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어부바 할머니 사연 “화재로 생긴 우울증 정신줄 놓았었는데‥”(특종세상) 작성일 11-27 2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CCUbdUZTO">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bd2376b57e3a5d8b8c62595ff5f5f86f5c37b72b1bf2ad1720cd6218524f90b" dmcf-pid="GhhuKJu5l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MBN ‘특종세상’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7/newsen/20251127214116588xbxv.jpg" data-org-width="640" dmcf-mid="ymVjwGjJv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7/newsen/20251127214116588xbx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MBN ‘특종세상’ 캡처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33b883cdba9da0e5c9df01a91496ed96c442237afbf67bf71162507e73aff42" dmcf-pid="HddITUIkS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MBN ‘특종세상’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7/newsen/20251127214116790inoi.jpg" data-org-width="640" dmcf-mid="WkJCyuCEv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7/newsen/20251127214116790ino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MBN ‘특종세상’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c1c4be16a441a86eeacbd3a3fde1de538319d035ea824a748941f451ff8b1fe" dmcf-pid="XJJCyuCEWr" dmcf-ptype="general"> [뉴스엔 서유나 기자]</p> <p contents-hash="722c9e294e61c36e67dd7d25c363effe63186e50cdbb0ba9baf6d694be2ea4d6" dmcf-pid="ZiihW7hDyw" dmcf-ptype="general">강아지를 항상 업고 다니는 할머니의 사연이 공개됐다. </p> <p contents-hash="eeb7663d63091115986558131c67bb067455295d5dd927e8066541d7c8caa0a7" dmcf-pid="5nnlYzlwvD" dmcf-ptype="general">11월 27일 방송된 MBN 밀착 다큐멘터리 '특종세상' 715회에서는 강아지 영배를 업어 키우는 할머니 강신임 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p> <p contents-hash="f7b89eaffa6a696f3ada69d008dbfc885f670a7700c34430e237fe7f2d695695" dmcf-pid="1LLSGqSrlE" dmcf-ptype="general">이날 할머니는 직장생활로 바쁜 막내딸이 영배를 데려오자마자 일단 본인의 등에 업었다. 할머니는 "서너 번 업어줬더니 그때부터 '어부바' 하면 딱 알고 대번에 등에 올라붙더라. '어부바' 하면 난리가 나서 안긴다"고 영배를 업게 된 계기를 전했다. 할머니는 영배와의 외출도 영배를 등에 업은 채로 했다. </p> <p contents-hash="2044f81432aa29c1fbe0e135ad542f4879839b336b6205fd35eca6693abb0666" dmcf-pid="toovHBvmSk" dmcf-ptype="general">할머니의 어부바에 푹 빠진 영배는 직접 포대기를 가져와 업어달라고 조를 정도. 할아버지는 허리가 안 좋은 할머니 말고 본인에게 업히라며 등을 대줬지만 영배는 할머니 품만을 고집했다. 할아버지는 "(아내가) 다리 협착증도 있고 허리도 안 좋은데 딸도 업지 말라고 하는데 업어달라고 하니 안 업어줄 수 없다"며 속상해했다. </p> <p contents-hash="324f1c6facf8f9ff36571d156bb6da3af7df5ee988fd8aa1d0cbf0f2c0147cad" dmcf-pid="FggTXbTsyc" dmcf-ptype="general">할머니는 사실 사연이 있었다. 할머니의 단골 미용실 원장은 "영배가 할머니 치료사다. 그 전에는 혼자서 우울해 했는데 영배 업고 다니니까 심심하지 않고. 지금은 정말 우울이라는 건 없다. 많이 치료됐다"고 증언했다. </p> <p contents-hash="7cfa2d712855e33aed40b7696e5bf80b6cad57eb57494e5ad1a38c44a04d302e" dmcf-pid="3aayZKyOyA" dmcf-ptype="general">할머니는 "겨울에 슬리퍼 신고 정신 줄 놓고 얄궂은 여름옷을 입고 다니고 했으니. 지금도 그때 생각나면 내가 눈물 난다. 얘가 사람보다 낫다"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2f1bdf264f35fb5f98410e5bf2c82185cb6b18e0e6cceb917ccb59bac07c1f55" dmcf-pid="0NNW59WIvj" dmcf-ptype="general">이후 귀가한 할머니는 허리 약에 정신과 약까지 먹는 모습을 보여줬다. 할머니는 약을 언제부터 먹었냐는 질문에 불나고 나서부터 먹었는지, 그 전부터 먹었는지 기억 안 난다며 인생을 뒤흔들 일을 겪고 그 여파로 우울증이 걸렸다고 털어놓았다. </p> <p contents-hash="8821453fb7545ae8a52b6f825b95f5bc7fe5e13104796be9f89eef346dddf538" dmcf-pid="pjjY12YCCN" dmcf-ptype="general">할아버지는 할머니의 우울증에 대해 "우울증 생긴 거는 우리 빌라에 있으면서다. 경차가 하나 있었다. 운전대 밑에서 스파크가 튀며 불이 확 붙었다. 빌라 주차장 있는데 그 위 천장이 전부 타고 차가 4대인가 우리 차까지 전소가 됐다"고 설명했다. 주차해 둔 차에서 난 불로 인해 예상치 못한 피해를 입고, 화재 피해를 보상하는 과정에서 마음의 병을 얻었다는 것.</p> <p contents-hash="aa7aac7022a577bf2c0b188f3095b4d246f82bbc69c7fe3ca4954bce15a31ed3" dmcf-pid="UAAGtVGhla" dmcf-ptype="general">할머니는 "내내 울고 있었다. 항상 울고 있었다. 나쁜 생각만 하고 내내 울었다. 영배가 오고 나서는 내가 그때 사건을 생각을 안 하려고 하고 영배만 있으면 생각이 안 난다"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4f21a42a50a18681ff198892b36de786d6079c53b0928ae8533f403dc3a0f4a3" dmcf-pid="uww1UP1yWg" dmcf-ptype="general">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p> <p contents-hash="cec993c1cf429c9bfb5b9ad39f773cb9a16fc5e0832237ff539775d139519b57" dmcf-pid="7rrtuQtWho" dmcf-ptype="general">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선우용여, '모수'는 혹평했는데…"임태훈 동파육 인정, 줄 서서 먹을 만" (용여한끼)[종합] 11-27 다음 이병헌♥이민정, 가족 ‘최초’ 동반출연… 母·미스코리아 진 이지안까지 11-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