작성하다가 앞에 있던 맥주 이름으로 지은 거고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했다"고 답했다.</p> <p contents-hash="84fcf90a3ecd6cff5f05db998a16c641ae3e480a77743e326260789adae3a88e" dmcf-pid="bg4q4nztlm" dmcf-ptype="general">이에 하이브 측은 "본인은 이 부대표가 혼자서 다 알아서 한 거고 본인은 모른다?"고 물었고, 민 전 대표는 "네. 그래서 저한테 흠 잡을 거 없으니까 이 부대표 협박해서 민희진 미끼로 끌어. 안 그러면 해외 보내주고 소송 안 걸겠다고 하지 않았나"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f3a5340283f2e2f780a07e1e18534ad87f0804a676964e66e78436e500a622ad" dmcf-pid="Ka8B8LqFSr" dmcf-ptype="general">하이브 측은 "피고는 이 부대표와 함께 여러 계획을 논의한 걸 이 부대표한테 미루고 있는 것 같은데 어도어 부대표인 이모씨가 피고 지시도 없이 피고가 독립하기 위해 누구를 만났는지, 어떤 대화를 했는지, 일일이 보고하고 있다. 이 부대표가 혼자 쓸데없는 짓을 했다고 하는 거냐?"고 재차 질문했고 민 전 대표는 "네"라고 답했다.</p> <p contents-hash="3e7b387a6a44e7a0f2899dd906c425047677fe0f56bf3fc74badf1d417d082e8" dmcf-pid="9N6b6oB3Sw" dmcf-ptype="general">하이브 측은 "그럼 이 부대표한테 호응할 게 아니라 너 쓸데없는 일 하지 말고 업무나 해라 해야 하지 않나"고 물었고, 민 전 대표는 "왜 이게 쓸데없는 일이냐. 저한테 업무 시간이 아닌 밤에 얘기한 적도 많았다. 그걸 떠나서 제가 사장이 된 이후로 저는 투자나 그런 것에 문외한이었다. 저한테는 누군가 이런 얘기해주면 들을 수도 있는 상황인데 왜 그걸. 그리고 하이브가 잘못하고 있는 건 맞는데 잘못을 잘못이라고 하는데 왜 저지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면서 "하이브가 우리를 너무 괴롭혔다. 스트레스 풀기 위해서 이런저런 얘기할 수 있고 이 부대표는 저한테 잘 보이기 위해서 이런저런 얘기를 했을 수 있다. 제가 지시했다는 증거가 없지 않나"고 반문했다.</p> <p contents-hash="29fc6bba03f17544f8248cff32bbd157d4e09135639671eee8ade5b830f979d9" dmcf-pid="2jPKPgb0SD"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민희진 “난 하이브 상장 위한 소모품… ‘유퀴즈’ 출연도 홍보 막혀서” 11-27 다음 '기습 뽀뽀' 일본인 불구속 기소..BTS 진, 스타랭킹 男아이돌 3위 11-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