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부대표, 30억 대가로 '뉴진스 빼가기 계획 동참' 증언? 협박 당해 한 말" [ST종합②] 작성일 11-27 2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ag4CtwavT">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7b33cac18c1236af75f6fc716caa6b6fdcbf3796a255d79463367a59c407a23" dmcf-pid="ZNa8hFrNW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7/sportstoday/20251127222453298bnmy.jpg" data-org-width="650" dmcf-mid="HOev6N9Uy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7/sportstoday/20251127222453298bnm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DB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e80e3583dd31b965230f5f89c5936aca422955a0718f481df7bd05b8cd35dcb" dmcf-pid="5jN6l3mjlS"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카카오톡 대화 내용에 대해 대부분 "기억이 안 난다"고 답변하거나 "해석이 다르다"고 증언했다.</p> <p contents-hash="ece5dc7d4b8a21f5ccccfa3df72faef3295c2c1aa74153c32ab40257f8332a3e" dmcf-pid="1AjPS0sASl" dmcf-ptype="general">27일 오후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1부(부장판사 남인수)는 민희진 전 대표 등 3명이 하이브를 상대로 낸 풋옵션 행사 관련 주식매매대금 청구 소송의 3차 변론기일을 진행했다. 재판부는 이날 하이브가 민 전 대표 등 2명을 상대로 제기한 주주간 계약해지 확인 소송 5차 변론도 병행 심리했다.</p> <p contents-hash="ccec9e00cc0a19358342eeaaab77dd49dd293d04eb050673ec7ecccdb7fd9cfa" dmcf-pid="tcAQvpOchh" dmcf-ptype="general">앞서 양측은 풋옵션의 효력을 두고 공방을 벌여왔다. 민 전 대표는 지난해 11월 하이브에 어도어 주식에 대한 풋옵션을 행사하겠다고 통보했다. 민 전 대표의 풋옵션 가격 산정 기준은 '최근 2개년도(2022~2023년) 어도어 영업이익 평균치에 13배를 곱한 뒤 총발행 주식 수로 나눈 금액'이다.</p> <p contents-hash="bccef3a6ec87aba8e8c54dd753bad3fcebf792c52fd5ca7c1ca4457136df7cdf" dmcf-pid="FkcxTUIklC" dmcf-ptype="general">민 전 대표와 어도어의 주주간계약에 따르면, 민 전 대표는 어도어 보유 지분 18% 중 75%인 13.5%를 풋옵션으로 행사할 수 있다. 어도어는 2022년 영업손실 40억 원, 2023년 영업이익 335억 원을 기록해 이를 토대로 계산하면 민 전 대표가 받을 수 있는 금액은 260억원가량으로 추정된다.</p> <p contents-hash="09ce4a9ab9cdad0cea0a042cd8313ac88f7b95931ce4d957f401e0644d325439" dmcf-pid="3EkMyuCEvI" dmcf-ptype="general">지난 공판에서는 정진수 CLO 증인 신문과 민희진 전 대표의 당사자 신문이 진행됐다.</p> <p contents-hash="0b0bc5e82aedddc838faa85b013d25b5033d45ccc2f90a4b8e4c49067722a963" dmcf-pid="0DERW7hDWO" dmcf-ptype="general">정진수 CLO는 민 전 대표가 풋옵션 배수를 13배에서 30배로 올려달라고 한 것, 일본 투자자 만남 등 회사 내외부로부터 의심스러운 제보를 받았던 것, 하이브 7대 죄악 등 의문의 문서들을 작성하고 있었던 것 등을 언급했다. 이에 민희진 전 대표는 이를 부인하며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p> <p contents-hash="69b4b77159dcc47b40a8f796d1c4d4c739d2385b41de062db4e8c104b1fed8d0" dmcf-pid="pt1I2nztCs" dmcf-ptype="general">이날은 지난 공판에 이어 민 전 대표의 당사자 신문이 진행됐다. 먼저 피고 쪽 신문이 진행된 뒤 원고 측 신문이 계속됐다. </p> <p contents-hash="79968b05d6ea606e4b24f9b29d5225afcaa41f3258f44a00fc377ec23512e10d" dmcf-pid="UFtCVLqFCm" dmcf-ptype="general">하이브 측 변호인은 "피고는 경업금지 조항을 잘 몰랐다고 했다. 우연한 기회로 알게 됐다고 하는데 그 기회가 언제냐?"고 물었고, 민 전 대표는 "2023년 11월, 12월이었던 것 같다. 