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까지 울컥하게 만든 '환승연애4' [인터뷰] 작성일 11-27 2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환승연애4' 김인하PD 인터뷰<br>"면담 진행만 6개월 소요, 1000명 중 12명 출연자 선정"<br>매주 수요일 오후 6시 티빙서 공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pVIzM3GJ5">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8be356fc84a2946c8ff02da425bade1aed784f781f2ae3d9d270f6d313cc4f2" dmcf-pid="9sYRhFrNL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티빙 '환승연애4' 김인하PD. 티빙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7/hankooki/20251127191315800uckn.jpg" data-org-width="640" dmcf-mid="BE71Mk4qe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7/hankooki/20251127191315800uck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티빙 '환승연애4' 김인하PD. 티빙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11eec01184e4231b1b0c0433d2a009e36a5ff27a797d7e0221f75a47689d109" dmcf-pid="2OGel3mjJX" dmcf-ptype="general">이별이 포함된 사랑 이야기. 그래서 같이 울고 웃을 수 있는 '환승연애4'가 이번 시즌도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p> <p contents-hash="4f0213c3de4a8a2ab1aaa815cf908a9836bcd6242a5c3bc1dcb61894a4fba43a" dmcf-pid="VIHdS0sAiH" dmcf-ptype="general">티빙 오리지널 연애 프로그램 '환승연애4'가 지난 10월 1일 첫 방송 이후 7주 연속 주간 유료 가입 기여자 수 1위를 수성했다. 여기에 TV-OTT 비드라마 화제성 1위를 기록(11월 18일 기준)하는 기염을 토했다. 프로그램을 연출한 김인하 PD는 최근 서울 마포구 CJ ENM 사옥에서 본지와 만나 "시즌을 거듭하면서 변주의 필요성을 느꼈고 스스로 욕심도 생겼다"며 "기존 시즌이 가지고 있는 가치를 훼손하지 않는 전제하에 빠른 호흡을 가져가려고 공을 들였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162ae48419755c2d3997526efd855d82ae3c1bae14b4d63322bb9de0cf74561" dmcf-pid="fCXJvpOciG" dmcf-ptype="general">'환승연애'는 다양한 이유로 이별한 커플들이 한집에 모여 지나간 연애를 되짚고 새로운 인연을 마주하며 자신만의 사랑을 찾아가는 연애 리얼리티다. 이번 시즌 또한 헤어진 연인에게 미련이 남은 사람, 미움만 남은 사람, 새로운 이성에게 호감이 생긴 사람, 이를 바라보는 사람이 한집에 모였다.</p> <p contents-hash="11d3cf0cb60beaacdde8cebc218dacba1b3e75e94a61e2594b563be74bd637f2" dmcf-pid="4hZiTUIkRY" dmcf-ptype="general">김인하 PD는 "MBTI 검사를 하면 T(감정보다 논리와 사실을 우선으로 하는 성향)인데 편집하는 순간엔 F(감정을 우선으로 하는 성향)가 돼서 울컥하는 포인트가 많다"며 "촬영 전 사전 인터뷰를 진행할 때만 해도 절대 X(헤어진 연인)에게 흔들리지 않겠다고 해놓고 만나자마자 무너지는 출연자를 보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작진조차 출연자의 행동을 예측할 수 없는 구조"라며 "'환승연애'의 관전 포인트가 아닐까 싶다"고 부연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fb521682a58b992bafe0c52ed8a08e6340880973090c036311ad702f8e2a72a" dmcf-pid="8l5nyuCEe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티빙 '환승연애4' 포스터. 티빙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7/hankooki/20251127191317200ctud.png" data-org-width="640" dmcf-mid="bDCfDYNdd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7/hankooki/20251127191317200ctud.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티빙 '환승연애4' 포스터. 티빙 제공 </figcaption> </figure> <hr class="line_divider" contents-hash="30f84b2e5f4fb62e238ad51d2ca8f1b0f479fe9dc1daed7dd5a7897131be84cc" dmcf-pid="PvtoYzlwJT" dmcf-ptype="line"> <h3 contents-hash="eb8305b9b0807b11670dad6c0167b8a1255f21a4539c753de8f30a552b60c113" dmcf-pid="QTFgGqSrev" dmcf-ptype="h3">"1000명 인터뷰 거쳐 12명 선정, 인성 검증 중요했다"</h3> <p contents-hash="a3ef9b2f1aafcd8f759aca7f5a4e0a0f46e54ae8db6c247331a5203df0d8a0fa" dmcf-pid="xy3aHBvmRS" dmcf-ptype="general"> '환승연애4'에서 활약하는 12명의 출연자는 6개월의 미팅과 사전 인터뷰를 거쳐 발탁됐다. 