제가 제 지분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보려고 봤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cdfa21bfad689820f0cc52493673f5ea694dd1929a7113532c44edb32492cccd" dmcf-pid="u3FhfoB3hr" dmcf-ptype="general">항의 메일에 엄마들을 내세우며 나는 계약상 문제될 것 같다고 한 카톡에 대해 민 전 대표는 "엄마들하고 주주간계약 내용을 공유했다는 건 아니다. 맥락상 아일릿 카피 사건에 대한 얘기다. 엄마들이랑은 그 내용밖에 없었다. 당사자가 문제 제기를 해야지 제가 대리인인데 대리인에 한계가 있다는 걸 다들 알고 계셨다"면서 "제가 대표이사지 않나. 대표이사가 대리인이다. 아티스트의 대리인이다"라고 했다.</p> <p contents-hash="13f1eda7c16469206bc5ffa372557fbb19a82f976d150151209a6e73b124a543" dmcf-pid="703l4gb0hw" dmcf-ptype="general">"아티스트가 제기할 수 있는 문제를 왜 본인이 못하냐?"는 물음에는 "말꼬리 잡는 질문 같다. 거버넌스상 자회사 사장의 위치가 있지 않나. 제가 방시혁의 역린을 건드렸단 말이다. 그 상황에서 이게 제대로 어필이 될 수 있겠냐. 한계가 있을 거라고 봤다. 법리적인 얘기가 아니다"라고 했고, "본인이 문제를 제기할 경우에는 주주간계약상 문제가 될 거라는 거냐"는 말에는 "그런 생각을 하진 않았다. 저런 걸 연결시키진 않았고 표절 문제제기에 꽂혀 있었다"고 답했다. "카톡에 '계약상 문제될 것 같은데'라는 말이 있는데 어떤 계약이냐?"는 말에는 "여러 가지 계약이 될 수 있겠다. 주주간계약이 포함되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다. 해사행위가 아닌데 오해받을 수 있지 않나. 회사에 비리가 있으면 묵인하는 것도 문제다. 상대방의 성향을 알지 않나. 오해해서 몰아붙일 수 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7d80d02b0262a3201e12505047f1ef5aca9e3510c6ca3a8a6d76b38a38c89b0b" dmcf-pid="zp0S8aKpSD" dmcf-ptype="general">주주간계약 재협상 관련, 하이브 측은 "원고 법률대리인과 피고 법률대리인은 두 차례에 걸쳐서 협상을 진행했다. 그런데 첫 번째 협상 당시 회의록 보면 풋옵션 행사 가격 관련 내용이 있다. 그 이후에도 스톡옵션이나 풋옵션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사실은 경제적 보상 관련이 주된 내용 아니냐?"고 물었고, 민 전 대표는 "아니다. 그 당시에 하이브 대표였던 박지원이 저한테 얘기했던 조항 중에 경업금지 말고도 스톡옵션이 있었다. 근데 변호사님이 스톡옵션은 휴지라고 하시더라. 이것도 희진님을 속인 거다 얘기하셔서 그 부분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bf7c8876f8fdbeea11461b10dbb27040aefead2464d1d298cb996b63e6ee7515" dmcf-pid="qUpv6N9UvE" dmcf-ptype="general">"피고가 문제 삼았던 경업금지 조항은 회의록에 등장한다. 원고 대리인이 경업금지 기간을 재직기간 플러스 1년으로 한다고 제안드렸다. 피고 대리인이 경업금지 부분은 민 전 대표가 원하는 부분과 어느 정도 부합하는 걸로 보인다고 했다. 이런 내용을 보면 이미 정리된 게 아니냐?"는 하이브 측 물음에 민 전 대표는 "아니다. 그랬으면 변호사님들이 경업금지 풀렸다. 다른 논의하면 된다 했을 텐데 풀리지 않은 숙제로 남아있었다. 박지원은 명쾌한 답을 주지 않았다"고 답했다.</p> <p contents-hash="f0c2b01175063ca65f8780e7655509b9dcf15dd3ffb683a31f079c10860105d4" dmcf-pid="BuUTPj2uvk" dmcf-ptype="general">하이브 측은 "이 부대표는 1차 협상 다음날에 피고에게 회의록을 전달하면서 1차 협상 내용을 보고한다. 기억 나나?"고 물었고 민 전 대표는 "아니요"라고 답했고, 하이브 측은 "경업금지 협의 가능하다고 발언한 내용을 보고했고 피고는 '이건 고무적이네'라고 답했다. 기억 나냐?"고 재차 물었고, 민 전 대표는 "기억은 안 나는데 저 앞뒤를 봐야 기억할 것 같다. 저 얘기가 3월 6일인데 앞뒤를 봐야 왜 저렇게 얘기했는지, 아니면 세종에서 고무적이라고 얘기를 들었으면 기억했을 텐데 이 부대표 얘기를 기억 못하는 건지"라고 했다.</p> <p contents-hash="3618eb126839a412e6c34415ba41da5540277865a6d0f825622d2fae8f195c1a" dmcf-pid="b7uyQAV7hc" dmcf-ptype="general">"피고는 하이브 7대 죄악 문건을 공유받은 적 없다고 했다. 원고가 경업금지 수정 의지를 전달했고, 피고도 보고받은 것 같다. 근데 피고는 여전히 노예계약 이슈로 원고를 공격하려고 했던 것 같다"는 하이브 측 물음에 민 전 대표는 "저건 이 부대표가 썼지 않나. 공유받은 적도 없고 이 부대표 생각인데 저한테 물어보시는 게 이상하다"고 답했다.</p> <p contents-hash="5ef583f58618050b9a398dd0479f66f56c614079aa8940648aea7274a23a1ec9" dmcf-pid="Kz7WxcfzhA" dmcf-ptype="general">또한 카톡에 대해 "어디까지 설명해야 할지 어렵다. 갑자기 카톡을 보여주시면 저런 말을 했나? 기억이 안 난다. 하이브가 받을 수 없는 제안을 했기 때문에 못 받았는데 저 부분만 딱 떼서 보면 저게 뭐지? 날짜를 다 기억할 수 없기 때문에 증인석에서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다"고도 했다.</p> <p contents-hash="c369da5a85d5441f93454f02659a0bc43635f4c5cf59ab175414294863ca027f" dmcf-pid="9qzYMk4qSj" dmcf-ptype="general">하이브 측은 "이 부대표가 피고에게 전달한 걸로 보이는데 내용들이 정리돼 있다. 4. 경업금지 5% 추가 처분 방법에 대한 대안을 제안 받아서 진전이 없진 않으나 좋은 것 같진 않다고 적혀 있다"고 하자 민 전 대표는 "이거는 기억이 날 수밖에 없는 게 이 부대표 얘기를 열심히 듣진 않는다. 결론적으로 경업금지에서 풀리냐. 아니냐가 저한테 중요한 문제다. 이 부대표나 변호사님들이 문제가 해결됐다고 하면 풀렸다고 느꼈을 텐데 그렇지 않았다. 그런 상황이라 저는 계속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느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925c71d1ceb35c6f49a8609ca6c8d81ec23feedb11fbbd2e663bbf2e4465c8f6" dmcf-pid="2BqGRE8BCN" dmcf-ptype="general">민 전 대표는 "멀티플 영업이익 30배로 상향하는 것 제안했냐"는 하이브 측 질문에 "제가 한 게 아니라 변호사님이 제안하셨다. 변호사가 제안할 때 피고 본인의 동의나 승인 없이 했다. 놀랍게도 그랬다. 변호사님께 딜 관계 신경쓰고 싶지 않아서 위임했다. 포괄적으로 위임했다. 어차피 저한테 얘기해줘봤자 저는 그때 되게 바빴다. 결과만 얘기해달라고 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9858e8c4c7318485ca94edb231736c1af65d82b8cbaa9ea7f0698aee1d56dfa4" dmcf-pid="V15O9i71Sa" dmcf-ptype="general">"아티스트 전속계약 관련해서 해지, 갱신 권한까지 달라고 했다?"는 질문에는 "전혀 몰랐다. 나중에 변호사님한테 이런 게 있었나요? 물어보기도 했다. '전속계약 내용 있었어요?' 물어봤더니 '주주간계약 내용에 들어갈 수 있는 내용이다. 이상한 내용이 아니다'라고 하셨다"고 했다.</p> <p contents-hash="1f0f1ce7ce1847a6491d60cc555b1ba57b2ba61bd621c9eb767e2848b171998d" dmcf-pid="ft1I2nztCg" dmcf-ptype="general">당시 어도어 부대표인 이모씨가 만든 '프로젝트 1945' 문건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민 전 대표는 "해당 문건 만든 거 모른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2236ac70e884b611cfc981fa84f2f770370902044c11a71dac9f07dca595a17c" dmcf-pid="4FtCVLqFWo" dmcf-ptype="general">"해당 문건 첫 항목이 주주간계약 변경으로 돼 있다. 주주간 당사자도 아닌 이 부대표가 첫 항목으로 내세우고 있는데 피고와 아무런 논의도 없이 작성했다는 거냐?"는 질문이 이어졌고, 민 전 대표는 "맞다. 나중에 이 부대표한테 카톡으로 '너는 왜 이걸 이렇게 신경 쓰냐'고도 했다. 제가 혼내는 내용도 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da5eca5704756874fa928ec34630ba9607978c0a93304d4f64d94a6cfb7432a9" dmcf-pid="83FhfoB3WL" dmcf-ptype="general">하이브 측 변호인은 "1945 문건 작성 한 달 전, 원고 경영진 이름을 나열하면서 인물들의 약점을 찾고 이간질 해야 된다고 논의하고 있다"고 했고, 민 전 대표는 "으응? 그냥 수다다"라고 답했다.</p> <p contents-hash="7f266d53de754043865ac7102410f74571ce6ebfdc4d2cc4438c89da5472a41b" dmcf-pid="603l4gb0vn" dmcf-ptype="general">"이 부대표한테 작성 지시한 게 아니냐?"는 이어진 질문에도 민 전 대표는 "지시가 저기 어디 있냐. 이 부대표는 자기가 그 사람들에 대한 일종의 원한? 아쉬움이 있었을 거다. 자기는 신나게 떠들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4136d128becb110dd680629234e21cbf3cd8a4da725efcbc549e6264d8c32fa4" dmcf-pid="Pp0S8aKpTi" dmcf-ptype="general">하이브 측은 "이 부대표는 당시에 심취해서 '1945'로 문건을 이름 지었고 피고가 '원고 경영진 괴롭힐 방안 정리해보라' 지시해서 이 문건을 작성했다고 하는데 지시한 적 없나?"고 재차 물었고, 민 전 대표는 "네. 언제 그런 진술을 했냐. 저한테는 작성하다가 앞에 있던 맥주 이름으로 지은 거고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했다"고 답했다.