제작진이 면담을 진행한 사람만 1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진정성을 위해서였다.</p> <p contents-hash="ee87205450169b1183e4c3a13527ff37fa45691a7df5f596d54c2f51db8e7a27" dmcf-pid="ydcuLORfLl" dmcf-ptype="general">이에 대해 김인하 PD는 "인성 부분을 가장 엄격하게 평가했다. 같이 밥을 먹고 술자리를 갖고 수시로 미팅을 진행하면서 '환승연애'에 적합한 사람인지 판단하는 시간을 충분히 가지려고 했다"며 "헤어진 커플로 위장한 신청자도 있다. 하지만 만남이 거듭되고 크로스 체크를 하다 보면 들통이 난다. 철저한 검증을 거쳤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c89a89290632986f0fecc3ad1751ebb4b2f43411bc11f24c43cae56d55856d9d" dmcf-pid="WJk7oIe4dh" dmcf-ptype="general">이번 시즌 출연진 또한 주목을 받고 있다. 재형의 전 연인인 윤녕의 X가 두 명이 아니냐는 추측과 X룸에서 지난 시간을 마주하고 울음을 터뜨린 현지와 백현, 헤어진 유식을 단속하는 민경, 이 밖에도 지연과 우진, 원규와 지현 등 각 출연자의 갈팡질팡하는 마음에 시청자의 몰입도가 올라가고 있다.</p> <p contents-hash="7380a1109df8e5da8934830a9b560aa03cfd74ab29526bd0ca1a1d662fc1fe06" dmcf-pid="YiEzgCd8iC" dmcf-ptype="general">김인하 PD는 "지난 시즌과 비교했을 때 당돌하고 직설적인 캐릭터가 많아서 파생되는 화제성이 있는 것 같다"며 "화제성에 따른 고민도 있다. 응원하게 되는 사람이 시청자마다 다르다 보니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았을 때 비판하거나 아쉬운 목소리가 나온다. 출연자를 향한 애정이지만 그들을 보호하는 것 또한 제작진의 의무라서 항상 조심스럽다"고 털어놨다.</p> <p contents-hash="dee9a15a91cf98611f164c5994aaed6be6b3658ae7117948fdd203586899f1fb" dmcf-pid="GnDqahJ6RI" dmcf-ptype="general">'환승연애4' 제작진은 출연자의 정서 케어를 도맡고 있다. 주기적으로 출연자와 소통하면서 방송에 대한 이야기를 긴밀하게 나누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인하 PD는 "출연자의 정서가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한다"며 "특정인에게 이슈가 몰릴 수 있고 악성 댓글이나 루머가 제기될 수 있는 상황임을 늘 인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b5eb7523d7fcc75c5bb329e529215670933e5776934e012095fa6facfb27eb33" dmcf-pid="HLwBNliPLO" dmcf-ptype="general">사이먼 도미닉, 이용진, 김예원, 유라 등 패널의 활약은 '환승연애4'의 재미를 더하는 요인이다. 김인하 PD는 "패널 교체? 영원히 함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여러 시즌을 함께하면서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이 크게 생기신 분들이다"라고 강한 신뢰를 표현했다.</p> <p contents-hash="2af973f4ed50cd8b91f2b0795e6662eb25e690688168950d930a7314196169ae" dmcf-pid="XorbjSnQJs" dmcf-ptype="general">총 20부작으로 구성된 '환승연애4'는 지금까지 11회가 공개됐다. 이어질 후반부의 전개는 더 큰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김인하 PD는 "'환승연애'의 정체성은 공감"이라며 "사랑을 이야기하는데 이별도 같이 다룬다. 그래서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사랑을 받는 게 아닐까 싶다. 지금까지의 이야기는 후반부 몰입을 위한 빌드업이었다. 이젠 몰아칠 일만 남았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c4b56a42022fa8203712faefc735e5cf1eb584a9bfd944ec1fe795acbdb410d3" dmcf-pid="ZgmKAvLxdm" dmcf-ptype="general">'환승연애4'는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티빙을 통해 공개된다.</p> <p contents-hash="d1feffff419ad2b080737ea4711bef10f058a3ebf0943f0dbd2aadcff6e4680f" dmcf-pid="5as9cToMnr" dmcf-ptype="general">김연주 기자 yeonju.kimm@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故 김수미의 마지막 코미디 영화…'홍어의 역습' 내달 개봉 11-27 다음 '44세' 한가인, 여배우 관리법 전격 공개…"이런 모습까지 보여드려도 되나" (자유부인) 11-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