</p> <p contents-hash="fb8ba078d08c8fcbfb9ce10e3d89ddfbab1fbc392d795324896ca4ad9bee4371" dmcf-pid="QUpv6N9USJ" dmcf-ptype="general">이에 하이브 측은 "본인은 이 부대표가 혼자서 다 알아서 한 거고 본인은 모른다?"고 물었고, 민 전 대표는 "네. 그래서 저한테 흠 잡을 거 없으니까 이 부대표 협박해서 민희진 미끼로 끌어. 안 그러면 해외 보내주고 소송 안 걸겠다고 하지 않았나"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eca861e0b7e3dd3677fbee578387ed55a268605e8ad1fc22d5920fda3c1d11a2" dmcf-pid="xuUTPj2uvd" dmcf-ptype="general">하이브 측은 "피고는 이 부대표와 함께 여러 계획을 논의한 걸 이 부대표한테 미루고 있는 것 같은데 어도어 부대표인 이모씨가 피고 지시도 없이 피고가 독립하기 위해 누구를 만났는지, 어떤 대화를 했는지, 일일이 보고하고 있다. 이 부대표가 혼자 쓸데없는 짓을 했다고 하는 거냐?"고 재차 질문했고 민 전 대표는 "네"라고 답했다.</p> <p contents-hash="4bcb5ce08ca9ad218469d38536d70eea2d1e1121897f809c59b246ea063ed9a3" dmcf-pid="ycAQvpOcTe" dmcf-ptype="general">하이브 측은 "그럼 이 부대표한테 호응할 게 아니라 너 쓸데없는 일 하지 말고 업무나 해라 해야 하지 않나"고 물었고, 민 전 대표는 "왜 이게 쓸데없는 일이냐. 저한테 업무 시간이 아닌 밤에 얘기한 적도 많았다. 그걸 떠나서 제가 사장이 된 이후로 저는 투자나 그런 것에 문외한이었다. 저한테는 누군가 이런 얘기해주면 들을 수도 있는 상황인데 왜 그걸. 그리고 하이브가 잘못하고 있는 건 맞는데 잘못을 잘못이라고 하는데 왜 저지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면서 "하이브가 우리를 너무 괴롭혔다. 스트레스 풀기 위해서 이런저런 얘기할 수 있고 이 부대표는 저한테 잘 보이기 위해서 이런저런 얘기를 했을 수 있다. 제가 지시했다는 증거가 없지 않나"고 반문했다.</p> <p contents-hash="52df2da17dc0c0ff9674004b56781f033d8a60567d42dc00fd80426854594395" dmcf-pid="WkcxTUIkCR" dmcf-ptype="general">민 전 대표는 "처음부터 방시혁이 약속들을 다 지켜왔으면 이런 불만이 없었을 거지 않나. 솔직히 말하면 이게 어도어를 지키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왜냐. 자꾸 모회사가 어도어를 공격하니까. 대표이사로서 뉴진스 권리 침해를 당하지 않으려면 무슨 상황인지 알아야 하지 않냐"고도 했다.</p> <p contents-hash="3bd1bbdd9b3e3d83890a75c76905c20dd7485bbc5685c8e0053cf5b97c1bf71c" dmcf-pid="YEkMyuCEhM" dmcf-ptype="general">이에 하이브 측은 "피고 얘기 보면 카톡에서의 말들을 진지하게 생각하고 했던 것 같다. 근데 질문하면 다 이 부대표가 했다고 한다. 근데 하이브로부터 공격을 받아서 어도어를 지키기 위해 했다고도 한다. 어떤 게 진실이냐?"고 물었고, 민 전 대표는 "진지하게 했다는 건 변호사님 생각이다. 저는 이게 어도어를 지키는 방식이라고 생각했다"고 답했다.</p> <p contents-hash="d8ba27586ff972260d746ddc913aca5c759477b1b84936aebe0b53a5c5a65118" dmcf-pid="GvSj08ZvWx" dmcf-ptype="general">이 부대표가 캐피탈 등 투자자와 만났다는 질문에 대해선 "모른다"고 했고 "데리고 나와라가 중론인데"란 카톡에 대해선 "내가 보낸 카톡은 맞다. 저희의 토픽은 다른 얘긴데 이 부대표의 포커스가 거기 있는 걸 제가 알고 있지 않나. 그래서 이 부대표에 맞춰서 제가 대답을 한 거다. 제 대답의 패턴이 그렇다. 이 사람이 무슨 얘기를 하는지에 맞춰서 한다"고 했다.</p> <p contents-hash="bc327510f781b9a4a5f0ee9d46bcf0184b63e2019da57a250ebdb7075e21f214" dmcf-pid="HTvAp65TvQ" dmcf-ptype="general">하이브 측은 "피고는 대화가 있던 3월 14일에 계약 파기시 위약금을 계산했죠"라고 물었고, 민 전 대표는 "이 부대표가 했겠죠"라고 했다. "피고가 계산해보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이 부대표가 계산했나?"는 이어진 질문에도 "모르겠다. 기억이 안 난다"고 답했다.</p> <p contents-hash="4797b5b43cc75e28fcac7be9574865712c01ce7d5ad714cd7f65f439c01507cf" dmcf-pid="XyTcUP1yhP" dmcf-ptype="general">"유불리 따져본 것 아니냐?"는 말에도 민 전 대표는 "솔직히 기억이 잘 안 난다. 만약에 저렇게 따져봤다면 따져볼 수도 있지 않나 생각한다. 제가 사장인데 이게 왜 문제인 건지 모르겠다. 제가 이런저런 생각을 해볼 수도 있는 건데"라고 했다.</p> <p contents-hash="323a8d6432a2e4c7d8ccf48c68b6fe07513a18ea546a3ff721451dc8e2b0d62a" dmcf-pid="ZWykuQtWC6" dmcf-ptype="general">"부대표가 피고 지시나 상의 없이 움직였다는 거냐"는 물음에 민 전 대표는 "네. 저도 쟤네가 왜 저랬는지 모르겠다"고 답했다.</p> <p contents-hash="21f32ecfdbfca2c4ecb95593c27268f02aa8050d3a3afcfc0a0c1240a92b9eee" dmcf-pid="5YWE7xFYh8" dmcf-ptype="general">하이브 측은 "피고가 이 전 대표에 폭언하고 이 부대표가 '죄송하다. 다시 해보겠다'고 한다. 대화 보면 피고의 지시 따라 하는 직원처럼 보인다"고 물었고, 민 전 대표는 "날조다. 해석이 날조다. 카톡이 있으니까 그렇게 말했겠지만 내용의 아젠다가 없지 않나"라고 했다.</p> <p contents-hash="48cd4d69df350eff37d9146cd8ffa25bda460b38da0e9ad331e7e23c017101bf" dmcf-pid="1GYDzM3GS4" dmcf-ptype="general">하이브 측은 "항의서 작성 관련해서 이 부대표에게 욕설을 한 거다"라고 재차 짚었고, 민 전 대표는 "화자는 저지 않냐"고 반문했다. 하이브 측이 "기억이 나는 거냐"고 묻자, 민 전 대표는 "아니다. 기억은 안 난다"고 했다.</p> <p contents-hash="894505c5f98e34abe1fd9598d2c9a17237e15cbd848d4203d95bc09c58397f8a" dmcf-pid="tHGwqR0Hvf" dmcf-ptype="general">"기억이 안 나는데 어떻게 얘기하냐?"는 질문이 이어지자 민 전 대표는 "꼬투리를 잡으신다. 카톡은 순서대로만 있는 게 아니라 앞뒤로 대화가 섞일 수 있다. 이전에 했던 내용에 대해서 얘기할 수도 있고 상황에 따라서 너무 다르다. 남의 카톡으로 트집 잡으려고 하시니까 해석이 그렇게 되는 거다. 제가 내용을 보면 원하시는 아젠다가 아닌 것 같다"고 답했다.</p> <p contents-hash="e185e27db3d108ae84cd11bf0ae911f710b09ecdb928c823da7f1cc0b990e0ef" dmcf-pid="FXHrBepXyV" dmcf-ptype="general">하이브 측은 "이 부대표가 피고의 지시를 받는 부하직원이 아니냐. 지시를 받냐 안 받냐?"고 물었고, 민 전 대표는 "제가 이런 질문을 받으면 네 아니오로 대답하기가 어렵다. 네라고 할 수도 없고 아니오라고 할 수 없어서 상황을 설명한다. 상하 관계는 지시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연관지어서 얘기하지 않나. 유도신문으로 느껴지니까 제 입장에서는 그게 아니라고 하는 거다"라고 답했다.</p> <p contents-hash="dc70176cfe4518cb881b125ac99e4cbf9de84a9b72cd0a9c129705e5e68df68e" dmcf-pid="3ZXmbdUZy2" dmcf-ptype="general">"피고와 이 부대표 카톡 오고갈 때 어떤 관계였는지, 부하직원이었는지 동료였는지 그때 당시에 생각한 게 있지 않나. 부하직원이었는데 이 부대표가 자기 멋대로 이상하게 행동했다는 거냐"는 질문이 이어지자 민 전 대표는 "이상하게 행동했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그 친구는 그 친구 스타일대로 움직였던 거고 지시한 건 아니고 동조한 것도 아니다. 그냥 저는 그 친구의 생각을 충분히 들었던 거다. 그래서 제가 더 부탁하거나 뭘 어쩌자고 한 게 없지 않나. 서로 각자 다른 얘기를 이어서 '시켜서 한 게 맞잖아' 유도해서 아니라고 설명 드리고 싶은 거다"라고 했다.</p> <p contents-hash="dc5311c7f57eb30b25c338b3176f534525ebd9e86e2ce88195edacb18221054f" dmcf-pid="05ZsKJu5S9" dmcf-ptype="general">민 전 대표는 '아무튼 사담이어야 해' 카톡에 대해서는 "앞뒤 읽어보셔야 한다. 하이브를 비방하면서 뉴진스를 띄워라 하면 문제될 수 있기 때문에 하지 말라고 단속하고 있다. 정확하게 기억하는데 '사담이어야 해'가 뭐냐면 투자자 만난 게 아니고 애널리스트 만나서 하이브가 뉴진스 성과를 제대로 홍보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 성과만 솔직하게 홍보해라. 비방할 이유 없어. 관련이 없는 내용들을 엮으셔서 마치 하나의 이야기처럼 소설을 쓰신다. 제 입장에선 소설이다. 그 내용이 없지 않나. 오히려 우리는 너희가 제대로 리포팅 하지 않는 부분, 뉴진스 성과 폄하하는 부분을 사과해라. 이걸 펌핑하는 것처럼 느끼면 우리가 과장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도 난 싫어 그거다"라고 했다.</p> <p contents-hash="d6a0dfe437cd11d27dd2f7d599fac20e88a50e0abd61c2e23553adb8d3e2a605" dmcf-pid="p15O9i71vK" dmcf-ptype="general">"왜 사담이어야 하냐?"는 물음에는 "이게 누군가의 지시로 얘기하는 게 아니라 사실을 사실대로 해야 되는데 하이브가 안 해주니까 이 부대표가 이렇게 얘기하는 거지 않냐. 이건 제 어투다. 이게 누군가의 지시나 누군가의 요구가 아니라 우리가 일부러 뉴진스 성적이나 이런 것들을 과장하려는 의도가 없기 때문에 사실은 이런 문제가 있고 폄하되고 있는 부분이 제대로 보여져야 한다는 얘기를 해야 된다는 취지에서의 이야기다"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40813bb5766d35a781e91d1006c79664825d7eae56854a775fece9f4bbb93758" dmcf-pid="UHGwqR0Hyb" dmcf-ptype="general">"뉴진스 성과를 애널리스트한테 알리는 게 왜 사담이어야 한다는 거냐?"는 추가 질문에는 "하이브가 안 하니까. 공식적인 루트로 하는 게 아니니까 그렇게 말하는 거다"라고 했다.</p> <p contents-hash="e9e484c6ecaa7b7e63c1545252da77cf75559015471012b1837e9cc5f4e87ce5" dmcf-pid="uXHrBepXCB" dmcf-ptype="general">하이브 측은 투자자 관련, 사우디 국부펀드, 싱가포르투자청 등을 언급하며 민 전 대표와 이모 부대표간 카톡을 공개했다. 하이브 측은 "당시 피고는 이 부대표의 이야기에 관심을 가지며, 싱가포르 투자청이 무엇을 하는 곳인지, 어도어에 투자한다면 투자를 하려는 이유가 무엇일지 물어봤고, 이 부대표의 답변을 듣고서는 '뭔가 예상대로 느낌이긴 함 땡큐'라고 대답했다"라고 질문했고, 민 전 대표는 "해석을 아주 잘못하셨다. 궁금해서 물어본 것처럼 질문을 잘못 하셨다. 이 부대표가 쭉 얘기해서 제가 무심하게 제가 모른다는 내용이 정확하게 나와 있다. 근데 이걸 중간 내용을 삭제하시고 갑자기 땡큐로 하냐?"라고 반문했다.</p> <p contents-hash="3661b763a6b61c2f9c4bbc15359cf493df7e182de13def460178cdd5ea009761" dmcf-pid="7ZXmbdUZlq" dmcf-ptype="general">"이 부대표가 투자처를 언급하며 '예의주시하겠다'라고 하고 피고는 '그러게'라고 한다"고 재차 물었고, 민 전 대표는 "'그러게'가 저거에 대한 답이 아니다. 제가 투자자 만났다는 증거가 있냐. 아니라는 거고 증거도 없는데 왜 질문하시는지 이해가 안 간다"고 답했다.</p> <p contents-hash="8bf4dde4e47a1a77b408ee337741d5745f71a66e8f5e26d8fecb4cf6655cd3e7" dmcf-pid="z5ZsKJu5Wz" dmcf-ptype="general">'하이브 7대 죄악' 문건에 대해서도 민 전 대표는 "기억이 안 난다. 중요한 내용도 아닌데. 이 부대표의 메모였는지도 몰랐다. 문건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했고, "카톡으로 피고에게 공유한 건 기억 나나?"는 질문에는 "너무 많은 내용을 얘기해서 솔직히 기억이 나진 않지만 이 부대표가 자기 얘기를 주절주절 얘기를 많이 한다. 얘가 흘려 하는 얘기 중에 하나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801fe799f504fa19b50d35e339561df7eccc3bd4bb0e75768f53d06dcb125af3" dmcf-pid="q15O9i71l7" dmcf-ptype="general">"공교롭게 이런 내용만 기억이 안 나는 거 같은데 어떠냐?"는 물음에는 "공교롭게 그런 것만 기억이 안 나는 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옛날 카톡을 다 기억하진 못한다. 근데 질문 포인트가 의도와 다르다. 왜곡돼 있다"고 답했다. </p> <p contents-hash="7b3f377911796549ba7086fcd7468872195a06b082d6d755508e7bfd19743597" dmcf-pid="Bt1I2nztvu" dmcf-ptype="general">하이브 측은 "피고가 이 부대표의 카톡을 보고 '정리해서 내용 이따 줄게' 한다"고 하자 민 전 대표는 "제가 흘려들었다는 걸 알 수 있다. 제 스타일이 저런다. 읽기 싫으면 나중에 볼게. 쓸모없으면 아예 얘기를 안 한다"고 했다.</p> <p contents-hash="01ee3b9c166e34bfb455373a5ee3620617164ef66da0c2ce99cb7feacd7752d0" dmcf-pid="bFtCVLqFyU" dmcf-ptype="general">하이브 측은 "법무법인 세종 만나서 미팅하면서 아일릿 표절 내지 부정경쟁방지법, 밀어내기 등 타당성 자문 의견 구한 것 맞나?"고 했고, 민 전 대표는 "네"라고 답했다. </p> <p contents-hash="85e2ae1227f0f108829cfb3dc777879dabe7b4d841941611f1c511b1dd226fb2" dmcf-pid="K3FhfoB3Sp" dmcf-ptype="general">또 "피고의 여러 계획을 보면 피고가 카톡에서 한 얘기가 상상이나 사담으로 보긴 어려울 것 같다"는 말에는 "상상이나 사담이라는 표현도 아주 정확한 얘기는 아니다. 상상, 사담에 엮이고 싶지도 않다. 고민도 있고 이 일을 어떻게 극복해야 하냐에 대한 걱정들이 있었을 거다. 그게 전부 제가 지시하거나 전제가 무조건 독립, 뉴진스를 빼가겠다. 그 취지가 아니었다. 저는 크리에이터로 제가 하이브에 잘못한 지점에 대해서 사과받고 싶은 게 컸다. 그런 내용들은 변호사님이 제시하지 않았던 다른 대화들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그런 단어들에 얽매이고 싶지 않아서 그런 설명을 드렸다"고 했다.</p> <p contents-hash="b73a230fe1887c7084f7cf45b42979b0a067d354731d98b6c33fe57fc9fd072b" dmcf-pid="903l4gb0S0" dmcf-ptype="general">"하이브를 흔들 연결고리" 관련 카톡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아마도 하이브가 저희에게 못되게 한다고 생각을 기본적으로 하고 있고, 결정은 하이브가 하지 않나. 제 지분 파는 것도 하이브 컨펌을 받아야 한다. 문제가 있는데 어떻게 하면 풀 수 있을까. 그 안에는 괘씸한 마음도 있고 그래도 같이 해야 되는데 마음도 있다.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지 않나. 얘네랑 협상하려면 무슨 재료로 얘기해야 되나에 대해서 생각한 거다. 그래서 고민, 상상, 걱정, 사담이 다 섞여 있다고 표현한 거다. 제가 빼가고 그랬을 때 실익이 없다. 크리티컬한 문제가 되고"라고 했다.</p> <p contents-hash="8190f9d78c95950a3faec188a871a964cfc292179f5b0cf5748b9fca320b131c" dmcf-pid="2p0S8aKpC3" dmcf-ptype="general">하이브 측은 "피고는 하이브에 대항하기 위해서 언제부터 이 부대표랑 이런 얘기들을 나눴나?"라고 물었고, 민 전 대표는 "하이브 압박이 아니라 공격을 당했고 피해를 입었기 때문에 피해 입은 상태인 거다. 처음에 뉴진스 데뷔할 때부터 문제가 있었고 그 이후에 여러 계열사 간의 문제들, 광고 계약에 있어서의 저희 광고건인데도 저희를 우선시 하지 않았던 문제들, 공연, IP 관련돼서 이견이 많았다. 제일 컸던 건 뉴진스를 홍보해주지 않았던 PR의 문제들, 이런 것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졌다. 데뷔와 데뷔 전부터 있었던 일이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a86a572aa47ff6301121c5ca2b6a468ebb35bce8fbf0c649cb8b074bfc56cda" dmcf-pid="VUpv6N9UTF" dmcf-ptype="general">또한 하이브 측은 "피고는 N사 대표 측과 대화하면서 동시에 이 부대표에게 투자자가 어도어 탈출시키는 방법론을 찾아내라고 지시한 사실 있냐?"고 했고, 민 전 대표는 "저 카톡은 맞다. 그렇지만 그 의도가 다르다. 지금 얘기하시는 거랑 다르다"라고 했다. </p> <p contents-hash="a2a45705079e46852bdc1abd48c67fe2a78f51c5bfc204c6dd00f1e186c2d24a" dmcf-pid="fni9mXcnWt" dmcf-ptype="general">감사 관련 불법감사가 아니라는 법원의 판단에 대해 "저는 이의 제기를 했다. 제 사건이 아니지 않나. 이 재판이 제 사건이다. 제 3자 재판에 나온 김앤장의 주장을 저는 반박할 수 없지 않았나. 저는 여전히 불법감사라고 생각해서 이의제기 한 상황이다"라고 주장했다.</p> <p contents-hash="3526920d9c5dcd82dcec091420728ea49912f45fc05535b65b3b99c1c34d061e" dmcf-pid="4Ln2sZkLT1" dmcf-ptype="general">전 직원 과태료 관련해서는 "저는 불복하는 입장이었는데 어도어에서 그냥 과태료를 냈다. 저는 불복할 기회조차 없었다. 근데 저는 불복하는 마음이고 과태료 처분이 돼 있었기 때문에 어도어가 먼저 과태료 처분을 해서 그 이상에 대해서 이야기할 수 없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86384bbbf9bec866bfe5d463fc7caa99e043cf697b3d8cca4e515a0fb00c6dad" dmcf-pid="8oLVO5EoW5" dmcf-ptype="general">전 직원을 향해 조롱조 표현을 반복한 것에 대해선 "제가 불복한 거 아시냐. 불복한 내용이 뭐냐면 네 가지 안건이 있었다. 노동청이 판단한 네 가지가 있었다. 두 가지는 불복해서 약식해서 뒤집혔다. 그 건은 언론에 나오지도 않았는데 나머지 두 건도 사실이 아니다. 저 말을 제가 반복적으로 짧은 시간 안에 한 것처럼 묘사됐는데 사실이 아니다. 그런 조로 얘기한 게 아니라서 불복했다. 욕설도 저 스스로 혼잣말한 거였지만 대상이 다르다. 그녀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었고 대상이 달랐기 때문에 불복 신청을 해서 재판 중"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732217023542498c7aca6fefdf13687e730bd4a06e8d949ca4cca95e1f917326" dmcf-pid="6gofI1DghZ" dmcf-ptype="general">"불복했다는 얘기를 반복해서 하시는데 여기 나오는 입에 담기도 어려운 여러 가지 워딩들이 있지 않나. 그런 것들을 본인 입으로 한 건 맞냐?"는 질문이 이어지자 민 전 대표는 "네"라며 "왜냐면 이 친구가 제 팬이라고 소개받았다. 사실 처음엔 친했다. 자기한테 편하게 얘기해달라 했다. 다 따로 떼 보면 밥통도 문제가 될 것 없고 띨띨도 귀엽게 표현해주려고 한 거다. 근데 그걸 마치 17분 안에 다 이야기한 것처럼, 여러 번 얘기한 것처럼 하면 안 된다. 저희 관계 컨텍스트가 있는데 그런 게 고려되지 않았다. 팩트가 틀린 부분이 있어서 불복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b133ba8fb605db13c922eeb7c732e4382ada6cd8866d78c915d35b2cff72a1c0" dmcf-pid="Pag4CtwavX"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의도를 떠나서 저를 직장 내 괴롭힘으로 신고한 시점이나 내용이 불순하다고 느낀다. 떳떳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클린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느끼는 게 저의 해임의 이유를 억지로라도 찾으려고 여기까지 이어졌다고 생각하고 정황도 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1ba823e0500a18c1d46b219683524f6b243c9381ac81cf59845e7b1a3cb9a8fb" dmcf-pid="QNa8hFrNCH" dmcf-ptype="general">"본인에 대한 공격은 불순한 의도고 본인이 생각한 공격은 순수한 거라는 취지냐?"는 말에는 "아니다"라고 했다.</p> <p contents-hash="1c719f738be34cbee9b28015e94892e40bb5244af77c923fc0c889bddef23d95" dmcf-pid="xjN6l3mjyG" dmcf-ptype="general">또한 하이브 측은 민 전 대표가 이 부대표에게 거액의 경제적 이익을 약속했다고 주장했다. 하이브 측은 "민 전 대표는 이 부대표가 어도어 입사하기도 전인 2024년 1월 어도어 지분 0.3%를 약속했다. 이는 30억 원 상당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하이브 측은 "이모 부대표가 감사 때 '개고생하고 죽었다고 생각하면 아파트 한 채 값은 나올 것으로 생각했다'며 뉴진스 빼가기 계획에 동참한 동기를 '금전적 대가'라고 설명했다"고 했고, 민 전 대표는 "협박당해서 한 말이다. 이 부대표가 변심해서 죄송하다고 말했다"고 반박했다. </p> <p contents-hash="4131618952ffb75d8795307626d10c6d12f31fbfe5483a3e998c804a846c5654" dmcf-pid="yp0S8aKpyY" dmcf-ptype="general">하이브 측은 "이 부대표가 '아파트 한 채 사고 해외여행 할 돈이면 좋겠다'고 말하자 민 전 대표가 '20억원, 30억원이면 되네'라고 답한 카톡 내용을 제시하자 민 전 대표는 "쟁점이랑 맞지 않고 중요한 내용 같지도 않다"고 했다.</p> <p contents-hash="e0064ca17f0f9dfee3dd9d6368825a20da985479e1b5a8da377c28a6cf81b845" dmcf-pid="WUpv6N9UhW" dmcf-ptype="general">또한 하이브 측은 "피고가 대표이사로 재직하던 당시, 어도어에서 뉴진스의 스타일링 업무를 담당했던 직원이 월급과 별도로 광고주 등로부터 스타일링 용역대금 7억 원 상당을 개인적으로 수취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냐"고 물었다. 이에 민 전 대표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질문도 잘못됐는데, 월급 외라고 했는데 인센티브로 책정된 금액이었고 경찰 불송치 받은 것"이라며 "경업을 허용해서 오히려 인센티브를 아낀 것"이라고 답했다.</p> <p contents-hash="24fb83be194a29e4c71dcf9af6f399358f0d632c51fd40bbfa479c05a9f8ffb7" dmcf-pid="YuUTPj2uyy" dmcf-ptype="general">하이브 측은 "검찰에서 보완수사한 것은 알고 있냐"면서 "국세청이 2025년 7월 말경부터 하이브 및 레이블들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하면서, 용역대금 7억 원 상당은 어도어의 매출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그에 해당하는 법인세와 함께 가산세를 부과했다. 알고 있나"고 재차 물었고, 민 전 대표는 "전혀 모른다. 이거 불송치 났는데 하이브에서 일부러 소명을 안했을 거다. 그렇게 정확하게 추측한다. 추징금 받았다 해도 인센티브를 저렇게 지불하지 않았다면 어도어에서 지불해야했을 것"이라고 답변했다.</p> <p contents-hash="c212d309f0a476450b08d5faf1fdc7f087ea080ae40f7da4ff6fcd19ac28ba26" dmcf-pid="G7uyQAV7TT" dmcf-ptype="general">하이브 측은 "하이브가 세무조사를 받으면서 일부러 가산세를 맞기 위해 대응을 안했다는 건가"라고 물었고, 민 전 대표는 "네"라고 답했다.</p> <p contents-hash="ca98ddc7fedd294c45c54c500848b121b8538741b70e342d2fc93d7a538ab63d" dmcf-pid="HsmiXbTsvv"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아들만 다섯’ 정주리, 86kg→18일 만에 6.5kg 뺐지만 다섯째 임신 ‘충격’(정주리) 11-27 다음 '2025 MAMA', 홍콩 대형 화재 참사 속 시상식 강행…"기부할 것" 11-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